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얼마안됐는데 수능을 다시봐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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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에 입대했다가 전역한지 얼마안된 아재입니다 ㅠㅠ
의대가고싶어서 다니던 학교 휴학하고 수능본지도 3년이 되었네요
전역하고난이후로 아직도 의대에 대한 미련이 조금 없지않아 있는데
정말 나이 잔뜩먹고 수능을 다시 봐야할지? 고민이네요..
의전원이 의대로 복귀하면서 작년부터 예전보다는 의대 가기 쉬워졌다는데
의대 선발 인원 늘어났다고해도 한국사를 제외한 올1등급아니면 가기 힘들겠죠??
글구 장수생중에 전역하고나서 수능보고 의대 합격한 케이스도 있나요??
장수생일수록 성공 확률이 낮다는 말을 들은것같아서요..
정말 나이 먹고 수능보고도 의대 갈수만 있다면 다시 수능 보고싶은데 나이가 제일 걸림돌인것같네요 ㅠㅠ
만약에 수능봤는데 실패한다면 뒷감당도 엄청 안될거같고요 ㅠ
예전에 공부했던 수학이랑 과탐도 많이 까먹어서 첨부터 다시 해야되는 부담감도 큰것같네요..
여기 계신분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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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기만한다면 나이는 문제가 아니에요. 먹고살길 확정인데 나이 많은게 뭐가 대수?
시도해서 못갔을때가 문제
나이가 아니라 의지가 문제에요.
의대 정원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것보다 이과생 정원증가,
의대 정시모집 비율 감소 등의 영향이 더 큽니다.
15수능에서 평백 96이면 누백 1퍼 초반이었다면,
18수능에서 평백 96이면 누백 1.5~2퍼쯤 될거에요.
15수능 의대 컷이 2퍼정도,
17수능 의대 컷이 1퍼정도임을 감안하면
예전보다 가기 힘들어졌습니다
내신 등급이 잘 나오셔서 수시로
수능 최저만 맞춰도 되는 경우가 아니면
매우 힘들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 쓰면서 물어볼 시간에
당장 공부해도 될까 말까한 시점에서
의대 문턱 좀 낮아진 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런데 그것조차도 확신이 안들어서
남에게 물어봐야 할 정도의 의지라면,
저는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마음먹고 다짐글 같은거면 응원해드리는데
나이먹고 하는게 쉬운게 아니라서요... 물론 갔을때 나이문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상관없다고보거든요
13군번 전역하고 수능봐서 지사의 갔는데 동갑 4명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