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 지금시기 수학공부법 - 2(킬러 for 이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880070
그간 칼럼들- (공부법) 국영수 공부법의 끝: http://orbi.kr/0007782971- (자극글) 1%와 99% :http://orbi.kr/0007195332- (수기) 333 에서 111 :http://orbi.kr/0007281823- 기출분석에 대한 이해 (이과) : http://orbi.kr/0007341489- 기출분석에 대한 이해 (문과) :http://orbi.kr/0007381471- 하찮은 수험생, 그리고 10회독 :http://orbi.kr/0007726493- 수학 공간도형의 끝 :http://orbi.kr/0007877429- 수학 벡터 Part 1 :http://orbi.kr/0007877429- 수학, 양치기를 하라는 이유 : http://orbi.kr/0007957406- 수학 무한등비급수 도형 : http://orbi.kr/0008013253-수학, 방향에 대한 재언급 : http://orbi.kr/0008016047- 3월 모의고사 분석 칼럼: http://orbi.kr/0008120662- 4월 홍현빈 모의고사 일부 문항 해설 : http://orbi.kr/0008234896- 수학, 기출의 한계 : http://orbi.kr/0008265106-6월 홍현빈 모의고사 배포 : http://orbi.kr/0008502414- 수학, 6평 이후 삽질하지 말 것 : http://orbi.kr/0008523502- 수학, 남은 4개월 킬러문항 학습법 : http://orbi.kr/0008737789- 가형, 킬러문항 접근법 (1탄) : http://orbi.kr/0008763540- 9월 직전 수학 (가),(나) 형 총정리 http://orbi.kr/0009015250- 지금부터 해서 가능할까요? : http://orbi.kr/00011294520- 여러분의 수능점수가 눈에 선합니다 : http://orbi.kr/00011498228- 지금 시기 수학공부법 1 : http://orbi.kr/00011847067- 수업안내 : 네이버에 홍현빈 검색.안녕하세요. Bin입니다.저번 칼럼 http://orbi.kr/00011847067에 이어서 갑니다.오늘은,2.기출은 거의 풀었고, 그 외 문제풀이나 킬러문항 연습 들어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일단 그에 앞서, 몇가지만 짚고 가려 합니다.갓 "기출"이란 것에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를 뒤적대는 친구들 중에"기출만 풀면 다 맞을 수 있나요?" 를 묻는 학생이 정말 많습니다.지난번에도 얼추 얘기한 것 같은데 뇌가 엄청 쩔어서 보는 즉시 흡수 + 응용가능 한 뇌라면 가능하겠지만99%는 불가능합니다.너무나 당연한거예요.물.론.그럼 기출 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아닙니다.거의 모든 그간 킬러 기출들은 그 이전의 기출로 설명이 가능합니다.(전 기출 = 교육청까지 포함 합니다.)그냥 기출문제들만 풀어봐도 비슷한 것들 많이 보일 겁니다.심지어 작년 30번, 즉 17수능 30번도 그간 기출에서 설명가능하죠.뭔지 알죠? 혹시 모를까 사진 첨부합니다.모든 부분을 설명하려면 문제가 많이 필요하니, (가),(나)조건 설명가능한 문제를 보겠습니다.2010 6월 평가원 문항입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ㄷ인데, 한번 풀어보세요.해설이번 30번을 풀면서 이 기출이 떠올랐으면 매우 도움 되었을텐데, 풀이를 한번 봅시다.그렇죠?보통 저렇게 칼럼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그러니깐 기출분석이 엄청 중요해!!!"가 아닙니다.왜냐하면, 평범한 수험생이,기출분석을 엄청하고, 수능장가서 저 30번 문제를 봤을 때,저 기출문항을 떠올리면서 풀이를 시작하는 것은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즉, 킬러문제를 제발 "문제 ↔ 지식"의 일대일대응으로 생각할 수 없단 얘기입니다."알면 맞히고, 모르면 틀린다." 식의 접근은 하지 말란 얘기입니다.그런 식의 접근이 결국 다른 "컨텐츠들"만을 고집하게 되고"내가 모르는 무언가(풀이방식)가 있지 않을까!! 다 챙겨야해" 식의 공부밖에 안됩니다.작년 수능 본사람들 생각해보세요.접방 모르세요? 평균변화율몰라? 저 기출은 안풀어봤어요?다 압니다. 다만 의식상에 선명하게 존재안할 뿐이지.그럼 의식상에 선명하게 존재하게 하려면, 모든 기출을 백지에 하나하나 써보면서 발상을 적을 줄 알아야 합니다.물론 그럴 수 있어요. 기출 분석 한 몇년한 과외+학원선생님들이면 합니다.저같은 사람들 말이죠.즉 "이상적인" 거라고 봐요 정말. 수험생들이 어떻게 그래. 물론 지금 교육청 다 맞고 30분쯤 남으면나라도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이 칼럼의 예상독자는 그런 사람들이 아녜요.즉 결론은, "수능 때 나올 발상을 기출을 통해서 싹다 분석해서 도출해서 외워버리자" (X)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물론 저 기출을 풀려면평규변화율이나 접선의 방정식 발상을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만,중요한건 문장 앞 쪽 "발상"이란 단어가 중요한게 아니라뒤 쪽 "해야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전 그것을 수학적 사고력이라 부릅니다."어떤 문제를 봤을 때 교과과정내에서 내가 필요한 것을 끄집어내어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나의 기준입니다. 태클 x)즉 여러분들이 아무리 기출이 달달달 되어 있어도조금만 바꿔서 혹은 뭐 섞어서 물어보면 절대 다 풀어낼 수 없습니다.왜? 끄집어내서 활용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니깐요.기출만으로는 절대 길러낼 수 없습니다. 그렇게 쉬운게 아니예요.내가 무언가를 보고 "드는 생각"자체가 바뀌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그것들을 지금 여러분들이 해야하는 겁니다.단순히 문제들 풀라니깐 풀어야지... 하는게 아니라어떤 문제를 주든간에 기출을 풀던 "그것들"로 풀어내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기출을 푼 뒤 누구나 다른 문제들을 풀고, 시중 책이나 인강 책이나 현강 책들을 풀며킬러대비를 합니다.다만 1. 무의미한 양치기2. 발상모음집 만들듯이 아이디어 모으는 식의 공부를 하지 말란 겁니다.사고력 자체를 키우려면 뇌 자체를 키워야 한단 거니깐,처음 보는 문제를 보면서 드는 내 사고들을 점검+ 교정하면서,문제 문제마다 많은 고민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답지 보지 말고 공부해라"는 이 때부터 적용하는 말입니다.(물론 융통성 있게 하세요. 하루종일 안보고 하지 말고.. 그러면 하루에 한 두 문제 밖에 못 푸는 친구들 분명있습니다. 보통 20-30분정도 고민하고 답지보는 식으로 하고 어느정도 실력쌓이면아예 안보는 식으로,,)얼마나 많이 풀었냐. 무엇을 풀었냐(제발. 컨텐츠가 중요하지만 그거 안풀면 다 못맞고 그런거 아님.)보다 무엇을 풀든 "어떤 과정을 거쳤냐"가 훨씬 중요합니다.아시겠죠?그냥 수능에 나올 킬러는 신유형일 것이다. 하고 단정지은 다음에.하지만 무엇이 나오든 교과내로 풀릴 것이고, (즉 내가 모르는 건 없을거고)그걸 생각해내는 건 내 뇌다. 생각하고뇌를 키워보자. 하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게 마음 편해요.제가 수능볼때 그랬어요. 시중에 모든 사설 싹다 모아서발상 조금만 특이하면 싹 다 모아서 노트 세권짜리 분량만들어서수능 끝나고 체크해봤습니다. 킬러에서 나왔는지.안나왔습니다.또한 노트 만들 때 그생각이 들더군요..아 이거 언제 다시 봐... 언제 외워...ㅇㅇ. 고민 하고 하면서 실력자체를 키우는게 훨씬 빠르고 효율적입니다.앞으로 공부에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끝.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문과분들은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속보]경기도의원 보선 2곳 민주당이 모두 승리…도의회 다수당 등극 0
2일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2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이로써...
-
8기 출신 동기가 어? 이거 디자인이 8기랑 다르네? 뭐야? 물어보더라 ㅋㅋㅋㅋㅋ
-
시발 국어 두문제 수학 한문제만 더 맞으먄 가는거얐는데 동의동의시바류ㅠ
-
칼국수 사건 말고는 이슈 잘 모르는데 신곡은 도대체 언제 나오는 거임..
-
내 프로필 밑으로 쭉 내려가는건가 엄청난 게시물도 아니였는데
-
키크고 잘생긴 남자랑 데이트하고 싶다
-
닉네임 추천좀요 6
추천좀요 19일뒤 닉변예정
-
락스타
-
현역 때 부터 교육청 평가원 서바 수학을 88~80 사이에서 벗어난적이 없습니다....
-
사실 정확히는 6시간 반 정도긴 함 더 늘리면 탐구 시간이 줄어드는데 늘리는게 나은가
-
키작고귀엽고하얗고슬랜더인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나는 도대체 언제쯤 할 수 있을까
-
내년 수능 치려고 하는데 다른과목은 괜찮은데 영어가 발목을 잡아서 올려봅니다....
-
연락은 ㅈㄴ 안 되는데 실제로 만나면 재밌는 사람
-
조급해하지 마 1
진짜로 하니까 되긴 되더라 트럭 처음 운전할때 기어 제대로 못 넣었는데 도로주행...
-
수특 문학 내신 0
수특 문학 분석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매E네 괜찮나요? 매E네 책 구성에 해설이...
-
심심해 0
-
수탐이 괜찮으면 3
어디 계산식이 유리함 ??
-
3연술 2
소주 위스키 소주 좋습니다
-
3모 4 6모 3 9모 2 수능 1 재수는 만점을 목표로..
-
잇올 그만둬야하나..
-
존잘에 설의에 피부과 이재명..찍어야겠지?
-
재수생입니다 현역때 예체능 했었습니다 논술 학원 다녀보고 싶은데 이쪽 길을 안...
-
2진수 1의 보수 2의보수 하는거 손으로 너무 많이 해서 싫어짐
-
나보다 어린나이에 탈모진단 받은 사람이 있긴 할까.. 3
ㅠㅠ 키도 작은데 머리(지식)도 머리(숱)도 없는 삶..
-
[잡담] 여러분은 어느 대학 환산식이 가장 유리하심? 12
전 25수능때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아주대 한림대 충북대 전북대 전남대...
-
수학 하루에 7시간 박을랍니다 ㅅㅂ 한국사랑 탐구는 귀찮아서 한줄로 밀었음
-
내일공부계획 2
-
슬프구나 있긴한데 타지역이라 근처에 친구있으면 무한리필집가서 위터질 때까지 먹는 건데
-
그거 나인데 집에서 축 늘어진채로 자는거 아니면 ㄹㅇ 못자겠
-
진짜 많은가요
-
분당 독재 4
분당 쪽으로 독재 다닐 거 같은데 잇올 수내,정자 디랩 어디가 제일 공부 분위기...
-
상크스 가계도 직전 유전까지는 체화했는데 나머지는 강의 듣고도 걍 내 ㅈ대로 품...
-
살 빼는데 머리까지…위고비, 식욕억제제보다 탈모 위험 52%↑ 17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 “탈모 우려되면 비만약 사용 재고해야” 덴마크...
-
그냥.. 귀찮다..
-
주식 ㅇㅈ 4
-1300만원에서 좀 줄었네...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5/8 어려워져ㅛ다고 말은 들었는데 난이도가 꽤 있네요 시간안에 푸려니까 더...
-
인간의 몇대 욕구지 5대 욕구 다 채웠다
-
반1등 중경외시(외고버리고온애라 압도적이였음 그냥) 반2등 인가경 반3등...
-
저당시리얼 없낭 0
시리얼 우유에 말아먹는데 존나 달다 이래갖고 살 빠지겠냐고 시발아
-
거래대금 TOP10 절반이 레버리지네 ㅋㅋㅋㅋㅋ
-
저 집에 노래방 기계 있는데 ㄹㅇ 꺼낼까요
-
돈없어서 야메추해달라고해놓고 편의점가는 '나'
-
맞팔구
-
수리논술 기준 2
작수 77 95 2 90 91 이번에 재수하는데 수리 논술 준비하는게 맞을까요?...
-
헬스 4
반수(50)+알바(10)+학점(40) 이렇게 전력을 투자해야되는데 운동 몇일하는게...
-
ㅇㅇ대 수의대에서 반수한 기염둥이 내이름은 정 벽 내이름이 뭐라고? 정벽
-
잘 안 보인단말이지 왜 인기가 없을까
-
중학교때 선행 ㅈㄴ하던 애 둘 있었는데 둘다 사회성도 별로고 걍 수탐퍼거의 전형적인...
-
왜 다 큰 대학생 새끼가 엠티든 뭐든 과에서 뭐 하는 거든 1학년 20살인데 다 안...
엑박안뜨나?
빈님엑박떠용
수정했어요 ㅠㅠ
닥추
구구절절 옳은 말 감사합니다!
진짜진짜 문제풀 때 내가 배운 것으로 풀 수 있다는 생각이 중요한 것 같아요. 수학은 자신감이다라는 말도 여기서 나오는 말인 것 같구요.
ㅜㅜ 문송합니다
맞는말인데 막상 해볼려고하면 잘안되네요 전 풀고나서 썼던 도구들은 문제위에 키워드 형식으로 적으면서 기출풀고있네요
문돌이는 수업으로 대체합니다.. 후훗
어떤 과정을 거쳣느냐가 중요하다고 하셧는데 어떻게 과정을 거쳐야하나요?
반님 이거 글이 띄어쓰기도 하나도 안 되있고 줄 마다 간격도 없이 빽빽하게 뜨는데 왜 이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