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고민하는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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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서 +1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올해 공부를 적게해 점수가 안나와서 보다는
공부를 하긴했으나 평소보다 점수가 안나온 경우가 압도적일겁니다.
독학하실거면 2월까지는, 또는 재종반 개강 전까지는 쉬세요.
불안해서 오르비 들락날락하지마세요. 보면 볼수록 입시사고에 매몰되고
큰 그림을 놓칩니다. 그러고 다시 시작한 입시생활은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OMR성적표는 이미 보내졌습니다. 영어 생명과학2 문항이 어쨌건간에 말이죠.
논술도 끝났겠다. 이제 다 내려놓고 자기자신을 사랑해주고 들여다 보세요.
헬스장 끊어서 운동도하구요 (장기레이스에서 체력은 중요합니다),
아르바이트 하며 사회를 조금이나마 느껴보시고, 못봤던 친구들도 보고(혹여나 자격지심때문에 꺼려하시는분들 있는데 다시 공부할때 이게 마음의 큰 짐이 됩니다. 꼭 만나서 술한잔하며 다 털어버리세요)
여행, 문화생활 많이하세요. 관광명소, 미술관 등 국가에서 관리하는 문화시설들은 대부분 만 24세 미만의 내국인에게 무료로 입장티켓을 줍니다. 젊음의 특권중 하나죠. 교통비만 좀 들이면 많은 양식을 쌓을수 있습니다.
책도 보세요. 근데 또 여기서 나는 독서지문중에 경제가 약했어. 기술이 약했어 하면서
이딴 목적의 독서를 하진 마세요.
인문,철학의 독서를 하세요. 아마 입시만 준비하느라 책에 대해 잘 모르실겁니다.
제러드 다이아몬드, 장하준 등등 유명한 저자들이 많지만 지금 여러분이 읽어봤자 어렵고
식힐 머리가 도리어 뜨거워질겁니다.
수필 위주로 보세요. 사회 각 영역에서 나름대로의 성취를 맛본사람들이 자신이 살면서 고민하고 생각했던 점들은 써내린 책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책이지요. 큰 위로와 격려가 될겁니다.
(추천: 어떻게 살것인가(유시민), 자기혁명(박경철) )
약 2개월간 이런 저런 경험을 하다보면 이전엔 못봤던 그림들이 보일겁니다.
그러면서 여러 생각이 들죠.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데 난 뭐때문에 나를 소진했었지?
내가 원하는게 정녕 뭐지? 나는 왜 사는거지?
답이 처음엔 안보일겁니다. 문제의식을 갖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지요.
그렇게 2달이 흐르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것이 여러분에게 엄청난 추진동력이 될것입니다.
수능 여러번 본, 이전에 오르비 꽤나 들락날락했던 회원입니다.
생각나서 들어와봤네요. 탈퇴하려합니다.
오르비는 하루 30분이상 하지마세요. 자신의 사고프레임이 무의식중에 입시에 갇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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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들어올 분들이면 2월부터 해도 늦지않아요 ㅋㅋ 리얼임 근디 부모님은 언짢게보시겠죠
ㅇㄱㄹㅇ
고1부터 문제의식은 있는데 아직도 그 윤곽이 보이지가 않습니다.(곧 수험생)제 내적자아를 알고 싶어서 대학에 가서 윤곽이라도 찾자라는 마인드로 공부는 하는데..가서 찾을 수나 있을지 매 번 걱정됩니다. 이러다가 정말 현실에 순응하고 받아들이며 사는게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
일단 부딪혀 보세요
재수생의 이점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
맞아맞아 놀아요 여행도 좀 다녀오고
온천 가서 좀 몸이나 지지다가 와요
냠냠
저는지금뉴질랜드여행중입니다ㅎ 여기는 눈호강할게많아서좋네요
부러워요...
수술해서 네달정도는 못움직일거같아요 뭘 하면 좋을까요?
좋은글입니다, 올해는 알바도 이것저것해보고 다양한경험 해보려고합니다 사수하던 사반수하던
정말 좋은 글이네요 ㅎ 감사합니다~
추천을안누를수가없다 책좀더추천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