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483593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고 물건은 오래되면 상처를 입고
나무 또한 그 언제인가는 쓰러지거나 죽는다.
< 흔들림 > , 그것은 바람에 의해서 그 무엇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다.
허영이 되기도 하고 욕망이 되기도 하고 이루지 못한 꿈이 때문에 흔들리다가 쓰러지기도 하고
다시 제자리에 서 있기도하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은 인생은 없다.
< 흔들림 >이 돈이 될 수도 있고 권력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또 아름다운 외모일 수도 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다.
도종환 시인의 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사람이나 자연이나 흔들리며 살아 간다는 것이다.
흔들리면서 기쁨과도 만나고 지나가는 아픔과도 눈인사하고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 또 다른 사람이 베푸는 사랑에 의해 치유가 된다.
사람은 누구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색깔도 형체도 없는 행복 어디서 만나고 잡을 수 있을까?
돈으로도 살 수도 없는 것이 행복이다.
낯선 곳을 여행을 하면서 간이역에서 기쁨. 슬픔. 눈물. 아픔을 만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불행을 안는 것이 인생이다.
그 누구도 100% 행복한 사람도 없고 100% 불행한 삶도 없다.
행복은 자기 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이 편안하고 웃음이 나오면 행복한 순간을 만난 것이다.
지금 이순간이 슬프고 고통스럽고 버거우면 잠시 불행을 만난 것이다.
영원한 행복, 영원한 불행을 안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생활하느냐에 따라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불행을 만을 수 있는 것이다.
행복, 불행 그들도 흔들리며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어제는 연예인을 만나고 오늘도 대학생과 만나고 내일은 사춘기 소녀와도 만나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 행복찾기이다. 이 세상은 흔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연도 사람도...... 그것이 삶이다.
아직도 많은 인연과의 스침, 만남, 투쟁,그리고 평화, 등등의 시간을 얼마나 많이 만나게 될까?
숱하게 스치고 만났지만 여전히 행복찾기에는 실패해서 하염없이 흔들리다가 떠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종착역 그곳에서 어쩌면 < 흔들림 > 과의 마지막 이별을 한 후에 행복찾기는 이루어 질 수도 있다.
김정한에세이 -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中에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잡동사니 재업 1
요즘 애니 안보는거 진짜 티나네
-
ㅇㅇ? 만약 비슷하다면 4규나 드릴같은 엔제들 난이도는 수특 레벨 몇정도 난이도임?...
-
개꿀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1/2+1/3을 2/5라 말하는걸 보고 벽을...
-
19틀 시간부족 ㅅㅂ 화1해도 되냐 12 15번 절은거 시발 하 감 왜캐죽노
-
자꾸 압축을 풀기도전에 드라이브에서 열어 기기를 몇개를 써야하는거야
-
삼성전자 배당금 들어왔노 바로 지갑 구매 ㅋㅋ
-
참고로 얘 지금 뉴분감 중임... 미적은 n제 건들지도 않음
-
친구가 게이 커밍아웃을 올해했었는데 나도 약간 생각이 바뀜 잘생기면 남자도...
-
난테토쨩을사랑함 만약애 테토쨩이 남자엿으면 사랑하지않앗을까? 그건아님...
-
수특 푸는데 쉽지 않네... 누가 수특 쉽댔냐 ㅡ.ㅡ
-
강대계열 학원 다니고 있고요 더프 끝나자마자 나온 오답률 순위표입니다. 첫 번째...
-
기만하고싶다 2
구라임 기만을당함보통
-
지금까지 강기분 했는데 6모전까지 김승리 tim 할까요 새기분+실모 이렇게 할까요?...
-
ㄹㅇ 보추는 가능할듯 이성 80 보추 20? 엄
-
시 지어봄 2
애미 시발 좆됐다 자살하러간다 18
-
워더링 하이츠는 40쪽읽다 유기해서 걍 새책임 애니 취향 개틀딱이네ㅋㅋ라고 할시 집 찾아감
-
그기바께 모타냐고
-
지금 중간 4일 남았는데 존나 죽을거같다 17학점 듣고있고 통학 3시간임......
-
과탐 사탐 비교 3
과탐이 우사인볼트 100명이랑 달리기 하는거라 하면 사탐은 100살 먹은 할머니...
-
뷰르릇 뷰르릇 파타핌 13
-
설마...
-
저리 좀 가셈;;
-
레이드 뛰고싶다 9
중간고사 보다 이게 더 중요하다...
-
ㄹㅇ로 ...
-
팔면 사는 사람 있을라나 그냥 버리기에는 돈이 너무 아까운데
-
무협 웹소 어지간한건 다 읽었음 특히 비문학, 고전시가, 고전소설 속독 할수 있음
-
다들 문제지에 적은뒤에 서술형 답안에 옮겨 적나요 아니면 바로 옮겨 적나요?
-
미적4점 3분컷내는 알파녀되고싶당
-
님들은 12
100프로 이성애자라 확신할있음?
-
시써봄 4
오르비 게시글을 착하게 잘쓰고 싶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린지 오래인 것 같다....
-
시대인재 북스 프로모터 올해 풀어보신분....?혹시 작년 프로모터랑 어댑터 많이...
-
Ebs 한보라쌤 0
윤사 고트
-
독서 구웃
-
머사야돼요
-
너가 여기 있잔아.
-
수1은 근데 또 다들 열심히 푸네
-
지금 국정원 독서 노베편 하고있는데 기출문제집을 기밀문서를 살까요 그냥 싼 마더텅을 살까요
-
이미 수능에서 50점을 받아봤던 + 내가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 할게 많지 않은...
-
근데 앞서 엔수 어그로끌었던 봊이들이 하나같이 다 욕뒤지게 처먹는 허수라서 좀 그래
-
전 갈듯
-
이것도 상품이 될 수 있으려나 집에 잡동사니밖에 없네
-
"도박, 알코올 중독은 ‘도파민’ 탓?"…인내심에 영향 주는 화학물질은? 1
신경화학적 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다. 쾌락 화학물질인...
-
현역 2
고3 남 3모 국수영 83 100 96 언미물2지2 백지헌 좋아함 메쟈의점수받고설수리가기 D-208
-
나도시써봄 12
잘세우고 잘빼야한다 으흐흐
-
이거 진짜맛잇음 4
여수당
-
생윤은 점수 잘나오는데 윤사는 왜 30점대까지 떨어지지…
-
국어 백분위 몇까지 창나도 커버되려나요
-
세계지리 지필고사 이틀 앞둔 고3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여.. 월강수편차 월기온편차...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