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한글파일로 만들어주실 천사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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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컴이라 한글이 없어요ㅜㅜ 한글 11포인트로 만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공부 잘해서 제일 좋은 게 뭔 줄 아냐?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도,
남들이 굽실대는 것도, 우러러 보는 것도 아니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권력, 명예, 돈, 그런 것 가진 부자들.
그런 부자들이, 돈도, 힘도 없이 잘난 것 아무것도 없는 우리 부모님을 부러워하는 거.
부모님이 행복해하시는 거 볼 수 있는 거....
그게 최대의 행복이다.
지금도 너희를 목숨보다 소중히 아끼시는 부모님을 보고 공부해라.
우리 부모님께 내가 두 분 따로따로 식사대접하면서 '언제 제일 행복하셨냐'고 물어봤는데, 진짜로.
1초도 지체 안하시고.
'네가 수석합격해서 학교에서 전화 왔을 때가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두 분 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공부해라.
효도해라.
다들 부탁이다....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최고의 아들딸이 되어라.
1. 쉬고 싶을 때는 쉬어라. 대신 쉬려면 제대로 쉬어라
게임 같은 거 하지 말고, 자던가, 아니면 영화를 보던가. 운동을 하던가.
멍하니 하늘 쳐다보고 잡생각 하면서 앉아있지 말아라
.....그렇게 시간이 남아 도냐?
2. 시간을 아껴라
화장실 가서 볼일 볼 때 책 들고 가라.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쉬러 나올 때 프린트 하나 들고 나와라.
자기 전에 앉아서 영어 단어 외우다가 잠 와서 비틀거리면 누워서 바로 잠들어라.
밥 먹을 때 영어단어 외워라.
3. 문제집 풀 때 맞출 수 있는 쉬운 문제 제발 풀지 마라.
문제집은 틀리려고 푸는 거다!!!!
내가 모르는 유형, 실수하는 유형 알아내려고 문제집 푸는 거다.
다 맞으면 그 문제집 괜히 푼 거다.시간 낭비한 거다.
모르는 유형을 찾아서, 그걸 새로 알아내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다.
쉬운 문제는 모의고사 때 검토 한번 더해서 실수만 안하면 된다.
문제집에 있는 기본문제는 풀지 마라.
나는 고3 수능 2일 전에 EBS 파이널 사서 2시간 풀었는데, 5회(400문제)까지 풀었다.
물론 절반은 보자마자 아는 거라서 아예 손도 안댄 문제들.
그런데 푼 것 중에 하나 틀렸다.
나 자신이 엄청 한심하더라.
다 맞고 '우왕ㅋ굳ㅋ' 이렇게 하면서 살았다면,
나도 그냥 그런 전교 1등 정도로 멈췄겠지.
난 맞춘 문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모르는 문제, 힘든 단원을 좋아한다.
그게 나를 전국 한자리 등수로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는 오래 앉아서 하는 학생이 아니라 더 많이 한 학생이 잘 하는 거다.
여기서 중요한 게, '오래 하는 것'이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모르던 것들을 새로 알아야 된다.
교과서나 책을 줄만 긋고 있거나 하거나,
쉬운 문제집 풀면서 많이 맞고 좋아하는 것은 공부에 아무 도움도 안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 아느냐?
공부를 하면서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고, 어려우면, 그게 바로 공부를 하고 있는 거다.
모르는 걸 풀고 외우고 있는데 쉬울 수가 있느냐?
공부하면서 지치지 않고 짜증이 안 나고 문제를 다 맞고 있다면 그건 공부가 아니다.
조금 더 어렵게 공부를 하고, 조금 더 많이 틀려라.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모르던 것을 찾아냈다는 것을 기뻐해라.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다면, 결국 넌 모르는 것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거다.
공부는 힘들다.
힘들어야 성적으로 변한다.
문제집을 사라. 그리고 틀려라.
쉬운 문제는 그냥 풀지 마라. 제발. 시간낭비다.
더 많이 틀리고, 더 많은 오답정리를 한 학생이 공부를 오래 한 거다.
옆 자리의 멍~하니 공부한 학생보다 많이 했다면, 놀아라.
나는 수능 한 달 전에는 하루에 문제집을 두세 권씩 풀었다.
당연히 맞출 수 있는 쉬운 문제는 넘기고,
어려워 보이는 문제만 풀다보면 한권 푸는 건 금방이다.
그렇게 시중에 있던 거의 모든 사과탐, 수리 문제집을 다 풀어본 것 같다.
수능 직전에 나오는 ebs, 대성, 종로 등 총 정리 문제집은 전 과목을 다 풀어봤었다,
그렇게 했는데, 수능 때 내가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는 게 진짜 쉬운 일은 아니었겠지?
그게 내가 성공한 이유다.
그대로 놀면서 있다간 누군가와 오늘 하루만큼 또 차이난다.
그걸 메꾸려면 하루에 한 시간씩 더 해도 1주일이 넘게 걸려.
결국에는 못 메꾼다는 말이지.
누가 널 위해서 그 동안 쉬어줄 거 같아?
그건 네 생각이야.
많은 아이들이 하는 얘기 중에 보면,
'3월부터 열심히 해야죠.' '오늘만 놀고 공부해야지'
이런 말들이 많아.
그런데, 잊지 마.
내일부터 한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서 진짜 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오늘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야.
내일이라고 뭐가 달라져서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질 거 같아???
똑같아. 지금처럼 공부하기 싫고, 쉬고 싶고, 놀고 싶은 건 당연한 거야.
간단히 생각해.
'내일부터 진짜 공부해야겠다'라는 걱정이 생기면
눈 한 번 딱 감았다 뜨고!
'드디어 내일이 됐다' 라고 생각하면 돼.
그렇게 그 자리에서 평생 멈춰있고 싶지 않으면 핑계대면서 미루지나 마.
결국엔, 너도 네가 하는 말이 핑계라는 거 알고 있잖아?
.......솔직히 창피하지 않아?
공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거짓말은 스스로에게 네가 하고 있는 거야.
중요한 건, 매일매일 조금씩 자기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걸 믿고 공부하는 거.
스스로를 믿어.
공부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
아무리 적게 하더라도, 아무리 많이 틀리고 힘들더라도,
계속 모르는 걸 알아나가면 결국 점수는 오르게 돼 있어.
거짓말은, 지금 네가 하고 있는 거야.
나름대로 해봤는데, 안 오른다고 스스로를 안위하면서.
오늘 하루도 대충 하면서 부모님께 짜증이나 내겠지....
'대체 왜 난 남들처럼 하는데 안 오르냐'고.
이 말 참 재밌지? 고작 '남들만큼' 하면서 1등이 되기를 원해.
더군다나 사실 나조차도 나를 믿을 수 없을 만큼 그렇게 열심히 해본 적도 없으면서...
기억해.
스스로에게 '안위'라는 이름으로 내미는 거짓말로는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
항상 명심해.
공부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아.
거짓말은 지금 네가 하고 있는거야.
자기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을 이기려면, 그 사람의 배를 해도 모자란데,
똑같은 양조차 하지 않는다니.
옆에 앉은 친구가 나보다 오래 앉아있어도,
내가 한 페이지만 더 보면 걔보다 많이 한 거다.
걔가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한 다음, 편하게 놀면 된다.
누가 뒤에서 쫓아온다고 생각하고 달려라. 그리고 놀아라.
정말 공부들 안하냐?
수능 하루 전이나 오늘이나 수능 전인 거 똑같은데
어차피 수능날 저녁만 되면 누가 놀지 말라고 그럴 사람도 없다.
몇 달을 놀아도 누가 뭐라고 안 할 거다.
고작 하루를 못 참고 컨디션 조절이니 공부가 안되니... 핑계나 대는 꼴이라니
지금 그게 쉬는 거냐? 정신 나가서 노는 거지.
19년간 공부한 결과 보는 날. 그게 얼마 후인데.
이 시간에 멍하니 앉아서 쑈를 하고 있으니...
차라리 누워서 낮잠을 자던지. 쉴 거면 제대로 쉬어라.
이래놓고 나중에 수능 끝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오늘 사탐이나 과탐 한단원만 복습해도 거기서 두세 문제는 나올 거다.
평생에 더 이상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인데...
계속 컴퓨터 하면서 하루 버릴 거면....
넌 평생 그냥 그렇게 살겠다고 작정한 거고.
정말... 나라면 한 자라도 더 보고 있겠다....
보고 있자니 미치겠군.
이래놓고 나중에는 나름 열심히 했는데 어쩌구 저쩌구...
재수해서 성적을 올리니 뭐니...
말이나 꺼내지 마라.
정신 차려라. 공부해.
어차피 지금이 네가 하는 마지막 수능 공부다.
더 하고 싶어도 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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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봐야겠네요 의지가 실같아서 각성을 자주해야해욥ㅋㅋㅋ
운수좋은날 수만휘버전은 어디서 볼수있나요??

참 좋은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