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大學校 [662420]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8-09 20:36:48
조회수 1,924

의사들 떡밥 나와서 하는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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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해서 의사들이랑 지내본 사람들은 오히려 의사 편듬


의사들 일하는 강도 보면 ㄹㅇ 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짓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함...


특히 외과의사들중 대수술 같은경우는 7-8 시간에 

제가 본 최장은 18시간인가 그랬어요.


7월 11일날 수술방에 들어가면서 (수술실 안에 수술방 따로)

제일 깊숙한 수술방 들어가는데 어렴풋이 봤는데 수술시간 카운트가 10시간 넘어갔던걸로 기억... (수술방에 실려가면서 덜덜덜 떨어서 정확하진 않아요)


게다가 환자 일일히 특성 다 기억 하시고 그에 맞춰서 진료 계확확 짜시는거 같던데 그분들은 ㄹㅇ 연봉 2억씩 받아도 뭐라 안함.


Ex)  넋두리

병원에서 병실 불이 9시면 꺼지기 때문에 아픈 손 부여잡고 로비에 나와서 공부하는데 담당의가 와서 물어봄 몇수냐? 3수다..

나도 현역으론 못갔다. 서울대 버리고 의대왔는데 의대오지마라 사람이 할 강도가 아니다.

근데 더 놀라운건 담당의(레지던트 엿던걸로 10학번이니)

조차도 모든 환자의 특성을 다 알고 있음.  


의대 의사분들은 진짜 존경함 솔직히 의대 죽이는건 전 아니라고봄 


두서없이 쓴글이라 이해안가도 이해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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