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티오를 각 지역별 교대 입학정원에 맞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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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제 관점에서는 참 터무니 없는 소리로 들리네요
1.교대 재학기간을 임용된 후 호봉에 포함시켜줌
2.해당 지역교대출신에게 가산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특혜를 줄만큼 줬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어느정도 잘봐서 교대에 입학한것 하나만으로 대학재학기간동안 스펙쌓을 필요도 없고 학점도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널럴하게 관리해도 되고 임용고시도 내가 성적이 딸리는것 같으면 미달될것 같은 지역에 지원하면 되고 지금까지 교대생들은 타과생들에 비해 상당히 꿀을 빨았다고 할수있죠
만약 요구대로 임용티오를 지역별 교대 입학정원에 맞추어준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보나마나죠 자기 학교지역이 아닌 서울이나 광역시 등의 선호지역에 지원하는 사람이 많을것이고 지방의 비선호지역은 미달... 선호지역에는 여전히 임용대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비선호지역은 인력난에 시달리겠죠
이런 악순환이 언제까지 이어져야할까요?
그리고 교대생들은 티오가 말도안되게 적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번에 발표한 티오가 영 터무니없는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임용치시는 분들 전체 입학정원이 4200명정도 됐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티오 전국 총합이 3300정도 되더군요
약간 부족한 감이 있지만 이 정도의 경쟁률은 다른 전공과 비교했을때 꿀 아닐까요?
아 그런데 작년 시험 응시자는 7800명정도 되더라구요
들어보니 임용이 되긴 했지만 지역이 맘에 들지 않아서 반수하듯이 다시 보는 사람이 꽤 되나보더라구요
이런 사람들 때문에 4천명가량 정원인데 기존처럼 그 1.5배인 6천명씩 매년 뽑으라구요?
너무 배부른 소리 아닌가요?
최고선호지역인 서울은 서울교대 정원 4백명의 2배인 8백명씩 계속 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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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건데. 못만나면 그만이야~
교대 재학기간을 임용된 후 호봉에 포함시켜줌
=>이건 사범대도 똑같지 않나요?
원래 교원 호봉체계가 학력으로 차등을 두기 위해서 만들어진겁니다. 고졸 출신 교사, 전문대졸 출신 교사, 대졸 출신교사에게 차등주려고 만든거임. 고졸출신 교사(특히 실기교사쪽)이 아직도 없는것도 아니고, 유아쪽은 전문대졸 교사도 꽤 있는 관계로...
그리고 지금 교대생들 입장은 그것보단
원래 교대 입학정원은 티오에 맞춰야하는데 그것이 실패한점, 명퇴자 예측 못한점에 책임을 두는것 같음.
그러니까 티오를 입학정원에 맞춰야한다는 의견도 배부른 소리로 느껴진다는거에요
교대와 사범대의 특혜죠
다른 직종 공무원은 대졸과 고졸 호봉차이 없잖아요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학력(학벌이 아니라 학교를 나온 이력)에 어느정도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다른 직종 공무원도 관련학과 졸업자의 경우 학력이 업무에 도움이 되는데 거기에 대한 보상이 없는게 아쉬운거죠
이게 예전엔 9급(고교~대학1학년 교양의 일부수준 시험)은 대다수 고졸/전문대졸이 보고
7급(대학교 수준 시험)은 못해도 대졸이 봐서(사실 제한은 없다만 고졸이 7급보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호봉체계가 그렇게 짜인것 같습니다.
이걸 굳이 특혜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뭐...
네 그렇군요...
교대는 대학이 "필수"고 타직종 공무원은 필수가 아니니 그렇죠. 도움되는걸로 따지면 서울대 출신 9급한테 지방대9급보다 돈 더줘야합니다. 도움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응시자격이 없는데요.
어.. 근데 1번은 특혜가 아니라 원래 9호봉부터 시작하는것이 체계가 짜여진거에요. 예전에 교대말고 사범고등학교나 2년제만 졸업해도 교사될수 있던 시절에 구별을 두기위해서 호봉을 세분화한겁니다. 참고로 법령에 교원의 보수는 6~7급에 준한다라는 명문규정이 있고, 9호봉 반영하여 7급 3호봉수준입니다
+실기교사, 유아 등등
교대입학정원을 to에 맞춰서 줄이면될거같은데..
학생수가계속감소하는데 to를 유지하는게 이상함
마지막에 썼지만 정원도 500명 가량 줄였어요 이번에
안줄었습니다..
줄었으면 제가 말이라도 덜하죠 16년에 교대들이정원 10퍼 자가감축하겠다고 했을 때 교육부에서 막았습니다. 그때 감축해서 정원 3400레벨이었으면 상황이 더 나았겠죠. 근데 지금 이게 뭡니까?
저는 이 자료보고 줄었다고 인지했는데
제가 잘못된 자료를 봤나보군요
이 부분은 죄송합니다 수정할게요
솔직히 왜 저런 말을 서울교대에서 공식적인 멘트로 썻는지 모르겠음 저런말을 하면 여론이 더 안좋아질 거라는 걸 몰랐나;
그리고 진짜 교대생들 자꾸 수능얘기 하는거 꼴도보기 싫어요.. 우리보다 공부잘하는 사람눈(의치한)에는 x밥놈들이 깝치는걸로 보일거고, 우리보다 공부 못하는 사람한테 쓸데없이 감정만 자극하고, 우리랑 공부 비슷하게 한 사람한테도 크게 호소되지 않을텐데 왜 자꾸 그런 헛소리하는지.
아마 평3이면 교대정문부숨 이 댓글 한번 떠서 단체로 정신 잃은거일수도...
이번에 잘못된건 갑자기 700명줄여서 논란인거지 나머지는 다 옳은방향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체 얼마나 특혜받고싶은거지.. 어떤사람은 사관학교 사범대랑 비교하던데 사범대나와서 교사하는거랑 초교사 되는거랑 뭐가 더 어려울까 ㅋㅋㅋ 사관학교는 그냥 군댄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 코맨트를 쓴건 저글을 쓴 교대생의 잘못이지만 ,이 사단이 난 데에는 기본적으로 교육청,정부단위의 수급정책 실패인데 저런 말을 씀으로써 이제 욕받이는 교대생한테 갈 거라는게 되게 슬프네요.
모든 교대생이 저런 입장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 실제로 교대련의 입장을 보면
' oecd수준으로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여서 선생님들이 더욱 잘 케어할수 있게 해줘야한다'는 등의 주장을 계속해왔었는데 저런 멘트때문에 어떻게 보면 '학생과 교사'사이에서 문제를 계속 찾고 있었던 사람들도 '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 로 사람들 머리에 새겨질까봐 가슴아픕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지역별 응시자수를 봤을때 oecd수준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게 교사배치를 하고자 티오를 맞춰봤자 수도권 티오가 늘어난만큼 지방응시자 미달은 심화될거같다는거죠
근데 다른 부작용 제외하고 특혜면에서만 본다면
경찰대도 다를게 없지 않나요?
교대 정원을 임용 to만큼 줄이면 입결도 비슷해 질거같네요
티오를 입학정원에 맞추는거랑 입학정원을 티오에 맞추는거랑 다른거아님??
애초에 수능 하나 잘 봤다고 바로 초등 교사가 되는 현재 시스템이 이상한 거죠. 역량에 맞는 사람이 교사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