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분위기가 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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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할때는 지역명문이라고 낚여서 왔는데 실상은 낚여서 온 소수의 굇수들 빼고는 다 물내신이라 분위기 개판이네요.
공부하는애가 반에 저포함 두명밖에 없고 나머지는 그냥 벌써 대학생인거 같아요.
수업시간 쉬는시간 구분없이 떠들고 소리지르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쌤들부터가 애들 통제를 안하고 심지어 애들하고 잡담을 하거나 영화를 틀어주는등 분위기 흐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태까지는 소음 대비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6모, 7모, 사관 1차를 겪으면서 경험해본 결과 큰소음을 무시하는 능력과 작은 소음을 무시하는 능력은 아주 별개의 것이더라구요..
여태까지는 참아왔지만 이제는 정말 제 인생을 위해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알아보니 정시에 출결반영하는 학교는 연대와 서강대 뿐이더군요
육사는 이미 원서도 냈고, 제가 연대 서강대를 갈 실력도 안되기때문에
그냥 학교를 매일 무단조퇴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예안가는건 졸업을 못하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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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반고들은 다 그러지 않나요?
근데수업시간에 그러는 건 좀 문제가 있네요...
그래도 무단 조퇴는 좀 그러지 않을까요.. 수능 대박 나실수도 있는건대!
수업시간만이라도 조용하면 참겠는데..ㅠㅠ
힘내세요 ㅠㅠ 학교 수업도 안하나 보네요..
힘내세요ㅜ 아니면 저처럼 밤에 공부하고 학교가서 자는것도...
수업 중 도서관이나 독서실사용 요구해보세요 어차피 영화보는시간이면 허락해주실거에요 아니면 지원대학이 바뀌어서 자소서 작성이 급하다하고 고고
이미 요청드려봤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네요..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시는거 같습니다..ㅠㅠ
병원의 도움을 받아 질병조퇴나 결석이 좋으실것같네요.. 마음고생심하실텐데...
이런거 보면 저는 좋은 일반고를 다녔구나 싶음...
물론 소음이 적을 뿐이지 처자는...
정시준비하기는.. 차라리 자사고나 특목고가 좋은거같음
자사고 갈수있었는데 안간것을 뼈저리게 후회중입니다.. ㅠㅠ
ㅠㅠ 저도 중학교 때로돌아갈수있다면..
어떻게 내가 학교 다닐 때랑 달라진 게 하나도 없냐...
교실에서 공놀이하고 거지같은 수업에 딴 공부하면 지랄하면 판박이네...
자사고나왔는데 학교에서 껌칼들고 뛰어다니고 트와이스 팬사인회 됐다고 소리엄청지르고 그랬어요애들ㅋㅋㅋ
선생 이름 하나하나 열거하며 교육청 민원 ㄱ 자세하게
와 저 현역때랑 똑같네요..그나마 다행인게 공부하는 소수들 부모님이 학부모회? 그런거라서 선생님한테 항의해서 저희는 자습실 열어줬어요...근데 자습실에 놀러온 애들이 또 많아서 분위기 흐려서 참다가 알아서 한 달 이내에 다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