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생 수능 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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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작년에 반수 했던 학생입니다.
올해는 일년을 쭉 삼수 할 예정이구요.
이년동안이나 생2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공부 할 때마다 뭔가 알아가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재수 할 때조차 생2 하는 데 전혀 후회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물론 올해 수능 끝나고는 아니지만요.
그런데 생2에 너무 미련이 남아서인지
점수가 안 나온게(3등급이었어요...) 생2를 1년 더 하면 괜찮아 질거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작년에 생2를 정말 수학만큼이나 열심히 했거든요...
그래서 생2를 또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뭔가 따끔한 일침이나 조언 듣고싶어서ㅜ 올려봐요.
만약 과탐 바꾸게 된다면 무엇 추천하시나요?
지 1이 가장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올해 상위권이 많아져서 터질거다, 이런 말도 너무 많이 들어서요... 올해가 정말 마지막이 되어야 하니... 고민이 많아지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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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단호해... 감샤합니다...
생2하시다온거면 어떤1과목을 하셔도...
제 친구는작년 7월에 생2->생1 전향했는데 1맞더라구요
음... 생 1은 했을 때 안맞아서 안하려고 했는데... 생 1을 의외로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서울대 목표면 2 하는게 맞지만...단순히 생2가 좋아서 하는 거라면 말리고 싶어영! 저 현역때 생2 4였는데 재수때 생1으로 돌리고 3월에 바로 1나왔었어영
혹시 외람되지만 왜 생 1으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지1 생1 고민중인데 결정이 안되어서요...
저는 원래 생물을 쨩짱 좋아했었어영!! 경시 준비하느라 이미 6~7바퀴 돌리기도 했고..
음 그렇군요! 저는 선택할때도 생1이 싫어서 생2 한 것도 비중이 큰지라... 지학쪽으로 기울었는데 올해 뭔가 대이변이 있을거라고 말이 많아서 무섭네영ㅜ
생2노력을 다른1과목에 투자하시면 고정1나와요
흐억ㅜㅜㅜ 미루고 미루다 3월인데 진짜 열심히 해야겠네여...
서울대아니시면 2 ㄴㄴ 2과목인건 다 그런 이유가 있기때문이죠
사실 작년까지는 서울대가 목표였는데 이제 바꿔야죠... 수시도 떨어지고 나니 이제는 그냥 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당ㅎㅎ 그런데 프사에 다현 예쁘네요... (소근소근)
수능만점맞고 인터뷰때 다현언급해서 만날거에요>< ♡♡
기억해뒀다 올해 말에 인증 나오면 떠올리겠습니다...!ㅋㅋㅋ 꼭 올해 후회 없이 잘 해서 좋은 결과 얻어요 우리!
생2에서 손을 놓으려 하시다니..ㅠㅠ
으어어 저도 생2 너무 좋은데 현실의 벽? 이란게 막 느껴지기 시작하니까... 안그래도 너무 죄책감 아닌 죄책감 느껴욬ㅋㅋ 조강지처 두고 바람피는 느낌...ㅠㅜㅠㅠㅠ
다시 재혼을 해보시는게 어떤가요? 아직 이혼 안 하셨다면 다시 만나봐요~ㅎㅎ
생2를 다시 선택할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ㅜ
진짜 너무 좋긴 한데 현실적인 면 고려해서...
힝 죄송합니다 제가 놓고싶지 않은 마음이 큰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