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드림 [254026] · MS 2008 · 쪽지

2011-05-20 15:18:21
조회수 334

자랑아닌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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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잘난 놈은 전혀 아니다.

현재 내 상황을 절망적으로 생각한다면, 완전 절망 그 자체다.

아토피에... 175에 54kg의 완전 마른 몸매에... 얼굴은 평범... 유머감각은 제로! 집안 평범

노래는 조금 하지만, 어디가서 상 탈 정도는 아니고, 그 외에 운동은 축구 정도??

하!

대학오고나서부터 느끼는게,,,

외모 준수하고 키도 좀 크면서 유머감각있는 얘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몸매도 어느정도하면서!
우리학교에 딱히 큰 부자는 없는 것 같지만, 나랑 동갑인데, 벌써 유럽여행과 동남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친구를 보면 답답하다. 난 겨우 제주도 가봤는데...

그래서 자기 위로차 자랑해보자.
첫째는 등록금 4년간 걱정이 없다. 4년 농협 장학금으로 2/3해결되고, 학교 복지장학금으로 아마
4년 장학금은 해결되고 안되더라도 무이자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 걱정은 어느정도 벗어났다.
그리고 군대 상근당첨! 재수를 유일하게 잘했다고 여기는 것 중 하나다.
2년간 취업 준비자금 모우는데 큰 도움이 될꺼같다.
그리고 학벌. sky는 아니지만, 그 아래 대학으로 어느정도 자부심도 갖고 있으며 복전이 자유로워
내가 원하는 학과를 복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있다는게 내겐 큰 복이 아닐까..? 물론 재수중이라....... 많이 보진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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