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로 전향하는게 무모한건가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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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충 글입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자연계 고2입니다.
일단 제가 다니는 학교는 사교육의 중심지(...) 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만큼 내신따기도 걍 시험 난이도 자체도 어렵다고 느껴지는데요
얼마전 내신 1111에 수능 4444면 성실하다 말 할 수 있는거냐, 이런 글을 보았는데
저희학교는 내신 2222면 모의 111입니다 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수시 70% 이상인 마당에 정시는 너무 무모하고
이과 10% 안에 드는것도 간당간당해서
안정적인 1등급권(??... 할 수 있을지도 모르면서) 을 노려
문과로 전향을 노려보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희망하는 진로 과로 가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희망 진로과가 없습니다.. 고 1까지는 장사가 좋아서 경제학과를 꿈꾸고 있었는데 ㅋㅋ
저는 남들을 도와주는 걸 좋아해요 물론 저를 가장 우선으로 챙기기는 해도
제 능력으로 누군가 어려운걸 해결하고 고마워하면 그게 너무 뿌듯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진로를 의사 내지는 교사로 잡고 있었는데.. 둘 다 엄청나게 이루기 어려운..
심란한지라 엄청 횡설수설 한데, 제가 문과 전향을 고민하게 된 이유를 정리하면
1. 과학도 넘 재미있어서 이과를 오기는 한 건데.. 화학을 보니까 꼭 그렇지 않은것같기도 하고 (흐잉 ㅠㅠ)
2. 이과 인원이 100명가량 많다길래 내신따기 쉽겠다~ 하고 왔더니 30명 정도밖에 차이안남.. (265/235)
3. 상위권은 대부분 이과로 평행이동(1등~100등까지는 뭐 대부분) 그에비해 문과는 관련 진로가 명확하게 있는 애들만 손에 꼽을만큼 감.. (=내신따기 훨씬 수월)
4. 선생님들의 무능력? 사립고라 그런진 모르겠는데 평균연령 60이상 추정..ㅡㅡ;; 자습서 읽어주기 시간..
5. 재밌게 외울 수 있다면 (이기상 선생님이신가?) 사탐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의지 약하죠.. 알아요..
전교 100/500등에서 전교 30등으로 올라올때까지 일학년 내내 달렸는데..
갑자기 고민이네요
일단 지금 한 학기는 최선을 다해서 달려볼 생각인데
오르비여러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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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문과와요ㅇㅇ
문과개꿀
잉 ㅠㅠ 진지하게요
이과에 그냥 남아잇으셈 문과쪽에 딱히 하고싶은게 잇으신게 아니면
문과는 그냥 일반적으로 전망이 안좋은건가요
소리없이 좋아요가..
진로 안정해져잇으면 이과가 더 난거같음
진로안정해져있으면 문과오지마세요. 진지하게 자기집이 그냥 평범하고 할거없고 뭘해먹고살아야되는지 걱정인 상황이라면 이과가 좋다생각합니다
절대 오시지 마십시오. 저도 공부 난이도와 적성때문에 이과>>문과로 전향했는데 불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진로 선택이나 대학 입시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이과가 유리합니다. 굳이 문과가 우월한 경우를 따지자면 문과 대학은 수시 최저를 맞추기가 이과에 비해 수월하다는 점 하나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대학생이신가요??
서울대 문돌인데요
이과가세요ㅋㅋ
ㅇ..왜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