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 팡일후배 [759616] · MS 2017 · 쪽지

2017-08-22 02:16:50
조회수 490

새벽 글 하나 쓰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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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일인지 몸이 아프다 안해줘서 열심히 할수 있었어요 . 

독서실에선 현역들 사이에서 소셜에서 하는데 최소한 저친구들보단 더 열심히 해야겠다 하며 살았는데 나름 잠을 줄이고 이런 생활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오히려 정말 공부 잘하는 친구처럼 문화 생활도 좀 하고 가끔은 맛집으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고 싶은데 자꾸 제 자신이 자기를 옥죄는 느낌? 정말 한번만 한끗만 더하면 성적이 보여줄까? 에 대한 생각.....

답은 없을거 같아요. 저는 제가 제일 잘 아니까요. 어차피 쉬지 못합니다. 성격이. 나를 옥죄며 살아가는게 얼마나 사람을 외롭고 피폐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지 잘 알아요. 그래도 이렇게 하기로 마음 먹은거 끝까지 초심 잃지 않고 하겠습니당. 새벽에 글 한번 써봤어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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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B · 665971 · 17/08/22 02:19 · MS 2016

    스스로를 괴롭히는게 정말 괴로운 공부방식인데.. 제 수험생활이 생각나네요.. 저랑 많이 비슷하신거 같은데 이번 수능 좋은결과 있으시길

  • 유유자적 팡일후배 · 759616 · 17/08/22 02:21 · MS 2017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쉬고 싶어도 3시간 4시간이 한계. 불안감이 몰려오는데 그냥 많이 하니까 그게 사라져서 조금만 긍정 힘 가지구 하려구여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