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바 [668096]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7-20 22:54:00
조회수 1,389

돈이 급했던 중학생 시절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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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2년... 당시 마더텅 출판사에서는 교재의 오류를 제일 먼저 찾는 사람에게 

문화상품권 10,000원권을 주는 혜자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지금은 모르겠네요).

게임에 지를 돈이 필요했던 나는 눈에 불을 켜고 교재(영어듣기)의 오류를 찾기 시작했다. 

교재에서 '따듯하게'라는 표현을 보고 따듯하게라는 말이 있나? 흠 이상하네 하고 바로 메일을 보냈더니

예상대로 철벽이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할 내가 아니었다. 

음! 문제 번호가 아예 틀렸군! 이건 빼도박도 못해! 하고 메일을 보냈더니 

돈이 필요한 중학생이 또 있었나보다. 

이젠 정말 마지막이야라는 생각으로 또 책을 뒤졌다.

초등학교 1학년 무렵 받아쓰기 100점을 놓쳐본 적이 없는 나는 매의 눈으로 또 하나의 오류를 찾아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교훈: 돈이 필요하면 마더텅 교재를 뒤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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