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를 봉으로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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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고 그 직업에 맞는 마인드가 있는데 그런 마인드 자체가 없으면 그런 직업은 가지면 안됨. 사람을 깔보거나 하찮게 여기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할려면 특히 의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의 직업은 가지면 안됨. 개인적으로 의사는 의술로 인의를 실천하고 생명을 구해내는 구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님과 같은 마인드로는 그냥 강원랜드 딜러가 차라리 나음. 의대생분들이 힘들다고 외과의 기피하는 문제, 의대생 성추행 사건 등등의 일어나는 이유가 봉사정신과 공감능력 그리고 자기성찰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함. 의대 포기하고 딴 길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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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 기피는 지나치게 간것같은데
외과의 기피 현실입니다. 이번 문정부 망할 정책 때문에 앞으로 미용만 대두되고 사람 살리는 과는 없어질판;
아뇨 제말은 외과의 기피를 단순히 의대생의 인격문제로 생각할수없다고 생각해서 쓴겁니다
몰라요 전 업무량 많다고 힘드시다는데 그쪽에서 사람들이 늘어나면 업무량은 줄어들건데 개인의 차원에서는 그게 맞다고 할 수 잇지만 전체를 봤을때는...... 네 제 생각은 그렇네요
물론 저도 돈 안되는 연구원(제 꿈이 제약쪽이라서)을 지망하고 잇고 안 되면 차라리 외과의를 해보려구요
좋아요 잘못 눌렀네요..
질문 하나만 드리죠. 의료수가가 이렇게 개떡같은데 외과 보더가 넘쳐난다고 외과 보더 많이 뽑을 것 같으신가요?
의료수가제는 확실히 잘못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료 수가제 때문에 그 쪽에서 수익을 못 낸다 할지라도 그 외쪽 부분에서 수익을 충당하지 않습니까. 제가 말한 봉사정신은 돈 제대로 받지 말고 일해라가 아니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적합한 특성 즉 의사는 남을 생각하고 위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쓴 겁니다. 또 외과 보더가 넘쳐나면 외과 보더가 적정 수 많큼 뽑히겠죠... 근데 지금은 적정 미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간호사분들과 의사분들이 몇 날 며칠을 밤새면서 일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존경심과 함께 왜 저런 업무환경에 놓여 있으락 하는 의문도 듭니다.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은데요. 일단 첫번째는 외과 보더가 넘쳐나봤자 병원 입장에서 수익이 안 나면 외과 보더를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병원이 땅파서 장사하는게 아니니까요. 두번째는 설령 외과 보더가 병원에 고용이 되더라도 환자 살리면서 밥벌어먹는 사람은 그 중 소수에 불과할 거라는 겁니다. 말씀대로 "그 외적 부분"에 열심히 매진해야 하니까요. 환자 살리는 건 어쩔 수 없이 우리 병원에서 해야 할 때만 하고요. 애초에 외과 자체가 거의 보험이긴 하지만 환자 살리는건 수익성도 별론데 위험부담까지 커서 말이죠. 넘쳐나면 많이 뽑힌다, 그냥 인원만 충분하면 된다니...말씀대로라면 실업자라는 건 이 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어요.
갖고 계신 의문을 풀어드리죠. 왜 중환자실 의료진들은 며칠씩 날밤을 샐까요? 그건 추가적인 인력을 고용해서 그들의 업무를 덜어줄 만큼의 돈을 국가에서 안 주기 때문입니다.
님 댓글에 댓글 버튼이 없네요....
그러니까 저는 병원의 수익을 보장하고 업무환경은 개선할 수 있도록 의료 수가제를 개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료수가제가 문제라면 의료수가제를 고치거나 폐지하는 것이 최선책이지 인력 감축과 수익 돌려막기(?)는 차선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조금 다릅니다. 님이 말하고자 하는게 현실의 상태가 이런데 인원만 더 추가하자고?라는 거잖아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돈이 부족하면 돈이 부족한 거에 대해서 맞서싸우고 고쳐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해결책인데 계속 돌려막을려고 하고 포기해서 근본적인 원인은 남기는 쉬운쪽으로 가려고 하는 마인드가 문제라는 겁니다. 또한 솔직히 의사라는 직업을 안정적인 돈벌이로 보는 시각이 많아서 그러한 자세들을 비판하고 의사가 되고싶으면 좋은 심성을 가져라는 취지에서 그러한 말을 한 것이지 제가 외과의 외의 모든 의사는 의지 박약이라는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님이 근처에 의료인을 친구로 두셨거나 의료인이시면 더욱 더 잘 알 것입니다. 의사는 힘든 직업이고 계속 공부 연구 수술 피드백의 연속인 직업인데 외부의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번다라는 사회적인 인식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인식이 잘못되었고 그러한 인식때문에 좀 더 쉬운 길로 빠지는 의사분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평소에 있었는데 마침 이상한 쪽지를 날리신 분이 의대를 갈려고 한다는 말을 해서 위와 같은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흉외 신외 응급환자 경우 병원 찾아 돌아 다니다 엠뷸런스 안에서 사망하는 경우 많습니다.
강원랜드 딜러...
사회복지사는 복지사 자체가 천대(?)받는 직업이라 성격버리기 딱 좋...
제가 사회복지 관련 수업도 듣고 봉사활동시에 사회복지사 분들을 많이 뵜었는데요. 여기는 열정페이는 기본으로 달고갑니다. 성격버리기 딱 좋음.
클라이언트들도 그걸 아는지 사회복지사를 막대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전 그런 사회적인 불합리는 없어지도록 일반 시민들도 깨어있는 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되고 복지사분들도 그것을 알리려고 노력을 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