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노력으로 얻은걸 나눠가지려고 하지마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847054
추천글보다가 공부잘해서 이득보는게 갑질이라는 논리를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수험생이 공부잘해서 앞으로 이득보고 사는것 그게 정말 갑질일까요?..
수험생이 공부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에 대한 대우가 정말 똑같아야될까요 ?..
성적이라는것도 그만큼 노력해서 얻은 결과인데
몇몇분들은 자신이 노력안했다는건 인정안하시면서
공부 잘하는 사람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게 맞다고 주장하시는거 같아서 글씁니다.
저또한 내신 7등급으로 살아왔고 지금은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사람입장에서
저는 공부로 큰것을 얻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제가 노력한 만큼만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거에요.
이건 오르비 회원분들도 마찬가지일꺼라고 생각합니다.
학벌주의에 찌든 사람으로 몰아가면서
노력도 안하고
제 노력들을 나눠먹으려고 하지말아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필력이 딸려서 제 의견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한거같아서 추가로 적습니다
여기서 말한 대우는 특정한 사회적 태도로 대하는것이 아니라
직장에서의 지위나 급료 따위의 근로 조건으로 썻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단어선택이 살짝 중의적이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제 글은 다른방향의 노력을 무시한다는말이 아니에요.
특성화고나 예체능등으로 빠지시는분들께 '공부에서 노력이 부족하다'
이런 잣대를 들이밀려는게 아니라
자발적이든 그게 아니든
적어도 공부해서 대학을 가야되는 사람들에게 했던 말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어떻게 보면 되게 사회주의적 생각인데..
대우라는게 가령 너에게 인간적인 대우를 해줄게에 대해선 평등해야하나.. '밥그릇'의 대우는 말이 좀 달라지겠죠. 근데 현실은 노력 대비 산출이 정비례하지 않는건 현실임
노력에 대해서 보상이 차등적으로 주어져야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맞음
ㅡ
하다하다 정당히 공부해서 올라가려는 사람들도 지들보다 돈 좀 더 벌 구석 있어보인다고 적폐 ㅋㅋㅋㅋ 그리고 당연히 화를 내니 학벌주의에 찌든 우월주의 어쩌구저쩌구 ㅋㅋㅋㅋ
근데 원래 인생이 노력에 대해서 보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님 솔직히 조오오오오온나 노력했는데도 성적안나오는 빡머갈이면 그사람에게 노력에 대해 보상을 해줘야하나요?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력이 아니라 능력에 대해서 보상이 주어지는거임 노력을 통해 능력을 얻게되나는 운빨과 여러 요소들이 작용하는 거고요 능력이 좀 더 어울리는 단어라 생각됨
학벌 좋고 아는게 많으면 이득을 보는건 당연하죠. 근데 공부를 못한다거나 학벌이 안좋다고 해서 대우가 달라지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가난하고 가진게 적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언급하신 대우가 어떤 대우를 말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밥그릇을 운운한 점을 보아 님이 생각하시는 그 대우는 아닌듯.
자본주의적 시각에서 타당하다고 봅니다
막상 여기서 주장하는 사회주의란 것도 실제론 이상을 시련하기 위해 그 과도기에 머리 좋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머리 좋은? 놈들이 위에서 엘리트만의 이득만 취하고 온갖 패악질을 해서 망한 거.
가지고 있는자가 베푸는게 맞는건데, 요즘 사회는 가질려는 노력 자체도 적폐임.
그리고 가졌다는거 자체도 적폐임.
적폐= 나보다 더 잘 사는 사람 이런 느낌
진짜 막말로 의사들 연봉 5000으로 제한한다는 법만들고 나머지 수익은 모두 세금 돌린다. 이런 법 만들어도 대다수 국민들은 찬성함.
노력이 공부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몰론 노력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방향으로 노력할수도 있는거니, 지레 사람을 서열화하고 대우를 달리한다는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여기서 말한 대우는 특정한 사회적 태도로 대하는것이 아니라
직장에서의 지위나 급료 따위의 근로 조건으로 썻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단어선택이 살짝 중의적이였던것 같네요.
그리고 제 글은 다른방향의 노력을 무시한다는말이 아니에요.
특성화고나 예체능등으로 빠지시는분들께 '공부에서 노력이 부족하다'
이런 잣대를 들이밀려는게 아니라
자발적이든 아니든
적어도 공부해서 대학을 가야되는 사람들에게 했던 말입니다.
노력한사람은 아무것도 안한사람이 자신의 노력을 폄하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나쁘겠죠
노력을 했으면 정당하게 얻는건 당연한거죠
다만 명문대생이든 의사같은 기득권 층이든 간에 노력해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건 뭐라 안합니다만 그 밑에 사람들이 나중에 노력해서 거기로 올라가는걸 막는 사회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명문대 한번갔다고 평생 잘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지방대 갔다고 평생 밑에서만 살라는 법도 없다고 봅니다
지금 위치가 어디든간에 본인이 노력하면 올라갈수있고
본인이 과거에 노력했어도 지금 노력안하면 다시 내려가는
그런 사회가 맞다고 봅니다.
마음 깊이 공감합니다
이니는 남들보다 잘살면 다 적폐라고 생각해여
40퍼는 토론을 보고도 뽑을 생각이 들었나 싶음
그말책임지셔아합니다~~ 이딴소리나 쳐하는데
고작 대학 이전의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으로 직장에서의 급여까지 논하는 게....ㅎㅎ...^^!
그럼 고작 대학이전까지 공부한건 뭐 아무것도 아니예요?
제 댓글을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해석하신 분...너무 소름돋네요 일상생활가능? 그리고 대입 이후의 삶을 생각해보면 수험시절의 고생은 크긴 해도 고작 맞는거 같은데요. 우리 제발 크게 크게 좀 보죠. 수능은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될 순 있지만 그 이후를 좌지우지하는 무언가가 될 순 없다고 봅니다 전.
전 의대 왔을때 앞으로의 수익이나 이런것도 충분히 보고 왔는데요ㅋㅋㅋ
님보다 일상생활 잘살고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국시칠 본4입장에선 문재인 정책이 제 노력을 아주 박살내는 기분이네요
전 나눠줄려고 공부하는데
가치관이 많이 다르긴 하네요...
나눠주려면 일단 님이 높은지위에 올라가야죠... 님도 그걸 아니까 "나눠주려면 공부해야된다" 라고 하시는거겠죠?? 근데 몇몇 열등감에 찌든 무리가 공부잘한다고 성공하면안된다! 하니까 이런글이 올라오는거...
잘한다고 성공하지 말란 건 비합리적이라는 데 동의합니다...만, 저는 그 과정에서의 분배, 즉 결과의 평등도 중시하는 편이라. 하하;
저도 공감 ㅠㅠ 보잘 것 없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이 오로지 제 능력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그런 마음을 품고 공부하는 거죠 뭐 허허...
요즘 하도 수저론이니 갑질이니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안타깝네요.
롤스가 이 게시물을 싫어하겠네여
국어기출 도덕적 운이 떠오르는 게시물
어떤 분야든 노력에 대한 차등적 분배가 이뤄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니 당연하고 그래야만 합니다.
다만, 그에 따른 차등이 사회구성원들 사이에서 차별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