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회사원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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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랍시고 프렌차이즈에 돈 주고 따와서 퇴직금 붓고
쫄딱 덜어먹고...
그분들 비난하는걸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조언 드리는데..
동종업종 밑바닥에서 최소 10년은 굴러먹고 사업을 시작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의사도 수련기간 합쳐서 10년은 하는데
치킨 튀기는거(간단한 예시임) 덜렁 몇개월 배우고
돈만 들고 뛰어들면 과연 성공할까요?
10에 9가 망하고 나머지 1도 오래가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최저시급 올리는건 어쩌면 이런 기형적인 사업자들이 정리되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그 과정에서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압도적인 돈질로 뭘 하는건 예외로 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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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도 안될안은 늘 있으니
ㄹㅇ ㅋㅋ ,,, 건물이 항상 차있는게 아니라 ㅠ
돈만 있으면 ㄹㅇ 개꿀인데
솔직히 알아보지도 않고 시작하는 자영업도 너무 많기는 함..
누가 봐도 될거같지도 않은 자리에 그냥 차려놓으면 되겠지 하는 마인드..
팩트를 또..
그래서 저희 아버지는 회사 일찍 나오셔서 원하시는 사업 하고계셔요.. 사업을 제대로 굴리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말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랑 같네요.
입문자에게 안보이는 베테랑세계의 생리가 존재
당연한이야기인데어찌보면
밑바닥기본베이스수련
이쪽에대해 생각해본적 없는데
확 와닿네요. 너무나 당연한거같음.
좀 잘된다고 비슷한 자영업들이 근거리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다같이 망하는 패턴을 막아야 합니다.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말이 인상깊었는데,
좋은 집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게 좋은 집이다.
라고 ㅎㅎ
우리나라 자영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영업자들의 전문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그렇지는 않아요. 대신 사업하기 전에 철저한 분석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자영업자신데 그 이전에 전혀 지금 하시는 사업과 관련된 일을 해보신적이 없으셨어요. 그런데 철저하게 몇달동안 분석하고 이리저리 다녀보시더니 지금은 월 순이익이 800정도 되세요 잘될땐 1000넘게 버시고요. 물론 자영업자분들이 사업을 시작하시기전에 많이 고민해봐야하는건 맞는것같습니다. 장사라는게 아무래도 본인이 원하는대로 되는건 아니니까요. 저희 어머니도 초창기에 가게 두게 차리셨다가 바지사장이 도망가고 그래서 하나 접으시고 그러셨거든요. 사업이 쉬운건 아닌거같아여,
그걸 모르고 돈만박았습니다
의사랑 비교는좀 안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