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오마] 모르는 영단어 대처전략_추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671153
[미라오마] 영어 단어 왜 해도 불안한가.
선 수강 칼럼
이전에 쓴,
[수능칼럼_영어] 영어 단어 공부법 part1. 다독의힘
http://blog.naver.com/miraoma/220959596337
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part 2.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필기한다는 마음으로 칼럼을 읽어주시고
여러분이 공감하고 해소될 수 있는 칼럼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타겟 수험생들]
"영어 단어의 뜻이 여러개 있을 때, 몇 개는 날려먹는 친구들"
"한국어로 영어 단어를 바꾸어서 구문 해석을 할 때, 어색한 친구들"
ex ) i water flower. = 나는 물 꽃? 무슨 말이지.. 하는 심각한 친구들.
"영어 단어를 끊임 없이 외우지만, 모르는 단어가 있는 친구들"
"본인이 단어 뜻을 한국어로 해석해 놓고 어색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학생들"
오늘의 타겟 수험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이 포함되겠죠.
저도 이러한 단계가 있다는 것을 제가 듣던 인터넷 강의 선생님을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고, 그 이후에 명쾌하게 해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오늘 그 부분을 올려봅니다.
-----------------------------------------------------------
[목차]
1. 영어 단어를 몇 년을 외워도 수능 날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나온다.
2.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데, 왜 교과과정 수준의 단어, 기본 단어만 알아도 할 수 있다고 하는거지?
3. 결국 기본 단어가 탄탄해야 한다.
4. 영어 단어의 뜻은 "문맥"이 만든다.
5. 아는 단어, 기본 단어를 더 조심하라
6. 어떻게 학습할 것인가 ?
----------------------------------------------------------------
1. 영어 단어를 몇 년을 외워도 수능 날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나온다.
저는 [어휘끝]이라는 교재를 보았습니다.
그 책을 전부 다 외웠다고 자신하기엔 그 양이 엄청나게 많지만,
앞서 part 1. 다독의 힘 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어휘끝을 수험 기간 1년간
1일 3회독 x 5회독 = 15회독 가까이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많이 외웠다 (?) 가 아니라,
그래도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선 반드시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모두들 경험해서 알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반드시 명심하셔야할 것이 10년을 단어만 외운다 하더라도
수능날 [모든 단어를 알고 푼다] 라는 것은 없을 겁니다.
단어를 외우지 말라거나, 수능의 허탈감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점에서 여러분의 학습 방향성이 나오게 됩니다.
A. 열심히 단어를 외우는 학습을 멈추지 마라! 단어는 다다 익선이다.
B. 수능날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수능 칼럼] _ 수능날을 낙관하지 말자
http://blog.naver.com/miraoma/220962531974
[수능 날을 낙관하지 말자] 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오늘부터 미친듯이 10회독 20회독 하면 수능날 모든 단어를 알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을 했다가는 열심히 공부하고 수능 당일에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
2.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데, 왜 교과과정 수준의 단어, 기본 단어만 알아도 할 수 있다고 하는거지?
시험날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모든 단어에 주석이 달려나오는 것은 아닌데
도대체 왜?
교육과정평가원, 여러 인강선생님들, 멘토들은 [교과과정수준의 기본단어]만 알아도 풀 수 있다는 걸까?
이 점이 궁금하게 될겁니다.
이것은 영어가 "언어"라는 기본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_________을 먹었다." 라는 문장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__________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먹는 것 中 어떤 것] 이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영어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I eat ________" 일 때, ________은 우리가 모르는 뜻이더라도 마찬가지로 [먹는 것 中 어떤 것] 이라는 것 까지는 추론할 수 있습니다.
너무 쉽죠?
조금 더 세련되게 이해해 보겠습니다.
"I eat _______ to be a good person."
이 때, _______은 우선 [먹는 것] 이라는 점, 그리고 한 단계 나아가
[먹으면 착한 사람이 되는 어떤 것] 이라는 느낌 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100% 까지 뜻을 맞춰버리기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런 학습을 통해 시험날 모르는 단어를 아예 건너 뛰는 것이 아니라
구조 와 앞 뒤 수식 관계를 통해 추론하여 그 단어의 이미지는 가져갈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비문학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 한 두개가 나오더라도
크게 그 단어를 모른다고 문제가 생기지 않죠?
그 점이 포인트입니다.
영어 학습을 할 때는 마치 모든 뜻을 알아야 완벽하게 해석할 것 같고, 추론하는 것 자체에 대해
불완전한 학습이라는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기본 단어만 알아도 된다고 하는 이유는] 기본 단어라도 충실하게 안다면, 모르는 부분에 대해 추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추론이 전혀 불가능한 단어들은 주석을 달아서 주거나 하는 거구요.
-----------------------------------------------------------------------------
3. 결국 기본 단어가 탄탄해야 한다.
지금 까지 읽었다면, 뭔가 추론을 하면 다 될 것 같고
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이 가장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제목으로 한 가지 챕터를 정했습니다.
아무리 추론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기본 단어를 모르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쉽게 예를 들어,
"I eat _____ to be a good person" 이라는 문장에서
good을 모른다면 (good을 모를 일은 없겠지만..) 혹은 eat을 모른다면
추론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우리가 비문학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왠만한 기본 단어는 다 알고 숙달되었기 때문이라는 점 명심하길 바랍니다.
-----------------------------------------------------------------------------
4. 영어 단어의 뜻은 "문맥"이 만든다.
이젠 좀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I eat _________ to be a good person" 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추론하기 그래도 쉬울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젠 조금 더 세련되게 다듬어 가보겠습니다. (물론 예제가 많이 쉬우니, 앞으로 고난도 업로드도 하겠습니다)
"I water flower" 라는 문장이 있을 때,
'나는 물 꽃?' 이라고 해석하거나, 왠지 해석하면서 불편한 느낌을 가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어 ? water는 명산데, 나는 물 이라고 외웠는데?"
이 때의 water는 동사 위치에 쓰이고, flower 라는 것이 주어져있기 때문에
맥락 상 [꽃에 물을 주다] 라는 동사로 탈바꿈 하게 되겠죠?
다른 예시로 가봅시다.
"The water kills the city" 라는 문장이 있을 때
"물이 도시를 죽였다" 라고 해석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해석하고도 많이 이상하죠?
이 때의 물은 맥락상 쓰나미나 홍수나 이런 관련된 부분이겠죠.
"단어의 품사는 위치가 정한다"
"단어의 뜻은 문맥이 결정한다."
이 두 가지를 새겨두시기 바랍니다.
----------------------------------------------------------------------
5. 아는 단어, 기본 단어를 더 조심하라
앞선 예시와 마찬가지 입니다.
water 라는 단어의 뜻을 너무나도 명확하게 외우고 암기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해석이 갇혀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The _____ kills the city" 라고 있었으면,
______은 [도시를 망가트린 어떤 것] 이라고 추론을 했겠죠?
그러나 water 라는 단어의 뜻은 우리에게 [물] 하나기 때문에 해석이 유연하지 못한 경우가 생깁니다.
여러분이 확실히 아는 단어라도 그 의미는 문맥이 있을 때 비로소 구체화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
6. 어떻게 학습할 것인가
총 정리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 챕터 한 챕터 읽으면서 잘 따라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A. 기본 단어를 알아야 추론이 가능하다. 기본 단어 학습을 소홀히 하지 마라.
B.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찾아보기 보단 추론을 해보고 단어를 찾아보자.
A. 기본 단어를 알아야 추론이 가능하다. 기본 단어 학습을 소홀히 하지 마라.
결국 기본 단어를 모르면 추론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여러분이 추론이라는 무기를 갖추기 위해서 반드시 기본 단어 습득 및 가능한 많은 단어를 습득하려고 노력하세요.
B.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찾아보기 보단 추론을 해보고 단어를 찾아보자.
모르는 단어를 암기하는 작업은 A에서 이야기했듯이 중요합니다!
BUT
모국어가 아닌 이상 추론이 익숙해지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추론을 연습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100% 활용 방법을 주겠습니다.
단어장을 외울 때 -> 단어 뜻을 외우고 예문을 볼 때, 모르는 단어들을 추론해보자. 단어 뜻들이 쉽기 때문에 연습하기 아주 좋다.
구문 공부하는 친구들 -> 문장을 해석하고서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추론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많이 할 수록 익숙해집니다.
연습하고 도전하십시오.
명학한 추론과 명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한국어 해설지를 놓고 내가 비슷한 뜻으로 추론을 하였는지, 더 세련되게 추론할 수는 없었는지를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단어 학습의 단계입니다.
------------------------------------------------------------------------
영어 단어가 불안한 친구들에게
지금까지 영어 단어 공부법 Part 2. 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단어란 정말 끝이 없는 공부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공부해도 맥이 빠지거나
소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막연함 때문에 늘 영어가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추론이 익숙해지고 기본 단어 량도 많아지다 보니 단어 학습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감을 잡고 불안감을 많이 놓게 되었습니다.
추후에
구문 관련한 추론, 독해 풀이에 관련한 추론도 글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미라오마의 수능 블로그]
- 모든 고민이 있는 수험생들이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곳
- 커리큘럼처럼 짜여지는 칼럼 구성
[칼럼 주제 정리]
[수능칼럼_영어] 영어 단어 공부법_part 2. 추론
http://blog.naver.com/miraoma/220970725420
[수능칼럼_생활관리] 성공하는 계획 짜기_part 2.
http://blog.naver.com/miraoma/220970368527
[수능칼럼_생활관리] 수험생 수면 패턴에 대하여
http://blog.naver.com/miraoma/220968496398
[수능칼럼_생활관리] 커리를 갈아타면 망한다?
http://blog.naver.com/miraoma/220966470522
[수능칼럼_공부법] 문제를 통해 거꾸로 공부하기
http://blog.naver.com/miraoma/220965606131
[수능칼럼_동기부여] 선생님, 불안해서 공부가 안돼요
http://blog.naver.com/miraoma/220964703627
[수능칼럼_생활관리] 수능 날을 낙관하지 말자
http://blog.naver.com/miraoma/220962531974
[수능칼럼_수학] 수학 문제 풀이 량 계획 세우기_중위권, 중상위권 중심
http://blog.naver.com/miraoma/220961518175
[수능칼럼_영어] 영어 단어 공부법 part1. 다독의힘
http://blog.naver.com/miraoma/220959596337
[수능칼럼_생활관리] 성공하는 계획표 만들기 part 1.
http://blog.naver.com/miraoma/220957459367
[수능칼럼_국어] 수능의 시작은 화작문
http://blog.naver.com/miraoma/220955030590
[수능칼럼_동기부여] 열심히의 함정
http://blog.naver.com/miraoma/220955018471
[수능칼럼_동기부여] 공부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http://blog.naver.com/miraoma/220954373566
[수능칼럼_탐구] 탐구 공부 효율적으로 하기
http://blog.naver.com/miraoma/220953944586
[수능칼럼_동기부여] 공부는 엉덩이로?
http://blog.naver.com/miraoma/22095394458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평가원 #~#
-
작년 수능처럼 공통 객관식은 쉽게 낼거에요 13번까지는 중위권도 쉽게 맞출수 있게,...
-
MCS 후기 0
걍 찢김.... 미적 80점 (15 20 22 29 30) 9번 신박?함 그래도...
-
확통 vs 기하 3
확통 기하 중에 1등급컷 맞기 쉬운 게 뭔가요? 최저 맞추는 용도입니다. 난이도는...
-
에이쁠 주세요
-
남들이랑 같은양 공부할때 걸리는 시간이 1.5에서 2.5배정도이고(집중했을때)...
-
드라~~~우닝~ 2
올데이~
-
눈물이 줄줄 남 이것뭐예요?
-
요즘 개인적인 일정들이 많아 오르비에 자주 들르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
올해 수능보고.. 아마 2027 전형으로 갈거같아여 ㅠ 진짜 연세대가 너무너무...
-
근데 이재명은 4
점메추좀
-
오우쉣 0
배아파 느낌이 안좋군
-
근데 진지하게 이준석 이걸로 법적책임 질수도 있지않냐 10
정보통신망법으로 벌금형까진 될 수 있을거 같은데 이게 비방의 목적이 아니라서...
-
깎는거 뭐냐 교수님.. 부분적분 그만 좋아하세요
-
대세는 박창수 아님? 굳이 매트릭스니 렌마니 암기할 이유가 있음?
-
너무 과한거 같기도
-
ㄹㅇ임?
-
전 시간빡빡하니 체감상(특히 가나) 어려웠는데....... 국어 더 열심히 해야겠네
-
이거 빨리닳는거에요??
-
아 왜 안싸우냐 1
심심하다고
-
수위도 높고 팩트체크도 안됐고 가세연발 루머인데 왜 굳이 이걸?
-
콜라에 아이스크림 팔아 11
버거킹 존맛인데 ㄹㅇ
-
4반수하지말까요 중경외시~건동홍 공대나 자전 목표입니다 국어는 언매 다 까먹었고...
-
이걸참아? 9
무료배폰데왜참아 대병호
-
화작확통사탐임...
-
저는 몇 시간 전 발표된 5월 더프리미엄 모의고사 지구과학1 등급컷을 두고 작년보다...
-
우웅
-
이훈식 박선 0
엄기은쌤 피크1 듣다가 너무 어려워서 드랍하고 이훈식,박선쌤 기출+ 솔텍,코어특강...
-
틀딱 전형 없나
-
ㄹㅇ
-
수의학과 과탐 선택 뭐해야하나여 생지 생각중인데 괜찮나여? 수학은 기하...
-
공부좀해보까 4
확그냥 지인선 풀어바?
-
수열의 극한 30번은 너무 어려움
-
공부 0
너무하기싫다
-
5덮 대학라인 18
4덮은 지방메디컬 몇개 되는거 있었는데 5덮은 서성한일듯 ㅋㅋ..
-
늘긴했네 1은 언제받아보냐
-
5덮 미적 4
88(14찍맞, 21,29,30) 처음으로 22수열 맞았다 ㅠㅠ 시발 아니 여거 왤케 어려워여
-
가고시팓
-
왜 없어진거야
-
발바닥 핥기 0
미소녀 발바닥 할짝할짝
-
미지수 개수랑 조건 개수 비교는 매번 빼먹는 거 같네... 모든 조건을 다 양살함...
-
누굴 뽑아야할지 고민이노
-
구라임..
-
2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전날...
-
진짜 가끔 보이나요? 아니면 은근 흔한가요
-
언매 94 어쨌든 무보 1이죠? 넌유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
-
무보 41311 2
국어 나쁜넘... ㅗ
-
생각보다 높게 나왔네
-
화낼번햇네 7
아샷추에 샷을 까먹고 안넣어..? 나 진자 이런건 못참거든
좋아요는 힘이 됩니다.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ㅎㅎ!!!
모든 질문 사항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 도움이 되길!
단어를 다 외울 순 없죠. 결국 실력은 문맥 기반 유추에서 갈리고...
의외로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유추는. 저도 예전에 글쓸때 극한상황이랍시고 문장에 단어 태반을 모른다고 가정하고 독해해보기도 했고...ㅋㅋㅋ
맞습니다 :)
진짜 모르는 단어가 많은 상황에 대해서 가정하고 연습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 ㅎ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도 좋아요 살포시 남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