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퇴치하는 썰.(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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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라틴계 미국인이 한명있었다.
우리가 입국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자 몇가지를 도와주었고 아주 능숙하게 한국어를 했다.
고맙다고 하고 헤어졌는데,
그날 밤 여행하다 길거리에서 그 외국인을 또 만나게 된다.
그래서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별 생각 없이 승낙하고 같이 미국음식을 먹으러 갔다.
대화를 하며 알게된 사실은 한국의 모대학에서 3년간 영어교수를 했고,
지금은 도쿄대학에서 영어교수를 2년째 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래서 인지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말했는데 .....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지만 "혼종이다..."이라는 말이 생각 났다
어떤 식이었냐면 " I led a club 라이크 동아리...um...이찌네 이열스 올드....에또.....참 ..재미이써...we make 비루(일본어로 맥주)....and we sell this 마츠리... "
대강 이런식 이었다.
내 제2외국어가 일본어라서.....(오덕이어서가 아니다^^!) 다행이 알아들었지만, 제2외국어로 중궈를 선택한 내친구는 이 혼종을 그대로 받아 들이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 단 둘이 여행온거 냐고 물어봤고,
신기하다고 했다. 유럽이나 미국인들은 보통 커플로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우리는 진짜진짜 친해서 원래 서로를 소울메이트라고 부르기 때문에 뭐라고 할까 주저하다가
"yes...we are very closer and
We are beyond just friends."
이렇게 소개를 했다.
그리고 우리 우정링 사진도 보여줬다.
(이건 절대 우리가 동성애자라서 맞춘건 아니다)
먼저 친구가 남자친구 있다고 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해 할 꺼란 생각도 없었다.
자유분방한 나라 사람이라서 혹시나 오해 할 까봐 "위얼 낫 게이"를 두번 정도 말했다
그리고 나서 간단하게 카톡 아이디를 교환하고 헤어졌는데, 계속 연락이 오는 것 이었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없는 나에게는 대놓고 수작을 부렸는데,,,,,, 정말 짜증났다.
왜냐면 나는 외국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고.
나보다 나이가 9살이나 많기 때문에 도저히 이성으로 생각 할 상대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냥 유일하게 아는 영어 욕인 "f**k you m**...." 이렇게 보낼까 했지만 한국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많이 참고
아주아주 돌려 말하기로 결정 했다.
물론 나 혼자의 결정이었다.
우리 둘 중 내가 결정사 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내가 호모섹슈얼이고 사실 내 친구는 내 애인이라고 했다.
잠시후 낮잠을 자는 나에게 연락이 왔는데 이 외국인이 내 친구에게
" your girl friend is rude to me" 이렇게 왔는데
대체 뭐냐고 하길래 설명을 해줬다.
내 친구는 내가 하는 일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재밌어 했고,
Thank you 라고 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도 연락이 온다는 점이다. 정말 외퀴이다....그래서 미완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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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글 재밌어서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다음엔 더 재밌게 쓸게요.!^^
지금도 충분히 재밌습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