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생이지만 외고는 폐지가 아닌이상 취지 못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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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대로 하자는 댓글이 많이 보여서 글쓰는데
정작 입시 어드밴티지없이 오로지 외국어 취지로 외고올 사람 1도 없음.
그리고 만약 그렇다면
영어,중국어,일본어등은 사람 있기라도 하겠지만
러시아,스페인,독일,프랑스 이런 언어 전공과는
지원할 학생 있을지가 의문..
물론 전공어를 대학에서도 전공하겠다는 학생도 보이지만...
적어도 비인기 전공어과 학생들은
대학전공하는 비율도 낮고 있어도 그냥 점수땜에 간 케이스가 대부분.
솔직히 모교사라지는게 슬픈거지. 폐지는 불가피하다라는 생각도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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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님도 공감하시겠지만 외고를 온니취지로만 맞춰가는건 ㄹㅇ하늘의 별따기임. 걍 폐지가 쉽다면 더쉽지. 외국어전공할 사람만 뽑고 그런 일은 절대 안생길듯.
외고 그냥 다 대학잘가려고 온 애들이 90프로에여 현실이 그런듯
근데 선발권 박탈하면 외고가 일반고랑 같아지면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 외고는 전공어시수 48단위라는 입시 디메릿을 안고 가기 때문에 선발권 없어지면 기피대상 될듯. 그냥 성적을 보지는 말되 지금 자사고 정도는 하게 해주는게 ㄱㅊ을듯
사실 외고의 취지 자체가 모호하긴 해요 과고와 달리 딱히 어문계열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지 않음. 외국어교육 자체로만 보면 나쁘지는 않게 운영되는거 같고
지금도 전공어 관심없이 들어온 친구들 와서 힘들어하는거 보면 안타깝..
저도 그랬거든요. 애초에 방향이 틀어지긴 했지만 진짜 수시챙기려했어도 전공어에서 발목잡혔음. 외국어 교육으론 저도 좋게 생각하는데 그게 어문계열 인재양성으로까지 연결되진 않는 부분은 외고가 변해야 할 부분이긴함..ㄹㅇ
저는 편입생 처지라 남들보다 전공어를 1년 늦게 시작했었는데, 딱 3번째 시험에서 전공어 두 과목 합 199점 맞아봤어요. 확실히 흥미가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것도 그런데 돌린다 쳐도 지금 사회 추세에 통번역 중점적으로 고등학교를 만들필요가 있을까 싶음
전 그런 고등학교는 절대 안생긴다고 생각함.
외고생이었지만 씹인정합니다.. 외국어가 좋아서라는 이유는 자소서쓰기 전까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