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의 당연함 [744016] · MS 2017 · 쪽지

2017-07-17 16:53:52
조회수 3,769

공부 잘/못하는 사람의 특징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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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특성이 다르듯

공부에 관해서도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죠


'공부법에 옳은 방법은 있어도 정답은 없다'가 맞는 거 같아요



그런데 아까 어떤 분의 글을 보니

공부 못하는 사람 특징이 

1. 책 많음

2  자기는 공부 많이 했다고 생각함

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성적은 낮고, 책은 많이 사놓고 다 보지도 않고, 옆에서 하루종일 보니 공부 시간도 적은데 많이 했다고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죠


하지만 실제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지금은 낮지만 계단식으로 오르고 있는 중인데 그런 말을 들으면 마이너스가 되면 되지 플러스가 되긴 힘들 거 같네요



책 많고 자기는 공부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성적 높은 사람이 있으면 '그래그래'

책 적고 자기는 공부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성적 높은 사람이 있으면 '그래그래 너는 하나를 제대로 파고 밀도 높게 하는구나'


반면 성적이 낮은 사람에게는 뭐든 '니가 그래서 성적이 낮은 거라니까'로 적용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안 좋은 습관이고 옳지 않은 방향에 관해서 지적하는 거라면 박수치고 환영하겠지만

결과에 따라서 모두에게 다르게 적용되고 희화화하는 식의 내용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좀 더 설득력 있으려면 에피라도 달고 있어야할텐데 제가 써서 이것도 공부 못하는 사람의 특징으로 분류될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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