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737928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약 2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며칠 전 회원가입하고 글 올립니다.
간단하게 제 약력을 쓰자면
현역 때 연대 공대를 목표로 공부하다가 실패해서 재수를하게 되었고
재수 중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집에서 조차 공부가 불가능 할 정도(사람들이 너무 찾아와서)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후 약 1년 간 돈을 벌며 시간을 보냈고 틈틈이 수학공부를 지속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독재학원에 등원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뭔가 다시 시작하게 되어 공부하는 게 너무 재밌기도하고 막 열정도 타오르는데
주변 친구들 중 이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장수생 하나 없고 독재학원에서도 조용히 혼자 공부하느라
제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아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합니다.
사실 케바케이기도하고 자기하기 나름인 건 알지만 오르비 형제들에게 감히 자문을 얻고자
글 올렸습니다.
목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이고 독재학원 순 공부시간 약 12시간 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롱런 하려고..)
현재 고3 3월 모의고사 기준으로
국영수(나형)물1지2 5/4/2/*/* (물1 지2 노베이스라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일하면서 꾸준히 공부해서 미적1까지 끝내 논 상태이고
고2 6월 1등급, 고3 3월 (나형)은 2등급 나왔습니다. 이과이긴 한데 미적2를 아직 못 나간
상황이라서 문과걸로 시험봤습니다.
현재 미적2 할 차례이고 확통도 이항계수까지 진도 나간 상태입니다.
언어는 이투스 신영균
영어는 이투스 심우철
수학은 이투스 심승범
물리1는 이투스 배기범
지구화학2는 이투스 오지훈
인강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스타일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무조건 파고들어서 될 때까지 하고 넘어가는 식이라
배운 부분에선 거의다 맞는데 진도가 잘 빠지지가 않습니다.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영어도 5형식 문장 같은 완전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는데 수능을 앞두고 너무 태평하게 있는 것 같네요...
수학 진도를 제대로 다 빼려면 약 7월 8월은 되어야 마무리될 것 같고... 언어는 푸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10문제는 풀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영어는 60 ~ 70 점 대 입니다.
서울대학교를 목표로 하는데 너무 큰 목표일까요??
현역때 1,2 등급 나오시던 분들도 다시 재수해서 서울대학교를 준비하는데
감히 제가 주제없이 그들과 같은 꿈을 꾸는게 때론 한심해보이기 짝이 없습니다.
제 공부 방향이나 인강추천이나 심지어 점심 메뉴 등 어떤 조언도 상관없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어린 형제분들도 계실텐데 저한테 따끔한 한 소리 해주셔도 됩니다.
진지하게 많은 조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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