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Strange [369879] · 쪽지

2011-05-27 02:04:25
조회수 555

포카칩님 글에 문과논술과의 비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63517


비판같은건 아니구요 문과논술은 많이 다르다는 덧글이 보여서요

포카칩님이 적은 부분은 굵게 표시한 부분

제가 적은건 포카칩님이 적은 것 외에 나머지 부분

//

논술의 성격은 다르지만

수시로도 대학 올 수 있으니까 제발 잘 알아보세요.

=>문과도 당연
 
사실 70%나 뽑는건, 평범한 학생에게도 길이 열려있다는거에요.

=>이것도 동의

입학사정관도 가능해요. 오히려 재수하면서 겪은 고충을 자기소개서에

엮어내면 정말 큰 점수 받으실 수 있어요. (제가 일반고치고 매우 낮은 내신으로도

포스텍 고려대 등 1단계는 전부다 붙었던게 자기소개서의 힘이 컸던거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서강대 제외하곤 써본적이 없어서 패스

자신이 수시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동의 수시라고 대놓고 '이쪽 길도 있으니깐 한번 노려보시죠' 하는데 무조건 정시만을 외치는건 양날의 검

자신이 수능보다 다른 길로 대학오는 것이 더 맞을 수 있어요.

=>동의 확실히 수능에 약했는데 내신(혹은 내신이 좀 부족하더라도) 논술빨로 뒤엎는 경우도 꽤 많죠 다만 최저학력은 센스

수시의 경쟁률은 표면에 불과해요. 허수가 매우 많아요.

=>사실 제대로 아니 한번이라도 논술에 대해 고민 안하고 오는 아해들도 많음

(그냥 기출문제와 모의논술문제만 한번 작성한 뒤 실전에 응하거나 혹은 모범답안을 읽으며 마치 이정도는 실전에서 졸면서 써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근자감을 갖고 응하거나)

저는 수시 논술 잘쳤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논술 못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았던거 같구요.

=>근데 이건 포카칩님이 상대적으로 잘 쓰셨기게 붙으신듯

저희학과에도 논술을 거의 수능처럼 논술공부에 자신의 모든 공부를 올인해서

성대랑 건국대 제외한 연/고/서/한/중/경/시/동 수학과 전부 합격한 동기도 있어요.

=>다 붙은 친구가 주변에 없네요 어헣

그렇다고 진짜 올인하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하루에 한두시간정도, 탐구 공부하는시간만큼은

해보시라는 이야기입니다. 하루에 수능공부 한두시간 덜한다고 점수 확떨어지지 않아요.

=>문과논술은 올인하는 사람도 있으나 올인보단 주당 2시간 혹은 하루 200자 정도 써보는건 괜춘할듯

참고사항으론 문과논술이 직접적으로 수능에 도움을 주는건 언어영역

문제는 

논술도 나름 뽑는 기준이 있고, (수능보다는 설령 비객관적이라 하더라도, 교수들이

마음에 든다는 것은 어느정도 공통적인 틀이 있습니다.)

=>문과논술의 뽑는 기준은 논제조건 전부 만족하는게 최우선이고 그 다음이 글의 논리적 흐름 기타 등등 물론 운빨도 있습니다

(근데 운빨은 확률이 많이 낮죠 최소한 교수님들 2~3명이 채점하시는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필터링) 

충분히 승부볼만한 블루오션입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표면적인 경쟁률은 허수가 95%입니다.

=>전 90%라고 할래요 하고 싶지만 정확하게 통계낼 수 없으니 그냥 의외로 남들보다 좀 더 잘쓰면 가능성이 있다 요정도 

한번쯤 잘 생각해보시길...

=>선택은 자신의 몫

마지막으로 문과논술은(수리논술 제외) 정해진 답안이나 숫자로 답안을 적는 시험이 아니라

예외가 좀 생길 수 있죠 논제조건을 큰 틀로하여 답을 작성하고 그 답안의 논리적 흐름을 채점하는거니까요

어쩄든 문과논술은 아예 로또라고 하긴 그렇구요 가뭄에 콩나듯 로또가 될 수 있는 시험인듯

좀 더 적으려고 했는데 까먹었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