EdHardy [330856] · MS 2010 · 쪽지

2011-06-30 08:46:42
조회수 3,598

홍익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97658


http://hyunreen.blog.me/70100189193


2011년 새해 첫날, 170여명의 청소, 경비, 시설 노동자들이 통보없이 집단해고당함.
(노동자 처우 : 오전8시~오후6시까지 일하며 월급 75만원, 식비 9000원)

몇몇 홍대학생들이 노동자들을 지지했으나
어용총학이던 홍대총학생회가 법적으로 문제 없다며 대학재단의 입장과 동일한 의사표명을 함.




설상가상 학교는 홍대ROTC 생도들을 동원, 
시위중인 노동자, 홍대 학생들을 감시함.




패기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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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와진리 · 12330 · 11/06/30 10:18 · MS 2003

    홍대 ㅋㅋㅋ 역시 이름값하네요 ㅋㅋㅋ

  • 미래파 · 40344 · 11/06/30 10:37 · MS 2003

    ROTC가 용역역할도 한다는게 사실인가요?
    물론 용역깡패짓은 안했겠지만... 그보다 더 수당은 적은 용역들이 하는일은 했네요
    저런 용역하는 ROTC를 국방부에서는 왜 지원해주는지.... 각 대학에서 수당줘도 되겠구만
    용역깡패일까지 시켰으면 돈 더줘야 되니까 저정도로만 시킨듯ㅋㅋ

  • sametime · 254612 · 11/06/30 11:18 · MS 2008

    돈주고 시킨거 맞음 저당시 대학에서 돈 받고 알바한거라고 학군단 학생이 인터뷰했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사실관계가 아마 학교에서 청소노동자들 감시하는 일로 알바를 뽑았는데 그게 ROTC학생인걸로 기억함 근데 ROTC학생을 일부러 뽑은건지는,, 학교관계자만 알겠죠

  • FatEweAveR · 301322 · 11/06/30 11:23 · MS 2009

    청소노동자 감시하는 일로 알바 뽑은게 아니라 파업때문에 청소노동자와 경비하시는분들이 일을 안해서 임시로 알바 뽑은거죠. 그때 당시의 ROTC는 감시 역할이 아니라 경비하시는분 역할을 하고 있었던 거구요.
    그리고 알바라기 보다는 학교 도서관이나 컴퓨터실같은곳에서 일하는 근로장학생 개념으로 일한거에요.
    다만 그 대상을 일부러 ROTC로 했는지, 어쩌다 ROTC가 됐는지는 모르는거죠.

  • sametime · 254612 · 11/06/30 11:33 · MS 2008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4516756&cp=du
    이 사건에서 감시와 경비의 개념이 애매모호한거 같은데 감시라고 생각 됨 더군다나 학교측에서 우리가 시킨일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고 발뺌

    학교측은 ROTC 학생들이 그런 근무를 서고 있는 것은 맞지만 학교에서 학군단에 요청을 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홍익대학교 관계자는 “ROTC로서가 아니라 그저 홍익대학교 학생으로서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질서유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FatEweAveR · 301322 · 11/06/30 11:49 · MS 2009

    저 뉴스 자체가 홍대에 반감을 가지고 작성된 뉴스기 때문에 일단 객관성이 좀 떨어지죠.

    일단 감시와 경비의 개념에 대해서는 청소노동자들이 시위하는 건물 말고 다른 건물들에도 같은 역할로 근로학생들을 고용했다는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거 같네요~

    경비 하시는 분들이 일을 안하셔서 근로학생 모집했는데 원래 경비하시는 분들이 하는 일이라서 돈을 더 많이 줬음 -> 좋은 조건이라서 학생들이 몇몇 지원함 -> 그중에 ROTC가 있었음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 sametime · 254612 · 11/06/30 12:06 · MS 2008

    네 님 말도 맞는거 같아요 노동자들의 입장에서는 워낙 날카로워져있는 상황이고 순수하게 경비만을 보고있는 학생인데도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는 입장의 차이니까요 그렇다면 더더욱 학교는 욕을 먹어도 할 말이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