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또 뭐죠?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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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밤12시 되서 도서관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횡단보도를 지나자마자 어떤 아주머니하고 키큰 학생이 다가오는거예요
그러더니 아주머니가 "여태까지 공부하다 오시던 길이세요?" 라고 묻는거예요. 아마 제가 가방 맨거 보고 이런 질문 한듯요..
처음에 당황해서 어버버..하다 네..라고 대답했는데 옆에 있던 키큰 학생이 이것저것 제 신상정보(학년,과,이름...) 물어보고 자기는 고대생이라구 소개하더군요.
같이 뭐 공부를 잘하기 위한 수도를 배우는게 어떻겠냐며 시간 있을 때 만나자네요..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아서 걍 폰번호 알려드렸어요..
헤어지고 가던 도중에 뒤돌아봤는데 두 사람이 갑자기 사라져있어서 뭔가 찝찝하네요.
제가 뭔 실수라도 저지른거 같아서 맘이 편치않네요. 설마 폰번호,이름만으로 뭘 할수 있겠냐 싶지만..
다음 주에 보기로 했는데.. 그냥 연락오면 쌩 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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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당하셨습니다
그런 사람들한태 신경 써서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도를믿습니까도 날이갈수록 방법이 진화하는군요.............
헐...
펀번호 이름이면 사기를 칠수도 있죠; 보이스피싱도 가능하고
코갤에 맡기면 신상도 털릴테고..
그냥 무시하는게 답인뎅 ㅜㅜ
연락오면 스팸번호등록ㄱㄱ 하세요
아따 호구왔능가
호구 인증해버렸네요 ㅜㅜ
그냥 눈길도 안주는게 정답
수도로 순간이동쓰신듯
무시로
낼 114 전화해서 폰번 바꾸세여
대순진리회네요. 저도 예전에 예쁘장한 여학생이랑 남학생이 자기들 대학생인데 무슨 공부방에서 설문조사식으로 대화좀하자해서 따라갔었는데 조상신 어쩌구 저쩌구.. 뭐 제사의식 치루자고 돈언급하는거 듣고
바로 위기감느껴서 빠져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 경험이었네요. 차단하시구 쌩까시는게 답일듯..
수도를 배우는게 어떠냐라는 말을 들었을때 눈치채셔야 하셧는데...끈질기게 달라붙을듯
그런 거 물어볼 때는 걍 가명이랑 친구전화번호 알려주는게 정석입니다 ㅋㅋ
연락오면 무시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