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의 당연함 [744016] · MS 2017 · 쪽지

2017-07-16 20:35:33
조회수 716

최저시급 보니까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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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 귀하다 천하다 는 없다고 생각해요

감히 한 집안의 가장이 , 누군가의 아들, 딸이 업으로 삼고 있는 소중한 것을 천하다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귀천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말고, 순화시켜 자의적으로 해석하자면 없다고는 못할거같아요


어떤 직업이든 진입 장벽이 다르고 그에 따른 보수도 다르고 인식도 다른 건 분명한 사실이죠


 이점이 많은 직업일수록, 경쟁이 치열하기 마련이고, 그만큼 더 절실해야하겟죠



그러한 절실함의 차이에서 나온 이득의 차이를

구조적인 면에서 줄여나가는 게 

저는 솔직히 좋게 보이지 않아요


요즘 대표적 사례로는 조무사, 알바 등...


이 분들은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고, 무언가를 이루어내지 못했고, 절실하지 않았다 그래서 벌을 받아야한다 그런건 아니에요 물론 이분들도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만큼은 도와드려야죠


하지만 어느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는 건 잘못된게 아니라 이치가 아닐까 싶네요

다른 건 다르게.


어린 수험생의 생각이니 태클은 너그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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