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해도 안 된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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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사례가 물론 있을 수도 있음.
어떤 놈은 IQ 160으로 태어났고, 어떤 놈은 IQ 110 이라면 당연히 그 둘은 차이가 나겠지. IQ 160인 놈은 놀 거 놀면서 공부 설렁설렁 해도 명문대 갈 수 있음. 그렇지만 IQ 110은 공부 겁나 해도 IQ 160에 못 미칠 수가 있음.
그런데 우리들 대부분이 IQ 비슷함.
그럼 이제 환경을 탓해 볼 수 있겠다. 강남 부잣집과 당장에 전 가족이 막노동 뛰지 않으면 먹고 살기도 힘든 집. 당연히 강남 부잣집에 사는 자식이 공부할 환경이 좋고, 막노동 뛰어야 하는 집 자식은 공부 하기 너무 힘들다.
그런데 우리들 대부분이 그래도 공부는 할 수 있는 환경에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이런 극단적 사례들; IQ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경우와 심하게 가정 환경이 차이나는 경우가 아니면 우리는 비슷한 조건에서 공부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비슷하다라는 말이 거슬리면, 어떻게든 비벼가지고 싸워 볼 만 한 조건들에는 있다고 생각하라.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볼 때, 노력해도 안 된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지부조화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실패 했거나, 누군가 자신에 비해 성공한 것을 보았을 경우 그들은 머리가 아프다. 어쩌면 배가 아픈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그들은 노력 무용론을 펼친다. 그들 중 조금 소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노력이 다는 아니라는 식의 이론을 펼친다. 그래야 그들은 마음이 놓인다. 이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상황 자체를 자신을 동정해주는 쪽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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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걍 총기 난사
광역딜 ㅅㅌㅊ
노력해도 안되는게아니고 노력해도 안될수도잇다는게 논지아니엇나 노력을열심히한다고 성공률100프론아니니까용ㅎㅎ
뭐 딱히 그 사람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당연히 안 될수도 있죠.
근데 그 글은 안 될 수도 있다는 걸 너무 강조하고 있음.
예컨대 "내가 물도 주고 거름도 잘 뿌려 줬고 잡초도 잘 뽑았는데, 이것들 열매를 못 맺으면 어떡하지??" 물론 열매 못 맺을 수도 있음. 그런데 거의 열매 맺는다는 사실은 간과함.
그리고 그 노력 자체를 측정할 수도 없음.
실제로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 있다고 말 하는 사람들 노력 얼마나 했나 보면, 성공한 사람들이 봤을 때 "에게?" 이렇게 되는 경우 허다함.
ㅓ
대부분이 어느정돈진 모르겠지만 아이큐 160이상 드물지는 않음.
존나 드물거같은데요...
그 소위 머리좋다고 불리는 ㅅㅌㅊ 문제적남자 출연진들 아이큐가 130정도인걸 감안하면 160은 너무 드물듯
흠.. 그래서 괜히 공부가 제일 쉽다는게 아닌듯 예체능계는 설대에서도 재능 없는데 노력 죽어라해서 설대 온 애한테 교수가 넌 이길로 안된다 이런말 한다고 들었어요.
사실 그건 어떤분야든 석박까지 도달하려면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렇긴 하져... 근데 그래도 공부가 제일 쉬운건 맞는거같아요 재능의 비중이 그나마 제일 적다고 생각해요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는게 노력 무용론을 주장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뭐 딱히 그 글만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은 아니고요.
제가 글에도 썼지만 무용론은 아니더라도
노력이 다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우에 해당하겠죠?
일단 노력은 하고 봐야죠.
내가 언제 노력 무용론을 주장했나 껄껄
님이 노력 무용론 주장했다고 한 적도 없구만요;
그들 중 조금 소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노력이 다는 아니라는 식의 이론을 펼친다.
라고도 글에 썼습니다만...
네 각각 살아온 환경 경험이 다르니
그렇게 생각 할 수 있겠네요.
동의함.. 오르비에 솔직히 그런 극단적 케이스가 아님에도 노력만이 다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수능을 평소만큼 쳤으면이라는 기대감에 휩쓸려서 수능이 보여준 본인의 실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거 같고 그 외에도 진정 필요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을 경우가 다수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