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무료과외 그만뒀어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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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형편이 어려운데 사교육을 받을 여건이되지않아 공부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도와주는게고딩때부터꿈이라서 학생 두명한테 무료과외를 제공하고 있었는데한달만에 그만뒀네요 ㅎ한 명 학생은 집안이 상당히 어렵고 낙후된 지역에 사는친구였는데 딱히 공부를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저를 수행평가 셔틀로 보는 느낌이었어요. 실업계학교 대학준비반에 다니던 학생이고영어수행평가 과제가 1형식 문장해석이었음(고2 수행평가 과제) 제가 해석 방법을 알려줘도 무조건 반응이모르겠어요 쌤ㅠㅠㅠㅠ쌤이 도와주세요ㅠㅠㅠㅠ 전 다 몰라요... 설명 들어도 몰라요ㅠㅠㅠㅠ결국 20문제중 19문제를 내가 풀어주는(도와주는x)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근데 진짜 어려운게 아니라 본인이 아예 하려는 의지가 없어보였음. 해석은 못하더라도 단어정도는 본인이 사전찾아서 올수도 있는데 그조차도 안함.몇번이고 얘기해도 안 듣더라고요. 매일 올때마다 군것질은 하면서 수능특강 1권 살돈은 없다고선생님이 복사해주면 안되겠냐는 얘기 듣고한달은 채우고 그만두려했는데 폭발해서 3주만에 그만둠,다른 한 학생 역시 가정형편이 어려운학생. 제가 주2회 3시간씩 그 친구 동네에 가서수학이랑 영어를 봐줬는데 주5회로 늘려달라고 하더라고요.근데 저도 스케줄이 있고 그 친구집까지 1시간 반이 걸리는지라 그 친구보고 주5회 하루 3시간씩은무리다.. ; 대면과외가 필요하면저희 학교로 오던가 아님 카톡으로 모르는 문제 찍어올리면 봐주겠다고 했더니 쌤은 대학생이라 시간 많지 않나요? 그리고 저희집안 형편이 어려워서ㅠ 교통비도 많이 부담되네요.그냥 쌤이 와줘요를 미안한 기색도 없이 당당히요구하길래 하도 황당해서 그만뒀어요...ㅋㅋ앞으로 전 무료과외는 안하는걸로!무료과외. 굉장히 보람찬일임엔 틀림없지만 학생들이생각보다 열의가 없고 그걸 당연시 여기는경우도많아서 저처럼 실망하는분들도 많을거예요.만약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잘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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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ㅠㅠ 너무 상처받지는 마시길.ㅠㅠ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
잘하셧서요 ㅠ 수고하셧서요 ㅠㅠ
와;; 내가 왜 짜증나지 ㅠ
ㅠㅠ수고하셨습니다
힘내요
핰ㅋㅋㅋ... 진짜 철판깐 애들 많다
아. 개짜증나네 ㄷㄷ;
하..진짜 스트레스 장난아니셨을거같아요ㅠㅠㅠ
저도 콩님이랑 님처럼 무료과외랑 프패끊어주는게 꿈인데... 진짜 공부하려는애 만나야겠네요 ㅜㅜ 수고하셨어요!
원래 사람은 잘해주면 그게 지 권리인줄 알아요ㅋㅋ
좋은일하면 바보된다는말이 생각나네요 진짜 내가다 짜증나네;;

그렇게 한국사회에서 어른이 되어가시는...살다보면 유달리 염치없는? 미안한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연령불문하고 종종 보이죠...좋은 분들도 많이 보이지만...다음부턴 하지 마세요... 과외 그런거 무료로 하는거 아님
대학생이 시간이 많대ㅋㅋㅋㅋㅋ
잘 해주는 것도 사람 가려가며 그걸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해야 합니다.
그 학생들 몰상식과 미개의 극치네요
그리고 무료로 뭐 하면 만만하게 보고 대충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 수고비 찾기 및 원활한 수업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돈은 받는게 낫더라고요
몰상식과 미개의 극치. 이거만한 표현이 없네요
글을 읽는 내내 화가 납니다
역시 비용과 대가를 지불하고 공부해야 욕구가 생기는 듯...
야학같은데 가서 봉사해보세요.야학은 공부하려고 모인사람들 집단이라 열성적이랍니다.그에비해 선생님이 부족해요.보람 많이 느끼실겁니다.
오뚜기 야학 이 제일 활성화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한번 검색해보시고...저도 나중에 꼭 활동하려고 알아본곳입니다!
야학 정말 좋아요 저도 추천합니다
하... 진짜 제가 다 열받네요...
과외비 너무 싸게 해주면 그걸 호의라고 생각하지않고 그 선생님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50만원 하는 과외선생님이 20만원받는 선생님보다 실력이 좋을거야 하는... 저도 과외비는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고 생각해서 수업을 안할지언정 제가 생각한 금액 이하로는 잘 안깎으려해요 워낙 가격 후려치기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으셔서..ㅋㅠ 오히려 제 수업은 이정도 가치는 됩니다 하고 생각한 액수 다 받았을 때 학생도 더 열심히 하고 학부모님도 존중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작성자님이 학생 선정 기준을 지극히 '집안 형편'으로만 잡아서 이런 일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자신의 목표치를 끌어올릴 잠재력과 의지를 가졌음에도 형편이 안 좋아 사교육 기회를 못 가지는 학생들이 더 적절하지 않았을까요? 그럼 고마움을 알고 더 의욕적이고 겸손하게 임했을 거라 생각해요.
작성자님의 선한 의도를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착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여전히 많이 있어요. 지금 당장은 좀 그렇고 시간 지나 아쉬움이 여전하다면 다시 한 번 기준 꼼꼼히 정해서 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해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어찌보면 약간 당연한결과인듯
저런 양심없는애들때문에 좋은의도로 무료강의,과외 하시는분들을 후회하게 하는걸 보면 참 안타까움...
또 그걸 주변에서 본사람은 난 무료과외는 안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만들고...진짜 필요한 학생이 있을텐데 저런애들때문에 못받게되네요 ㅜ

저도 이런거 하고싶었는데...밥상을 차려줬는데 먹여 주라고 하다니 진짜,,,,
그리고 지금 하시는것도 결코 적은게 아닌데 더 해달라고하다니
환경이 많이 중요하긴허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