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허수지원자들보고 뭐라하는 사람들 대체 이해가 안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456655
분명히 자기가 공부를 잘하는 능력을 발휘해서 그 성적을 얻는 것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라도 차선책이라도 마련하기 위해서 볼 수도 있는 것이고 모든 사람의 지원동기가 온리 군인일 수는 없다고 보는데 왜 허수 지원자들을 욕하고 뭐라하는지 이해가 안됨ㅋㅋ 아니꼬우면 지들이 더 열심히해서 성적을 잘 받던가... 노 이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투표ㄱㄱ
-
지금은 엄마가 진료실 들어가서 의사샘하고 얘기하는중 기다리는 거 좀 심심하당
-
이정도면 공대로는 ㅇㄷ랑 비슷함
-
아. 0
틀딱기출한테 쳐맞고있늠 뭐지이거어캐품 (배불뚝이틀딱아저씨의 거대한 원통(진짜임)에...
-
하필이면 동갑인 남자들이 거의 전부 군대가있음 작년에 이미 갔거나 늦어도 올해는...
-
피 쏠리네 거꾸로 보는세상 재밋음 이게 중력의 힘인가
-
극한의 실모훈련 4
고선생
-
웰컴 투 메뚜기월드
-
별개로 그거 1컷이요 2등급이요 깝치는 틀딱들은 #~#
-
스타일리스트님이 커피 마시고가라함… 쥰내멋슥…
-
다들 두각, 시대인재 가겠지
-
아..
-
사실항시숭배하긴하는데 인나면 꼭 1시간정도 윈터 시청함 의식하고 보는건 아니구요 손이 막 글로 가요
-
시대를 아우르는 꿀과목 못놓지
-
미적 2틀호소인(29번시발) 공통만점호소인(22번시발)인데 미적수분감 스텝0은...
-
고2때까진 높2이여서 영어를 많이 게을리하고 했더니 고3올라오니까 3으로...
-
6평 전까지 모든 기출을 정복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출만 봐도 될까요 정확히는 기출만...
-
질문받아용 11
교보문고가는동안만
-
과학기술이 그정도로 발전못한건 아닌거같은데 밥먹기 존나귀찮다
-
상위권이 다 회피했음 유입 없는게 나쁜게 아님 큰일난건 지2 비웃던 생2임
-
내 인생은 나아지진 않지만
-
그냥 개소리구나 무시하게된 계기가 나형 말기시절 1컷도 아니고 96점맞던분이 지금...
-
제 친구 성적대입니다. 국어: 2등급 진동 (화작) 수학: 높은 3등급 (확통)...
-
지금 보닌 1
물리하기 좋은 상태
-
아웃백갔다가 머리하고 카푸치노사서 햇살 받으며 산책하기
-
동네에 슈퍼없고 대형마트 없어서 웬만하면 여기서 사는중 근데 5만원 채우기 너모힘듦..
-
설의법 고의입니다 삼국지연의 성의있게 중의적 표현 울의질감 경의를 표합니다 인의예지 전의상실
-
기숙 잘 맞음+전장 이러면 되게 기분 좋게 공부하고올듯
-
저는 건국대 교육공학과를 가고 싶은데 부모님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원하셔요. 어디를...
-
20번은 준킬러or쉬사 11
-
사회공학부 (x) 사회호모섹슈얼안드로진메카닉스학부 (o)
-
지하철 좀 답답하고 버스타면서 바깥구경하는게 넘 좋음 그래서 어디 갈때는 늦으면...
-
기회 1번
-
ㅇㅇ
-
지거국 추가모집 1
자연계열이고 예비 10번이면 가망없나요
-
ㅠㅠㅠ
-
강기원 3월부터 라이브로 들을라는데 1주차부터 듣는게 낫나요?
-
아 존나 졸려, 2
이리 피곤할꺼면 왜 일어난거니 나의 바디야좀 더 자게 두지
-
가천대 추가 0
엄청 잘 도네 자율전공 예비11이였는데 하루만에 전화옴
-
우리 모두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자
-
중앙대 자퇴 해보신 분 계시나요? 부모님 연락 가던가요? 0
도장 필요한 건 아는데 연락도 가는지 궁금하네요
-
난군인이싫다 2
내사랑이떠나갔으니
-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의 지도교수님이 노벨상 수상자라니 3
증조(?) 대에 계시는군 생각보다 가깝네
-
둘 다 맞말이긴 해~
-
사실 전 봇임 11
상식적으로 현역고3이 항상 오르비에 있을 순 없잖음?
-
딮기팬 일동은 0
연봉을 반납할수 있다던 벵기 감독님의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
계엄령 때 내가 다들 1987 같은 거 보면서 갑자기 대통령이 계엄령 내리고 그런...
-
정시일반에서는 안쓴 대학도 추가모집때는 많이 쓴다고 들어서요
-
등록하기직전에글삭되면그것만큼슬픈게없음
-
원과목 고인물들도 넘어가고 시대에도 투과목많다고하고 노베도 서울대가보겠다고...
뭐라하는건 저도 이해가 안되지만 사관학교 지원동기가 군인아니면 뭐가있을지...
많아요~~^^
군인이라는 직업 자체를 목표로 가지고 공사에 가는 것 이외에도 그걸 통해서 뭘 하고 싶냐에 따라서 다른거죠 ㅋㅋ
궁극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길이 여러갠데 그 중에 하나가 사관학교라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요
뭐라고 하는건 이해가됨 이유가 '우리가 가고 싶는데 가지도 않을꺼면서 왜 지원하느냐' 인데 반박은 '실력이 안되면 닥치시길^^' 이라서 끊없는 논쟁임
강성태씨가 매년 수능보면서 거의 만점에 수렴할 실력이신데도 불구하고 9등급을 맞는 이유는 한자리라도 덜 차지하려는 마음일텐데 강성태씨처람 남을 더 배려하느냐 마느냐의 차이
배려할게 뭐 있나요
물론 배려하면 좀 더 인격적으로는 좋아보이겠죠 ㅋㅋ
근데 경쟁사회고 . 입시라는 것에서는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그것에서 결과를 내야 하는 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차선책, 보험으로 지원하는 사람을 뭐라고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누가 밥벌이, 직업을 원하는 대로만 갖고 사나요 뭐든지 현실적인 고려가 들어가는건데ㅠ
남을 배려하는 것은 '호의'의 문제이지 그걸 '권리'라고 타인에게 요구할 수는 없죠.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실력대로 나온 점수에 대해서 그런말 하는게 사리에 맞지 않아보입니다.
전혀 갈 마음이 없는데도 (전혀 진짜 네버) 모의고사처럼 실전감각 느끼러 간다는 사람이 정답을 전부다 마킹해야하는지는 의문임 물론 그런분들에게 '비난'은 할수 없지만 배려심리 부족한 사람인건 느낄수있음
시험이 끝나고 나서 모의고사처럼 성적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굳이 한자리 차지해야 우월감같은걸 느끼면서 좋아하는지는 의믄임
그리고 설령 갈 생각이 없다 하더라도, 사관학교 시험대비 과외 스펙이 될 수도 있는데 단지 우월감만 얻는다는 편견 또한 잘못되었네요.
우월감 발언은 실언인거 같아여 죄송합니당 ㅠㅠ
결론은 배려의 차이---> 욕하면 안된다 ㅇㅈ?
그 정도가 맞는거 같네요.
솔직히 모의고사 셔틀(...)로 전락한게 썩 보기 좋은 현상은 아닌것 같아서요
그렇게 따지면 모든 모의고사 형태가 없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생을 평가할 기준이 많고 많지만 그 중에도 측정이 가능한 지표로서 성적이 정해진게 예전부터 쭉 이어오던 것인데
현실적으로 보면 당연히 성적으로 일단 거르는게 당연한 것 아닐지요
애초에 사관학교 시험 자체가 뽑기위한 시험인데
그냥 고오급 모의고사 느낌으로 되어버리니 낭비같은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제가 성적으로 거르지 말라 했나요 학생 선발의 지표가 어쩌구를 했나요?
실제로 사관학교 생활했던 사람입니다. 윗분들 그게 무슨문제냐고 하시는데요 실제 살아봤던 입장으로 보면 문제됩니다. 일반인분들은 잘 모르시는데 사관학교 군댑니다.
요즘 군기많이 풀려서 좋아졌다하지만 4년은 낭만보다는
고난과 인내의 시간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대학으로 지원할곳도 아니고요. 실제로 재수시절에 같은반 10명 썼는데 9명 붙고 1명 떨어졌는데 9명중 저빼곤 2차 가지도 않았는데요 그 떨어진 1명은 정말 절실히 원하던 애였습니다. 그 애는 나머지 8명을 어떻게 봤을까요.. ? 그학생입장 되보십쇼 니가 공부를 똑바로 했어야지 임마 라는만 안나올겁니다. 일반대학과 동일선상에 두면 절대안됩니다. 같이 고생했던 동기들의 사관학교에 대해 갖었던 열망 그리고저포함 생도기간중(물론 전 그만뒀지만) 걔들이 감내해야했던 고생들 그리고 지금 군복무하면어 짊어지고 가고있는 사명감 등..
쉽게얘기할부분 절대아닙니다. 저도 수험생땐 저생각했었는데요. 수험생의 근시안적 사고였다는점 나중에 군에서 고생해보고깨달았습니다.
같은의견입니다. 원하는 대학에 떨어졌다고해서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하는거랑 같은 소리로들리네요 정말가고싶은 대학에 떨어졌다고해서 그럴거면 더열심히 했어야지, 노력의부재다, 그만큼 절실하게 공부하지않았다, 안전빵으로 원서넣는 사람들도 못이기는데 대학을어떻게가냐 랑 비슷한 맥락이러고생각합니다 특히 사관학교는 다른 일반대학에 비해 정말 가고싶어하는 사람의비중이 높고 허수지원자의 비율도 굉장히 높아서 일반대학보다 허수지원자가 미치는 영향이 정말 굉장히 큽니다. 괜히 퇴교율이 10프로또는 그이상이 되는게 아니죠. 사관학교도 허수지원자때문데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허수지원하는사람들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정시지원할때 몇명만 빠지면 추가합격인데 안전빵으로 원서넣어두고 취소안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을때, 그때도 이성적으로 그사람들의 권리라고 판단할수있을지, 그것으로 1년 더하냐마냐 내꿈을 이루냐마느냐가 결정되는데 너그러운 시선으로 봐줄수있을까요. 사관학교를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학생들보다 절실합니다. 물론 사관학교에입학하기위해서는 실력을갖춰야하긴하지만 요즘 너무 말도안되게 요구하는수준이 높아진것같네요
물론 지원자체를 막을순 없겠죠 하지만 지들이 열심히 했어야지라는 말은.. 안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