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로 전향하는게 무모한건가요?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502796
(수시충 글입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자연계 고2입니다.
일단 제가 다니는 학교는 사교육의 중심지(...) 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만큼 내신따기도 걍 시험 난이도 자체도 어렵다고 느껴지는데요
얼마전 내신 1111에 수능 4444면 성실하다 말 할 수 있는거냐, 이런 글을 보았는데
저희학교는 내신 2222면 모의 111입니다 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수시 70% 이상인 마당에 정시는 너무 무모하고
이과 10% 안에 드는것도 간당간당해서
안정적인 1등급권(??... 할 수 있을지도 모르면서) 을 노려
문과로 전향을 노려보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희망하는 진로 과로 가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희망 진로과가 없습니다.. 고 1까지는 장사가 좋아서 경제학과를 꿈꾸고 있었는데 ㅋㅋ
저는 남들을 도와주는 걸 좋아해요 물론 저를 가장 우선으로 챙기기는 해도
제 능력으로 누군가 어려운걸 해결하고 고마워하면 그게 너무 뿌듯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진로를 의사 내지는 교사로 잡고 있었는데.. 둘 다 엄청나게 이루기 어려운..
심란한지라 엄청 횡설수설 한데, 제가 문과 전향을 고민하게 된 이유를 정리하면
1. 과학도 넘 재미있어서 이과를 오기는 한 건데.. 화학을 보니까 꼭 그렇지 않은것같기도 하고 (흐잉 ㅠㅠ)
2. 이과 인원이 100명가량 많다길래 내신따기 쉽겠다~ 하고 왔더니 30명 정도밖에 차이안남.. (265/235)
3. 상위권은 대부분 이과로 평행이동(1등~100등까지는 뭐 대부분) 그에비해 문과는 관련 진로가 명확하게 있는 애들만 손에 꼽을만큼 감.. (=내신따기 훨씬 수월)
4. 선생님들의 무능력? 사립고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평균연령 60이상 추정..ㅡㅡ;; 자습서 읽어주기 시간..
5. 재밌게 외울 수 있다면 (이기상 선생님이신가?) 사탐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의지 약하죠.. 알아요..
전교 100/500등에서 전교 30등으로 올라올때까지 일학년 내내 달렸는데..
갑자기 고민이네요
일단 지금 한 학기는 최선을 다해서 달려볼 생각인데
오르비여러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려봐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런문의드려도 될지 모르지만 염치불구하고 문의드려요 컴은 윈도우 사용자이고...
-
얼버기 10
하이루
-
에참인데 0
ㄹㄹ
-
진짜잠바이 3
ㅇ
-
하
-
슬슬 물타야겟다 2
각이 나왔음
-
어떡하지
-
정상화된거 아니었냐..
-
자러감 8
ㅂㅇ
-
홉스는 사회계약할때 생명권을 제외한 모든 자연권을 양도하고 로크는 처벌권,집행권만...
-
군대메타머임 2
난미필인데
-
어릴 때부터 예체능했었습니다 아역배우랑 모델 했었는데 그저 이게 제 팔자겠거니 하며...
-
부조리본거 2
선임이랑후임이랑보일러실감
-
얼버잠 2
자라 옯창들아
-
38선 지키셈
-
약기운 떨어지니 텐셩이 낮아졌어
-
개아픔
-
나 잠 3
ㅂㅂ
-
200일이면 2
전과목 노베이스 해결하기에 충분하네
-
나 돈좀 줘
-
아님
-
219일이라.. 7
한참 남았네
-
이성애자임
-
아님
-
한 번만 재보자
-
어떡해!!
-
다들 대단하십니다..
-
나 사실 키큼 2
3cm임
-
ㄹㅇ 수석임 나는
-
남자임
-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하고 학점도 챙겨야겠지요.. 군대도 가야하네 곧
-
아시는 분
-
나는 이상형 2
완벽한 사람
-
이상형 말해드림 2
이상형
-
에휴
-
뭐 우째 걍 놔둬
-
걍 퉤학시켜주셈 0
제발
-
ㅇㅇ
-
조금 심한말 해버림..
-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제 본모습을 보고 실망할까봐 겁나요
-
요즘 불면증.. 감기 걸려서 약도 먹었는디 잠이 하나도 안오네요
-
너무 특이한가 자주웃는 사람도 별로야 자주 우는사람도 별로여
-
저게 가능한가 사람인가 싶던 점수들 이제 내가 다 이겨버렷음 사실 아직 못 이긴 사람도 잇음
-
뭐임 3
뇌에 문제가 잇나
-
어쩔 건데. 못만나면 그만이야~
-
나는 극히 정상
-
미안해. 우린 만날 수 없어
-
하는게 없음;
-
무슨심리일까
문과와요ㅇㅇ
문과개꿀
잉 ㅠㅠ 진지하게요
이과에 그냥 남아잇으셈 문과쪽에 딱히 하고싶은게 잇으신게 아니면
문과는 그냥 일반적으로 전망이 안좋은건가요
소리없이 좋아요가..
진로 안정해져잇으면 이과가 더 난거같음
진로안정해져있으면 문과오지마세요. 진지하게 자기집이 그냥 평범하고 할거없고 뭘해먹고살아야되는지 걱정인 상황이라면 이과가 좋다생각합니다
절대 오시지 마십시오. 저도 공부 난이도와 적성때문에 이과>>문과로 전향했는데 불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진로 선택이나 대학 입시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이과가 유리합니다. 굳이 문과가 우월한 경우를 따지자면 문과 대학은 수시 최저를 맞추기가 이과에 비해 수월하다는 점 하나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대학생이신가요??
서울대 문돌인데요
이과가세요ㅋㅋ
ㅇ..왜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