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ixene(헬릭세네) [211742] · MS 2007 · 쪽지

2011-06-02 20:39:40
조회수 562

오늘 시험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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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때 항상 한과목은 96%정도로 빵꾸나고 두과목만 대체로 높았었는데
오늘 시험이 쉽긴 쉬웠었나봅니다.


제 시험 감상평입니다.

언어)
듣기: 너무 쉬워서 무서울 정도. 가끔은 1번도 그래서 이게 이 말인가 저 말인가 싶기도 하고
4-5번에서 ?? 싶은게 나오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전혀 없었고
그야말로 돌려 생각하지 않고 딱 '있는 그대로' 만 보면 틀릴 이유가 없는 문제들이었어요.
쓰기: 무난 평범한 유형.. 여기에도 EBS가...
문학: EBS 지문이 가득.. 저는 20번을 조금 고민했었습니다
비문학: EBS + 아주~~평이. 한마디로 말해도 이상하지만..
물론 비문학 자체는 언제나 지문 안에 모든것이 들어있게 마련이지만
지문에 나오는 표현조차 바뀌지 않고 그대로 적용시키는 문제였던같습니다.

수리(나형)
다 쉽긴 쉬운데... 너무 많이 쉬웠죠.

예를들면 12번같은경우에는
보기를 611 612 613 614 615 이런 식으로 주곤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공차가 20이라
계산 실수고 뭐고 아예 있을 수가 없는... 그런 점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17번같은경우에도
예전에는 적어도 A30쯤 되는 수를 주었던것같은데 엄청나게 간략해졌네요...

미통기 역시 생각보다 매우 평이하게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학이라서;; 지금 개념유형을 풀고 있는데, 유형편 문제들이 거의 쎈 비슷한 난도로
그 수준의 문제를 익히면 딱 해결 가능한 문제였던 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가형 기출 풀어보고 절망했는데...ㅠㅠ)

수리의 의외는 30번? 쉽게 푸시는 분은 쉽게 푸는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듯 합니다.

외국어)
저는 현역 때에도 EBS덕후라서...
그런데 작년보다 더 심했습니다. 처음에는 몇 개가 반영되었는지 세려고 했는데, 세다 세다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EBS 반영이 아닌 문제를 찾는 게 더 빠른 상황. 심지어 똑같은 문제까지!....... 엉망입니다.

빈칸 문제 수도 줄어들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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