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Seoul [641886] · MS 2016 · 쪽지

2017-06-15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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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때문에 고개숙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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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학교 간판은 점차 그 힘을 잃어갈 겁니다.

아예 쓸모가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에 비해 영향력이 줄어들 거라는 말이죠.

그래서 딱 자기가 만족할 정도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0대, 20대 때의 시간은 정말 귀중하고 눈부신 시간이라고 믿습니다.

내가 뭔가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훌륭한 성취를 이뤄낼 수 있고, 놀라운 결과물을 빚어낼 수도 있어요.


수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래서 어떤 성적표를 손에 쥐게 되더라도 고개 숙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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