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9999 [350901] · MS 2010 · 쪽지

2011-04-26 23:53:41
조회수 2,176

치대가 앞으로 먹고살기 힘들다? 이런말들 + 상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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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만약 아버지가 어느 지역에서 10년동안 뿌리잡으신 치과의사시고

그걸 치대가서 졸업후에 물려받으면 상관없는거죠?

개원하는게 어려워서 저런 말들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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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들어갈꼐요 지금 현역이고요. 서울과는 좀 먼 지역에 사는데요. 일단 문과입니다/. 내신은 전과목 1.2정도 되고요 모의는 4월기준 언어 2고 나머지는 1이에요. 수학 백분위 98% 외궈99%인데요(메가)

요즘 이과 안가고 문과 간거 좀 후회하고있어요. 사실 저희 아버지가 치과의사시고 한데 아들이 3명있어요. 근데 그 중 첫쨰가 저고 둘째는 미국에 잇고요 셋째는 이제 초딩됬네요

아버지가 은퇴하시고 나면 어차피 치과 개원한거 처리하셔야하는데 그럴바에 그냥 제가 그걸 잇는게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서 그런데요

만약 제가 이번에 내신 최대한 잘따놓고 내년에 이과 전향해서 정시로 치대 도전해도 문과내신이라고 지원 못하거나 그런거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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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인스님 · 365495 · 11/04/27 23:55

    일단저는 현고3입니다
    수리가조금걱정이네요... 제가다른과목은몰라도 수리가형은 1등급안정권이거든요...? 제가느낀바로는 진짜 수리경쟁이 장난아닙니다
    아직 재수생 n수생 같이본시험도아닌데말이죠... 이과오시면 수리가진짜 힘드실거에요...

    그 예로 이번에 수리가형4~5등급받던애가 수리나형시험보고 1등급컷 보다 한문제더맞았더라구요... 3월에 가형털리고 4월에말이죠... 만약 이과오신다면 수학은 3등급대로밀려나실확률이 아주많습니다 수리에투자를많이하셔야해요 다른건아는게없어서..

  • 여린 · 210250 · 11/04/30 23:18

    님 어쩜저랑 똑같으세요; 저 3녀중 장녀고요 아버지 지방에서 안정적으로 잘벌고계신 치과의사세요
    현재 문과 모의는 4월기준 수리 2고 나머지 1 이과안가고 문과간거 좀후회해요
    와 님 대박임 ㅠㅠㅠㅠ 저랑상황 완전비슷하세요 저 비밀글들 저도궁금한데 쪽지로 좀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저는 올해 원치 질러보고 안되면 이과전향하려구요
    1,2학년떄 수리공부를 제대로 안했어서 하면 더올릴수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그리고 서울대 점수 아직택도없는건 아는데 혹시몰라서 국사 하긴 하고있고
    수시로는 연대 쓸지안쓸지 지금 고민중이에요
    저는 솔직히 올해 문과로 원대치대 안되면 재수 삼수까진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느끼는건데 진짜 취직도힘들고 고시도 힘든데 아버지 치과하시는 이상황에선 치대가 젤 나은길이 아닌가 싶어요
    진짜신기하네요ㄷㄷㄷ 님이랑 대화함 해보고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