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 문제인데요, 풀어보세요ㅠ (문과도 가능한 소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94016
(가)는 생략했구요, (나)의 경우 어떤선택을 하는게 좋을지 구해보세요
=======================================================================
Q) 아래 (가)와 (나)의 경우에 학생이 영희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그렇게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두 경우에 다시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할 떄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서술하시오.
(나) 할아버지가 영희에게 용돈을 주기로 하셨다. 할아버지는 영희에게 두 개의 봉투 중 하나를 골라 그 안에 들어있는 돈을 가지라고 말씀하셨다. 영희가 할아버지께 봉투에 얼마씩의 돈이 들어있느냐고 여쭤보니까 할아버지는 웃으시며 한 봉투에는 나머지 봉투의 두 배가 들어 있다고만 말씀하셨따. 영희가 왼쪽에 있는 봉투를 골라 열어 보니 10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때 할아버지가 원하면 오른쪽 봉투로 바꿔 가져도 좋다고 하셨다.
=========================================================================
오답률이 95%인 문제입니다. 기출문제이구요.
답이 이해가 안되서 오르비에 올려봐요ㅠㅠ 이해시켜주실분이 등장하실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감이 안오네
-
굳이돈주고 내가 저능아인걸 증명해야하나 싶기도하고 ㅠㅠ 그래도 궁금하기도하고
-
사람처럼은 살 수 있으려나 그럼 멍청한것도 어느정도 커버될꺼 같은데
-
최저 맞춘다는가정하에 서연고 가능한가요…? 공대 계열쪽 에서요!
-
이게 닉을 잘못 지었네 29
1.0 -> 팩트 아님, 1.5 강해린 -> 최애 얼굴에 먹칠하는 글을 많이 씀...
-
나도 해외취업을 해야 될까나..
-
-
뭐가있을까요
-
나 지금 왓는데 한번만 더 해주라..
-
나이를 꽤 먹으니까 선택 하나 하나에 굉장히 신중하게 됨. 공대를 간다->평범한...
-
군대가기
-
올해는 설대 밑으로 1.1% 넘는 곳이 드무네..
-
궁금합니다. 참고로 언매미적입니다.
-
초콜릿 기만때매 어지러운거였구나
-
이세계 가고싶다 2
-
저는 수도권 일반고에 진학중인 07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생명을 살리는...
-
차피 나한테 안됨
-
백석대 추가모집 2
백석대 추가모집 제출 서류 24일 10시까지 도착해야 된다는데 월요일날 학교가서...
-
이번생에 덕을 많이 쌓아야하는데
-
공허참이 그것을 증명. p가 거짓일때, p->q는 참 q의 원인중 하나는 p p는...
-
차라리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라도 있으면 의대고 뭐고 고민 하나도 안하고 선택과목도...
-
-
주인 잃은 레어 2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MSI"롤 각국 리그의 봄의 제왕들이...
-
하... 그분 4
밥 먹고 왔습니다 그분은 ㅇㅈ 안하셨나요
-
취미 2
게임 덕코모으기 뻘글쓰기 칵테일만들기
-
1화씩 보는거 안좋아해서 걍 김장김치마냥 묵혀놓고 공부하다가 오랜만에보면 진작에...
-
내가 반수 안하는 이유 10
더 올릴 자신 없음;; 찍맞 아니면 힘들듯
-
괜찮아요 0
저런 분이 흔한가요.. ㅎㅎ 흔한가... 흔한가... 흔한가...?...
-
제일 고통스러운거 같아요
-
제 남친들을 소개합니다 12
요즘은 종이나라가 더 좋더라고요
-
개강하면 현생 사느라 1주일에 한두번 오는데 끊지는 못하겠음.. 사람냄새 나는 커뮤라 그런가
-
수능 잘볼테야
-
10만덕 받을사람? 17
ㅁㄱ
-
약력 지금까지 수능 현역 망 언미영물1화1 재수 망 언미영지1물2 삼(반)수 망...
-
풀고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어렵진않아서...
-
반수나 그런 건 이해하겠는데 대학 멀쩡히 다니고 입시랑 거리가 먼 사람은 오르비하는...
-
팜하니 닉 복귀를 위해 귀찮아도 한번씩 주고 가세요
-
오늘의 저녁
-
공부잘하고싶어요 4
-
이제 술못마셔요 살려주세요.
-
만약 있으면 정말 감사합니다
-
적당한 열등감은 내가 노력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는데 저런거는 내가 아무리 평생을...
-
. 1
-
의반이 탐구는 몰라도 국수 등급컷에 영향을 미치긴 힘들지 않을까 16
의반 아무리 많아도 5천명 이하일 것 같아가지고
-
덕코를 모으며.
-
저 기만해봄 5
테니스 선출 이였음
-
잠실쪽 일반고 6
이과로 서성한 이상 가려면 전교에서 몇등정도해야하나요?
-
나도기만좀해봄 5
테1무팜랜드해서2000원벌었어요
-
도수 모르고 먹었다가 힘들었음..
-
수능공부는 진짜 6
엉덩이 싸움인듯
오답률이 95%...
만약 정답이 그냥 어느쪽중에 한개를 선택하는거라면 정답률이 5%까지 떨어질 일은 없었겠고 그냥 어느쪽이든 괜찮은데 그 이유를 잘쓰는게 정답이려나...
기대값이 12.5만원 이니까 바꿔야하지 않나 에라 모르겠다
naver님 말씀처럼 바꿀경우엔 기대값이 12.5라서 바꾸는게 더 나을듯 안바꾸면 기대값은 10
이런게 수리논술이에요..? 막 계산증명하고 그런거아닌가..ㅋㅋ
유형이 다양합니다. 이와같은 상황해결형도 있어요.
영희는 지금 오른쪽 돈봉투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케이스를 분류해보죠.
1)10만, 5만이 있는 상황 :A라 합시다
2)10만, 20만이 있는상황 : B라 합시다.
할배는 손녀가 뭘고를 지 모르는 상황에서 돈봉투를 배치했습니다.
돈봉투가 A일 확률과.B일 확률은 반반이라고 가정합시다.
A인 경우 영희가 기대할수 있는 값은 7.5만이고, B인 경우 영희가 기대할수있는 값은 15만 입니다. A일 경우와 B일 경우의 확률은 반반이기에, 영희가 기대할수있는 평균값은 A,B 두 케이스의 평균값인 11.25만원입니다.
따라서, 돈봉투를 바꾸는게 현명합니다.
이거 몬티홀 그거 약간 비스무리한거 아닌가요 딱봐도 바꾸는게 나아보이는데요;
다들 오답입니당.. 기대값을 구할수 없다는게 정답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12.5만원을 기대값으로 구해서
틀렸다네요. 실제 한양대학교 기출..
확률의 개념을 파고들어서 해설되고있는데 이해가안되네요ㅠㅠ
어억.. 오른쪽 돈봉투가 왼쪽 돈봉투의 두배인지 반배인지 확률이 안주어져서 그런건가요?
네, 아직 완벽한 이해는 안됬지만 포인트는 그겁니다.
수능에서는 안묻는 섬세한 사고를 요구한거죠..
2008한양대 기출입니당
음 그거 같네요. 경우의 수의 비율이 곧 확률은 아니다 대충이런..
좋은 문제 감사합니다 ㅋ
고민하다가 해결됬네요.. 인터넷 검색하다가 괜찮은 해설을 찾아냈어요
http://blog.naver.com/principiamsh?Redirect=Log&logNo=70029920864
확률의 정의를 다시 살펴보게 하는 문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