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265927] · MS 2008 · 쪽지

2017-05-07 12:57:00
조회수 2,539

문준용씨 옹호를 해도 좀 그럴듯하게 했으면 좋겠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954989





반박을 하니 재반박을 할 수밖에 ㅋ


문준용씨가 고용정보원에 입사한 것이 파슨스 지원시 스펙추가용으로 그랬다는 의혹에 대해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렇게 반박함.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지원하려면 한두달 전에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2007년 파슨스 가을학기 서류제출 기한이 2007년 1월 1일이었으니까 문준용씨는 고용정보원 입사(2006년 12월 27일 합격자 발표) 이전에 서류제출을 했을텐데 어떻게 고용정보원 입사가 파슨스 스펙쌓기가 되나?"


문재인 후보도 "문준용이 파슨스 스쿨에 입학허가를 기다리는 동안 그 결과를 알 수 없으니 취업자리도 알아봤고 그러다가 고용정보원에 합격했다"라고 자서전에 쓰고 있음..


여기까지 보면 파슨스 스쿨에 서류제출 -> 합격자 발표 전에 고용정보원에 지원해서 합격...했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문준용 채용특혜에 대해 이를 반박하는 건국대 교수의 글은 어떠한가를 보니

"문준용은 대학교 재학시절 뛰어난 학생이었는데 어디 취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후 문준용이 미국 유학간다고 추천서를 써달라고 해서 잘 생각했다며 추천서를 써주었다."라고 쓰고 있음.


문준용의 고용정보원 합격자 발표일은 2006년 12월 27일 이었고, 파슨스 서류제출기한은 2007년 1월 1일임(4일 여유가 있으니 넉넉할듯). 편의점에서 DHL 특급배송으로 보내면 몇일내로 도착이야 하겠다만... 한두달 전에 파슨스에 응시원서 제출하니 고용정보원 합격과는 무관하다는 반박은 사실과는 무관한 것 같음. 문재인 후보 자서전은 사실과 전혀 다르고... 고용정보원 합격발표 나자마자 부랴부랴 파슨스에 응시원서 제출한 것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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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estone · 733579 · 17/05/07 13:00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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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용? · 687807 · 17/05/07 13:53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존 스노우 · 728686 · 17/05/07 13:02 · MS 2017

    국민당 인터뷰한 문준용 동기라는 사람도 나와야할듯
    가짜같던데

  • 고속성장 · 265927 · 17/05/07 13:04 · MS 2008

    당사자 주장이 엇갈리면 다른 자료들로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밖에 없죠. 저의 추론결과는 이해가 안된다 입니다. 님은 이해되시나요?

  • nvF2QO81PEyDTG · 692145 · 17/05/07 13:07 · MS 2016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50710445780785

    실제 파슨스 동기가 글 올렸는데 국민의당측 파슨스 동료라고 자칭하는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다는데 어쩌죠?

    문준용 파슨스 동기 "국민의당 인터뷰 요건에 맞는 사람은 나뿐인데, 인터뷰 한 적 없어"


    안녕하십니까, 저는 문준용씨의 파슨스 디자인 & 테크놀로지 석사과정 동기인 문상호라고 합니다.

    준용씨의 파슨스 동기가 국민의당에 준용씨에 대한 증언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이것은 가짜라는 의심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국민의당이 증언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과 일치하는 인물은 한명밖에 없습니다. 그게 저입니다. 그런데 저는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국민의 당에서 밝힌 것은 파슨스에서 2008년 9월부터 2년동안 함께했으며,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나온 목소리는 남성입니다. 저희 학과에 2008년에 입학한 한국인은 총 6명입니다. 이 중 남자는 저와 준용씨, 그리고 A씨입니다. 그런데 A씨는 도중에 휴학하여 저희와 2년간 함께하지 않았으며 현재 미국 거주 중입니다. 나머지 여학우 세명은 모두 미국에 거주 중입니다.

    저는 준용씨와 같은 부산 출신에다 한 살 많은 형이고, 모션그래픽스(영상)에 대하여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동기 중에서는 제가 준용씨와 가장 친하게 지냈습니다. 둘 다 경상도 억양이 섞인 영어를 쓰며 뉴욕에서 소주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준용씨는 자기 부모 얘기를 자랑삼아 떠벌리고 다니는 성격이 아닙니다. 가장 친한 저에게도 얘기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알고는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 친구분이 문재인 후보를 알아서 파슨스에 아들이 다닌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그때는 다만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일을 하신 분이라는 정도로만 인식했을 뿐 그것이 그렇게 대단한 것인지는 몰랐습니다. 그 당시 그 나이 또래의 인식이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 정치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 화제에 올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만약 준용씨가 정치인 아버지 자랑을 한다면 다들 우습게 여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준용씨가 자기가 아버지 백으로 회사에 들어갔다는 둥 떠벌리고 다녔다뇨? 그렇게하면 사람들이 자기를 혐오한다는 것을 준용씨가 몰랐을까요? 그 정도로 막되먹은 사람들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요?

    돈을 물 쓰듯이 쓰고 다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준용씨는 집값이 비싼 맨하탄에 살지 않고 바로 옆의 뉴저지에 룸메이트와 함께 집값을 나누어 살았습니다. 오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송용섭 씨를 저도 본 적이 있습니다. 유학생 중에는 맨하탄 중심에 단독으로 랜트를 하여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준용씨는 검소한 편인 것입니다. 준용씨가 볼보를 타고 다녔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뉴욕은 주차비도 비싸서 정말 부자들도 차를 소유하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준용씨가 차를 소유했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대신 가끔 랜트를 했는데 이 중 가장 싼 이코노미 차종 중에도 볼보가 있고 푸조가 있습니다. 외국이니까 외제차를 탄 것이지 비싼 차가 아닙니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하면 국민의 당 파슨스 동기는 가짜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국민의 당에서는 ‘동료’라는 모호한 표현을 썼습니다. 그런데 파슨스에서 함께한 동료라면 동기 밖에 더 있겠습니까? 휴학한 A씨 또는 1년 선후배 중에서도 이런 일을 벌일 사람은 없습니다. 준용씨에게 그런 아버지 얘기를 들을만큼 친한 사람도 없구요. 한국 대학 학부와는 다르게 파슨스 석사과정은 선후배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 잘 마주치지도 않습니다. 만약 친한 사람이 더 있다면 저도 당연히 알았을 텐데 전혀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준용씨 관련 글을 올리는 친구들의 사생활이 털리고 있고 이제는 친구들 마저 공격 하고 조롱하는 분들도 있네요. 저는 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제 실명만 밝히겠습니다. 진짜 동기 맞냐고 물으시는 분도 있을 텐데, 맞습니다. 무작정 공격하지 마시고, 부디 믿어주시고, 저희의 인권도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존 스노우 · 728686 · 17/05/07 13:10 · MS 2017

    전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말씀 못드리겠는데
    2012대선때도 비리라고 못밝히던걸
    지금 대선에서도 확실하게 못밝히고
    인터뷰했다는 사람 실명도 안까고 가짜같던데
    지지자로서 제 생각은 그냥 네거티브정도로밖에 안보입니다
    물론 상대쪽에서는 의혹제기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 ♥조아♥ · 699706 · 17/05/07 13:34 · MS 2016

    이미 투표를 한 입장에서도
    의혹에 대한 해명은 확실히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준용씨가 나와서 해명하면 좋겠지만
    전략상 준용씨를 내세우는걸 전략본부에서 반대한것같네요.

    유담양처럼 표심에 플러스요인이 된다고는 저도 보지 않습니다.

  • 유정연 · 690630 · 17/05/07 13:36 · MS 2016

    인터뷰 하나 거짓이라고 사실을 통째로 없던일로 치부하려는 모습이 박근혜 탄핵당시에 박사모가 했던 행동과 너무나도 비슷하네요..

  • 존 스노우 · 728686 · 17/05/07 13:44 · MS 2017

    박근혜 증거조작해서 범인으로 몰고간일 있었어요??

  • 유정연 · 690630 · 17/05/07 13:53 · MS 2016

    태블릿 입수 경위 불분명하다고 배후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뜯고 엘시티 문재인으로 엮어서 방해하려했죠

  • 존 스노우 · 728686 · 17/05/07 13:59 · MS 2017

    그거는 태블릿 자체가 증거인데
    입수경위는 중요할게 없죠 아 중요할수도있겠
    그에반해 인터뷰는 그 출처가 중요하죠
    친구냐 아니냐에 따라 신뢰성이 갈리는데
    어쨋든 조사해보면 드러날것이고
    님 비유로 따지자면 인터뷰한쪽이 박사모랑 비슷

  • nvF2QO81PEyDTG · 692145 · 17/05/07 15:12 · MS 2016

    박사모 프레임 씌우는거 참 치졸하네요 더러워라

  • 유정연 · 690630 · 17/05/07 15:13 · MS 2016

    아이고 이 귀한곳에 왜 누추한분이 댓글까지 달아주시는지

  • 연세독수리김다현 · 699072 · 17/05/07 14:29 · MS 2016

    그냥 이런 의혹 있는거부터 문젠데.... 왜 쉴드치려들지 정유라때는 엄청 물어뜯던데 내로남불식 사고인가

  • sapphireon · 344849 · 17/05/10 07:26 · MS 2010

    그럼 저도 연세독수리김다현님보고 너 취업특혜 받았지라고
    의혹을 제기할께요 그럼 연세독수리김다현님도 문제가 있는
    사람이 되는거네요 그냥 이란말 쉽게하지마세요 한사람의
    인생이 걸린겁니다. 그리고 의혹을 제기하는 쪽과 반박하는 쪽
    둘다 보시고 말하세요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당의 자료엔
    아무런 문제도 없던가요? 하다하다 안되니 마지막에 익명의
    인터뷰를 발표했던데 이사람 신분에 대한 문준용씨 친구나
    동기동창들의 의문에 국민의당은 제대로 답하던가요?

  • 라무지센세 · 343977 · 17/05/08 10:22 · MS 2010

    켕기는게 없으면 직접 해명을 했겠지
    나같으면 황당해서라도 반박함

  • sapphireon · 344849 · 17/05/10 07:18 · MS 2010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박원순시장 아들일
    잊으셨나요? 본인이 직접나서서 다시 병원에서
    검진까지 했는데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직접나와서 해명한다고 달라지는게 있나요?
    오히려 상대편에게 악용될 소지가 더 크겠죠
    그리고 그렇게 네거티브하는 국민의당이란데서
    내놓은 증거들을 보세요 하다하다 안돼니
    익명으로 인터뷰한 내용을 발표했는데 저사람
    신원에 대해서 문준용씨 친구나 동기동창들이
    제기한 의문에 국민의당은 제대로 답하던가요?
    어떤 해명이 있었나요? 그인터뷰한 사람 신원에
    대한건 아무 말도 못했죠 그렇게 당당했으면
    저도 똑같이 말하고 싶네요 황당해서라도 반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