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수능 국어영역 현대시 해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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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현대시는 국어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입니다. 지문해석이 어렵고 문제까지 어렵기 때문이지요. 수능에서는 거의 ebs의 작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문해석(시해석)에 부담을 줄였지만, 그래도 현대시 파트는 최상위권 학생이나 하위권 학생이나 모두 힘들어 하는 파트입니다.
먼저 현대시에서 가장 크게 요구하는 것은 스스로 시를 해석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중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마냥 밑줄을 긋고 수업을 듣는, 주입식 수업으로만 시를 배웠기 때문에 6년 동안 시를 배워도 자신이 쉬운 시 한 편 제대로, 스스로 해석을 못합니다.
스스로 문학(시)를 해석하는 방법 [스스문]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상황, 정서, 태도의 분석입니다. 거의 모든 국어영역 선생님들이 이 방법으로 시를 해석하시고 수업합니다. 이 방법은 시에서 화자를 찾고 화자가 말하는 대상에 대해 화자가 어떠한 말을 하며, 태도를 보이고, 정서를 나타내는지 파악하여 시를 해석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시를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들어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좀 더 쉽게 알아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정서와 태도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거나 태도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아 선생님에 따라서는 상황과 반응으로 시를 해석하시기도 합니다.
해석 개요
시 해석을 논리적으로 따져 봅시다. 국어영역 한 문제 당 적절한 풀이시간이 1분 30초라고 했을 때 현대시의 경우 대략 총 3문제 정도가 출제됩니다. 그럼 결국 현대시 지문을 읽고 해석하고 문제를 푸는 데 우리가 할애해야 할 시간은 총 4분 30초 내외가 됩니다. 결국 우리가 시 한 편을 해석하는 데 할애해야 할 시간은 1분 30초 내외입니다. 그래야지 3분 안에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문제 푸는 데 최소 4~50초는 할당해야 하니까요.)
시는 어렵습니다. 저도 10년 넘게 국어를 가르치지만 시는 참 보면 볼수록 오묘하고 난해합니다. 그런 어려운 시를 1분 이내에 해석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되지요. 하지만 어쨌든 우린 시험을 치르고 문제를 맞혀야 하니 그 짧은 시간 안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해석을 생각해 봅시다.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이지요. 따라서 1분 30초 안에 우리는, 글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를 파악하는 데 시 해석의 방향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시는 먼저 주제를 찾은 후에 세부적인 내용을 해석해야 합니다. 사전적, 지시적 의미를 사용하는 일상언어가 아닌 함축적 의미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시의 주제도 모른 채 시를 첫 행부터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주제를 빠르게 찾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주요 해석 공식
1. 끝부분 요약 (끝에서 5~6행까지의 내용)
시의 주제를 알아내기가 막막할 때는 끝부분의 내용으로부터 시 해석의 단서를 찾으십시오. 끝부분에는 시의 주제가 많이 제시되기 때문입니다. 혹은 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단서가 많이 제공됩니다.
2. 정서, 제목(제재) 활용
정서를 나타내는 말을 시 해석에서 활용하라는 것은 대부분의 국어샘들이 강조하는 것입니다. 다만 정서는 직접적으로 나오는 경우와 간접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서 - 직접적으로 나오는 경우 : 정서를 나타내는 말이 시에서 드러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 즐겁다, 기쁘다 등
- 간접적으로 나오는 경우 : 정서를 나타내는 말이 시에서 드러나지 않고 행동이나 화자의 말로 나타나는 경우 예) 눈물 - 슬픔, 보고 싶다 - 그리움, 날아가 버렸구나 - 상실감, 안타까움 등
이 경우 간접적인 경우에서 세 번째 예의 경우가 정서를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말을 하는 경우,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를 생각해야 겠지요.
제목을 활용하라는 것은 제목에 중심소재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중심소재는 주제를 알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지요. 그러나 제목만으로 시의 중심소재를 모두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제목이 난해하여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고, 시의 중심소재 중 일부만이 시에 드러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당연히 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소재가 중심소재가 됩니다.
이 시 해석 방법의 특징은 체계적인 순서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1,2의 공식으로 시 해석의 단서를 찾으십시오. 그 후에 3,4의 방법을 써서 심층적인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3. 동의이형의 원리
시 해석에서 동의이형의 원리란 좀 더 쉬운 표현의 같은 뜻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4. 이유
이유를 파악하는 것은 크게 정서를 나타내는 말의 이유나 끝부분 요약으로 나온 내용의 이유를 파악하는 것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이유가 시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고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아예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기 참고
시의 정서나 상황, 이유, 주제 등의 내용이 보기에 제시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능 국어영역의 문학은 꼭! 보기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품을 해설하세요.
세부 공식
- 시어 연결
비슷한 구절의 같은 위치에 있는 시어는 같은 의미이다.
긍정, 부정의 의미의 시어들을 묶어 본다.
- 시어의 의미
시어의 의미는 시 안에서 찾는다.
시어의 의미가 막연할 때는 긍정, 부정으로 나누어 본다.
혹은 시어의 상식적인 특징을 생각해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백골’이라는 시어의 상식적인 특징은 ‘죽음’이다
- 말이 안 되는 표현
말이 안 되는 표현은 모두 시적 화자의 생각, 심정, 마음, 느낌이다. 비유적 표현의 원리인, 공통점이 있는 다른 대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혹은 시어의 상식적인 특징을 생각해 보면 된다.
비유적인 표현이란?
비유적 표현 : 먼저 직유나 은유가 쓰인 표현입니다. (비유의 본론적인 개념은 시 개념설명을 할 때 본격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직유 : ~같은, ~처럼, ~인 양 등으로 빗대어 표현한 것. 예) 그는 장동건처럼 잘 생겼다.
은유 ; ‘~은 ~이다’ 의 형태로 빗대어 표현한 것. 예) 그는 장동건이다.
- 여기서 ‘빗대어 표현한 것’이란 공통점이 있는 다른 대상으로 표현한 것을 뜻합니다. 결국 위의 예는 ‘그는 잘 생겼다, 혹은 멋있다’란 뜻입니다. 그러나 멋있고 잘 생긴 다른 대상-장동건-으로 표현함으로써 좀더 효과적으로 표현을 한 것이죠. 이것이 빗댄어 표현한다는 것이고, 비유의 기본원리입니다. 결국 비유한 ‘공통점이 있는 다른 대상으로 나타내어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의인법도 비유입니다.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방법이죠.
예) 책상이 운다.
가끔 사용되는 공식
- 상황 그 자체로 끝나는 시
- 이야기로 만들어 본다
-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활용, 배경지식 활용
- 주체 찾기
- 사물의 이야기만 나왔을 때 : 사람의 일처럼 생각하라.
등
비유에 대한 팁
그리고 비유의 개념에서 한 가지 더 중요한 팁을 말씀드리자면,
말이 안 되는 모든 표현은 모두 비유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예1) 시간의 바다
예2) 가슴에 그가 살고 있다. 등
이러한 표현이 모두 비유인 이유는 예1은 ‘시간은 바다와 같다’를 ‘ ~ 의 ~’ 형태로 바꾼 것뿐입니다.
예2는 내 가슴을 살 수 있는 거주공간으로 빗대어 나타낸 것입니다. 즉 ‘내 가슴은 집이다’의 형태인 것이지요.
이제 실제 시를 통해 이 방법을 적용해 보겠습니다.
우선 정서를 이용하여 시의 주제를 이끌어내는 방법입니다. 다음 시를 시의 정서 변화에 주목하여 주제를 도출해 보십시오.
판잣집 유리 딱지에 애새끼들
얼굴이 불타는 해바라기마냥 걸려 있다.
내려 쪼이던 햇발이 눈부시어 돌아선다.
나도 돌아선다.
울상이 된 그림자 나의 뒤를 따른다.
어느 접어든 골목에서 걸음을 멈춰라.
잿더미가 소복한 울타리에
개나리가 망울졌다.
저기 언덕을 내려 달리는
체니〔少女〕의 미소엔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
나는 술 취한 듯 흥그러워진다.
그림자 웃으며 앞장을 선다.
- 초토의 시 1
위 시의 주제는 ‘전란의 폐허 속에서 갖는 조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그러나 시의 내용만 보면 이러한 주제를 도출할 수가 없습니다. 대개 작품 해설에 있는 시의 주제는 시의 외재적 관점에서 도출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재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주제만 찾으면 됩니다. 외재적인 주제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될 때에는 항상 문제의 ‘보기’에 작품의 외재적 요소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위 시를 정서 변화를 중심으로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정서 변화뿐만 아니라 정서가 바뀐 이유를 찾으면 이와 같이 시의 내재적인 주제를 쉽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다음 시를 통해 또 연습해 보겠습니다.
거기 뜨락 전체가 문득
네 서늘한 긴장 위에 놓인다.
아직 맵찬 바람이 하르르 멎고
거기 시간이 잠깐 정지한다.
저토록 파리한 줄기 사이로
저토록 환한 꽃을 밀어 올리다니!
거기 문득 네가 오롯함으로
세상 하나가 엄정해지는 시간
네 서늘한 기운을 느낀 죄로
나는 조금만 더 높아야겠다.
- 고재종, 「수선화, 그 환한 자리」 -
이 시는 중심소재와 끝부분의 내용으로 주제를 쉽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립된 시구들을 연결하고 제재를 활용하여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다음 시의 주제를 이끌어 내보세요.
마음이 또 수수밭을 지난다.
머위잎 몇장 더 얹어 뒤란으로 간다.
저녁만큼 저문 것이 여기 또 있다
개밥바라기별이
내 눈보다 먼저 땅을 들여다본다
세상을 내려놓고는 길 한쪽도 볼 수 없다
논둑길 너머 길 끝에는 보리밭이 있고
보릿고개를 넘은 세월이 있다
바람은 자꾸 등짝을 때리고, 절골의
그림자는 암처럼 깊다. 나는
몇 번 머리를 흔들고 산 속의 산,
산위의 산을 본다. 산은 올려다보아야
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저기 저
하늘의 자리는 싱싱하게 푸르다.
푸른 것들이 어깨를 툭 친다. 올라가라고
그래야한다고. 나를 부추기는 솔바람 속에서
내 막막함도 올라간다. 번쩍 제정신이 든다.
정신이 들 때마다 우짖는 내 속의 목탁새들
나를 깨운다. 이 세상에 없는 길을
만들 수가 없다. 산 옆구리를 끼고
절벽을 오르니, 천불산이
몸속에 들어와 앉는다.
내 맘속 수수밭이 환해진다.
- 마음의 수수밭
주제를 이끌어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모가 부정, 동그라미는 긍정적 의미의 시구입니다.
마지막으로 3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복효근의 새에 대한 반성문을 통해 이 방법을 익혀보겠습다. 이 시에서는 대립된 의미의 시구를 통해 시의 주제를 찾아 보겟습니다.
춥고 쓸쓸함이 몽당빗자루 같은 날
운암댐 소롯길에 서서
날개소리 가득히 내리는 청둥오리떼 본다
혼자 보기는 아슴찬히 미안하여
그리운 그리운 이 그리며 본다
우리가 춥다고 버리고 싶은 세상에
내가 침 뱉고 오줌 내갈긴
그것도 살얼음 깔려드는 수면 위에
머언 먼 순은의 눈나라에서나 배웠음직한 몸짓이랑
카랑카랑 별빛 속에서 익혔음직한 목소리들을 풀어놓는
별, 별, 새, 새, 들, 을, 본다
속에 살며 물에 젖지 않는
얼음과 더불어 살며 얼지 않는 저 어린 날개들이
건너왔을 바다와 눈보라를 생각하며
비상을 위해 뼈 속까지 비워둔 고행과
한 점 기름기마저 깃털로 바꾼 새들의 가난을 생각하는데
물가의 진창에도 푹푹 빠지는
아, 나는 얼마나 무거운 것이냐
내 관절통은 또 얼마나 호사스러운 것이냐
그리운 이여,
네 가슴에 못 박혀 삭고 싶은 속된 내 그리움은 또 얼마나 얕은 것이냐
한 무리의 새떼는 또
초승달에 결승문자 몇 개 그리며 가뭇없는
더 먼 길 떠난다 이 밤사
나는 옷을 더 벗어야겠구나
저 운암의 겨울새들의 행로를 보아버린 죄로
이 밤으로 돌아가
더 추워야겠다 나는
한껏 가난해져야겠다
-복효근, 「새에 대한 반성문」
언뜻 보면 시의 주제가 잘 파악되지 않는 시입니다. 우선 현대시 해석 방법 세부공식의 시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방법 중, 긍정적인 시어와 부정적인 시어를 구분하여 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문맥적 의미를 통해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나누었습니다.
청둥오리떼는 그리며 보는 대상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대상입니다.
순은의 눈나라는 그 자체로 시어의 원형적인 상징적 의미(순수, 밝음) 때문에 긍정적인 대상입니다.
별과 새는 이러한 순은의 나라에서나 배웠음직한 몸짓과 목소리를 풀어놓기 때문에 긍정적인 대상입니다.
그렇다면 이 긍정적인 시구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데?
다음의 해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작품 해석의 포인트
: 새의 속성을 파악하는 것이 시 해석의 핵심이다. 새의 속성은 순수(순은), 가난, 기름기가 없는 가벼움이다. 기름기를 물질적 욕망으로 해석을 하고 가난이라는 시어를 통해서 주제를 이끌어 내야 한다. 화자는 이러한 속성을 가진 새를 보며 반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시의 주제는 ‘물질적 욕망에 대한 반성’이다. 현대에 살아가는 이들은 대부분 물질적 욕망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추운 삶(냉정한 삶)을 산다. 하늘과 지상을 대립적인 의미로 해석을 할 때, 지상은 세속적 가치를 나타낸다. 반대로 하늘은 세속을 초월한 이상적 가치를 나타낸다. (그래서 별이 높은 이상을 뜻하는 것이다.) 지상에 얽매여 있는 사람의 마음에는 세속적 욕망이 무겁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높은 이상에 다가가기 힘들다. (세속적 재산들은 모두 무게가 나가는 것들이다. 금, 돈, 자동차 등)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화자는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세속을 초월한, 순수한 삶에 대해 현재의 자신을 반성하고 있다.
※ 주제 찾는 방법 : 제목(반성문) 대립된 시어의 의미 (긍정: 새- 순수함, 가난, 가벼움↔부정: 화자-세속적인 욕망, 기름기ㅡ옷, 무거움)
주제 : 새를 보고 느낀 기름기가 있는 삶에 대한 반성 (물질적 욕망에 집착하는 삶에 대한 반성)
서두에서도 말을 했지만 시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금번 컬럼에서 설명한 해석방법을 실제로 적용해서 처음 보는 시의 주제를 최소 10작품 이상 이끌어 내보십시오. 단순한 방법이지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 컬럼에서 배운 제재 활용, 끝부분 요약, 정서, 긍정, 부정의 시구 연결 등의 방법만 활용하여도 막연했던 시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8 나무아카데미 수능특강 문학 변형문제집 (현대시) 견본파일
2018 나무아카데미 수능특강 문학 변형문제집 (고전시가) 견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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