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1260564
자극적인 제목이 다소 보기 불쾌하셨다면 일단 죄송합니다..
어차피 전 찌질한 겁쟁이라서 죽을 용기도 없어요..ㅎㅎ
죽고 싶다라.. 요새 많이 힘들거든요.
오늘 엄마랑 대판 싸웠어요.
엄마가 날이 갈수록 화병이 더욱 커져만 가는 것 같아요.
오늘따라 유난히 심하네요.
최근 들어 저희 엄마께서 몸이 좀 아프신 상태라서 더욱 예민하신 것 같은데... 화병이 이 정도일 줄은 전혀 몰랐어요.
전에 한 번 스트레스에 관해서 쓴 적이 있었는데 대인관계도 그렇고.. 부모와의 잦은 다툼도 있어서 그떄는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았거든요.
그러다 잠깐 사이 좀 풀어져서 괜찮아졌다가도... 오늘은 진짜 일이 터지고야 말았어요 .. 어휴
대판 싸운 이유가 ... 저녁밥 늦게 차려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엄마가 저녁밥을 되게 일찍 드세요. (보통 6시나 7시에 먹죠? 저희 엄마는 저녁밥을 4시 20분에 차려줘야 합니다..)
저녁밥 차려주기 그 전에도 잠깐 다툼이 있었어요. (이건 그냥 굉장히 사소한 것인데 말하긴 좀 그래서 넘어갈게요...)
엄마가 갈수록 욕만 늘어가고, 폭력적이고, 눈에 보이는 사물들을 던지기만 하시고 ...
2시간 전에 엄마가 유리컵 하나 던지셔서 제 발에 유리 파편이 들어가 아파서 고생하고, 치우느라 고생했네요 ㅠㅠ
싫은 생색은 냈던 저도 잘못하긴 했지만, 필요한 거나 챙겨달라는 거 다 챙겨주고 그래요.
그렇다고 아픈 사람이 승질은 있는대로 다 부리고, 물건을 이리저리 던지고... 심지어 차마 입에 담질 못할 욕들을 저에게 하시니까 너무 서운한 거 있죠..
그렇게까지 욕을 하시고, 물건을 던질 정도로 내가 큰 잘못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옆집에 싸운 소리가 크게 들렸는지 벨을 누르셨더라고요.
쪽팔려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깊은 한숨ㅠㅠ)
사는 게 무의미하고... 차라리 이러고 사느니 죽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한 번 이 글을 써봤어요.
여러분들은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해결 나가실 건가요?
대화?
저도 엄마랑 이성적인 대화로 해결하고 싶었으나, 엄마가 그걸 방해해요.
무턱대고 욕을 하시고, 그게 계속 시작되니까 참던 저도 화가 나고요.
저희 엄마께서 천성이 워낙 다혈질이다 보니까... 화해하지 못하는 것도 한몫하고요.
아니면 시간이 약일까요?
많이 괴롭네요ㅠㅠㅠㅠ 엄마랑 대판 싸우고나서 계속 멍만 떄렸는데 이러다가 진짜 미칠 노릇일 것 같아서 뭐라도 좀 해야겠어요... 아무생각 없이 공부라도 해야겠다.
근데 막상 공부하려고 펜을 잡고, 교재를 펴봤지만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저 괜찮아지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34
-
솔직히 학교역량이 딸리니까 훌리짓으로 연명하는거 아님? 0 0
3연속 신고처리 되니까 열이 확 오르넴 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도 하고 싶었던 말...
-
나름 20학번 21학번인데 대학교 문화 너무 문외한임.. 3 1
선배한테 집합은 걸려봤는데.. 딴 건 잘 모르겟어
-
오르비를 안한다고 1 1
인터넷을 끊는다고 공부량이 느는게 아니네요 ㅅ1ㅂ
-
몇 번째 생인가요? 0 0
빨리 불어!!
-
모르는 사람을 소개받고 얘기하다 보면 서로에게 호감이 생긴다 이거야? ㅅㅂ 나는...
-
첫자취할거같고 뭐 주의할점이나 그런거있으면팁좀!!
-
저렇게까지 할 일인가 1 0
서강대 원래부터 호감인 대학인데 이렇게 난리쳐서 학교에 도움되는게 잇나.. 그시간에...
-
반수 포텐이 남아있긴 하려나 2 0
높3 낮1 1 50 50 > 중2 높1 1 50 50으로 해보고 싶은데 힘들겟지...
-
글바메 가면 원숭이 구경 ㄱㄴ 0 0
글바메 건물 지하에 실험용 원숭이 있음. 원숭이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글바메로
-
나 국어 90플마단이라 21국어어게인
-
개 샤갈샤갈샤갈샤갈 4 1
하 인내심 좆도 없는 새끼
-
서강훌이 많았나 4 1
난 고대에 비비는 성훌 냥훌이 많았던 시절밖에 기억 안나긴 함
-
저정도로 불타는데 5 0
블라 안먹는게 신기하네 신고삭 당할만도 한데
-
오르비 논쟁 대처법 1 1
싸움에 참여하지 않고 그저 댓글을 관망한다 한쪽편에 서서 참여하고 싶다면 좋아요로 갈음한다
-
수특 영어는 10 1
시간낭비 인가요? 2컷~3컷 왔다갔다 정도 실력이고 2컷만 받고 싶어요
-
일본 한달 살기 해보고싶은데ㅐ 0 0
해봤자 맨날 숙소에만 있을 것 같음
-
오랜만입니다 15 1
복귀했습니다.
-
적당한 거리감 1 0
그게 좋아
-
과선배는아니고 원래아는형이였는데 솔직히 개고기 곧있으면 못먹잖음 한번쯤 먹어봐야지
-
이제 이거 없으면 말을 못하겠음ㅋㅋㅋㅋㅋ
-
난 소개팅나가는거 시러함 2 0
소개팅은 간보는 만남같음 가식적임 난 그냐 직설적으로 바로 진하게들어가는걸 좋아하는...
-
ㅅㅂ 서강대 탈출해서 다행이네 0 0
안그랫으면 훌리로 오해받을까봐 오르비 못했을듯 올해 유독 서강 성균 암투가 심하네
-
홀수해 물국어 법칙이 있다. 6 0
나는 그 법칙을 참 좋아한다 (19국어 ☠️ ☠️ )
-
수학학원 알바 장점 2 1
난 확통, 미적, 기하 올라운더가 되었다 ㅋㅋㅋ
-
서강 훌리 1 2
아니 신고속도 뭐냐 ㅋㅋㅋㅋㅋ 주식시장 작전주도 이정도 속도는 아닐듯
-
서강대 입학처 0 0
내일 일요일도 발표하나요?다군입니다 인문 자전 예비 53번인데 오전 11시에 약속이...
-
미친개념 수2 8강 연습문제 푸는데 개오래걸림 4개는 거의 완벽히 맞혔고 1개는...
-
문학 인강 0 0
모고 풀면 항상 독서 1~2틀 문학 2~3틀인데 문학 정답률 보면 무슨 다...
-
옯비 열품타 없나요 3 1
27 수능 준비하는 인원들로 물갈이돼있고 다들 공부 열심히 하는 곳이요
-
시대컨텐츠 비재원생 구매 0 0
서바이벌프로, 시대 브릿지랑 엑셀러레이터? 이런건 원래 시중구매 되나요? 하이퍼...
-
릴스보는데 어이가 없네 0 0
포승줄 팬미팅은 진짜 뭐하는 애냐 ㅋㅋㅋㅋㅋㅋㅋㅋ
-
검열 엘리트 ㅎㅎ
-
허싯헤헤헤 0 0
나 소주마셨ㅇㆍ요 1병 넘게마시니카 어질어질세상ㅈ이 돌아요!!!! 술찌인것가타쇼
-
난 나의 길을 간다
-
성대 사과계 얼마나 빠짐요 제발 알려주세오 ㅠㅠㅠㅠ 0 0
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
-
수특 야뎁 언제 올라옴? 6 0
급함
-
밥약 문화 진지하게 처음 앎.. 21 0
친한 선후배 사람끼리만 하는 줄 안 친해도 걸다니 심지어 후배가 선배한테 거는...
-
팩트는 단어단위로 문장을 만들어서 맥락을 만든다는 것임. @H미가 없을 수록 개...
-
최근에 냥훌은 본적이 없네 6 0
서성한 중에서 왜지
-
컴공 소프트웨어학과 차이? 0 0
둘이 무슨 차이가 있나요?
-
??
-
기하할까 9 0
그럴까
-
이번 수특 지1이 1 2
괴랄한 지엽이랑 지금까지 실모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자료 형태가 꽤 있음 한번...
-
반수포텐 0 0
작수 13211(언미사문지구) 이번에 고대 어문 붙었는데 1학기는 학교생활...
-
집에 남는 사설 수학 모고는 0 1
시간재지말고 주요문항 N제처럼 풀고 정리하는거도 괜찮아보임 사설수학 선별하면서...
-
흑백요리사 시즌1 다봤다 5 0
에드워드리랑 트리플스타랑 맛피아 셋이 넘사인듯 맛피아가 저 둘을 누르고 우승했다는...
-
글바메 떡밥은 왜 던진거지 6 1
성대생도 아님 성대반수생도 아님 글바메도 아님 타교 의생공도 아님 관련분야 종사자도...
-
편입할까요 반수할까요? 3 0
작수 31234인데 영어는 3년 내내 1이다가 수능따 처음으로 88이고 수학은 미적...
-
인서울 하위는 어디임? 13 1
Sky 상위 서성한 중위하면 중경외시가 하위인가?
-
내일부터 전화추합 가능성 있나요?
힘내요!
힘내세요... 결국 사람사이에는 크고작은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로 인해 상처를 받는것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해요
조언은 못드리겠지만 진심어린 대화로 갈등 해결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