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입결이 어째 이래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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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글들을 보면 경한 vs 매이저의도 보이고 그러는데...
뭐 매이저 의대 성적인데, 피보는 게 두렵다고 한의대 간다는 글도 있고...
근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의대 입결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 지경까지 됐다.
뭐 그래도 지금도 한의대 입결이 꽤 높긴 하지만 말이다. 한의대 입결 떨어진 이유가 뭘까.
요즘은 의대에 비해 치대도 좀 떨어지는 거 같고.
의대도 입결 떨어지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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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조선 되기 전까진 의대입결 안떨어질듯
음 그런가요? ㅎㅎ
세상일은 모르져 ㅋㅋ
솔직히 수험생입장에서는 주변에서 하도 한의대가 망한다 망한다 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한의대가 연고대급 된다는것도 솔직히 놀랐네여..... 이번에 한의대 갑니다. 한까 아니에요...
개원가 포화가 한몫한듯
지금이 정상이죠 전통의학이 현대의학보다 높으면 그게 이상한거라고 생각함 예전에 한의대 높았던건 걍 한약 열풍때문에 돈 쓸어담던 시절이었어서 잠시 비정상적으로 높았던거고 지금 원래 자리 찾아간거라 생각함
음... 그런가요?
원래 사회 인식상 의>치>한 순이어서 그렇습니다. 근데 88올림픽 이후로 우리가 풍족해지면서 한의사의 보약수입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당시도 의사는 고소득이었음에도 국세청 통계로 의사 수입*3=한의사가 증명되면서 너도 나도 한의대로 몰리게 된거죠. 치대도 비슷한 맥락으로 국민이 부유해지면서 너도 나도 비싼 치과 치료 받으니깐(특히 교정) 치과 수입도 웬만한 의사 후려칠정도가 된거죠. 그에 반해 의사는 90년대 부터 슬슬 포화얘기가 나오고.... 무엇보다 한, 치는 6년, 의대는 전문의가 거의 통과의례이므로 11년 걸리니 당연히 한치에 플러스가 된거고요. 그게 00년 초중반까지 이어오다가 후반되면서 정관장 홍삼등의 건강식품덕에 보약매출은 급락했고 의사들과 주변의 공격으로 이미지도 내려가고 특히 의치전제도 도입으로 의대 인원이 거의 반토막 이상 나면서 자연스레 의대 입결이 높아지고 많은 학생들은 sky 공대가서 의전 가겠다하면서 한의대늘 외면하게 되는거고. 치과는 그래도 의치전도입으로 정시치대가 4개로 줄면서 상대적으로 입결과 인식상 이득을 봤는데 이젠 전부 전환했으니(설치도 정시가 배정안되서 글치 수시로 뽑음) 인원도 많아졌고 치과포화로 예전보다 매출이 확 줄면서(그래도 의과 중위 이상) 의대에 비해 메리트가 크게 없어졌죠. 특히 의치한 모두 개원포화 상황에서 페이로 고개를 돌리는 추세인데 페이로도 고소득을 보장해주는건 의대 이니 자연히 의대가 선호되는거죠.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역사를 알 수 있네요.
결국에는 돈이죠.
평균적으로 안정적으로 돈 벌수 있는 곳.
그럴일은 없겠지만 치대나 한의대 페이자리(개원말고)
가 늘어나고 의대보다 페이 높아지면 입결 또 바뀌겠죠.
10년 20년 후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네요
얼마전 유명 인사가 방송에서 했던말이 생각 나네요. 다른선진국은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여 꾸준히 공대를 육성 시키고, 스타트업을 활성화 시켜서 우수한 학생들을 교육 시키고 장려 하는데 .... 한국은 공무원이니, 의대니 하면서 안정쪽으로만 선호하니 미래가 걱정 스럽다고.... 의대는 목숨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과가 많으니 성적이 2~3%의 학생이 가면 적당하고, 치대 한의대는 10%의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이 지원하고, 아주 우수한 학생이 이공계를 갈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 하는것이 급선무라고 하면서 나라걱정 하시는 모습에... 많이공감이 가던데요 ~
4%이내를 통상 상위권 학생이라고 하는데
이 학생들 어느대학 어느학과를 가든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 할수 있는
엘리트로 성장할수 있는 능력자들이라 봅니다.
그러니 사회적으로 수능 입결 0점몇퍼등으로 우수한 학생 기준을 두면
안된다고 보고요(참고 :내말은 지금도 우수한 학생들 이공계 선택하고 있다라는
거고요 단지 우수한 학생들 내에서 오는 선호도 차이일 뿐이죠 ...)
국가경영을 잘해 경제성장으로 이공계가 인기가 있다면 이는 국가적으로 매우 좋은
흐름 이란점은 동의 합니다.
아참! 치대, 한의대도 우수한 학생들 많이 입학 해야되요
우리 부모님 세대나 특히 할머니 , 할아버지들 생명연장이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려면 그리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꼭 필요해요 ㅎ~
의학과 이공학을 별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점점 경계가 사라지고 있어요. 자꾸 학생들 이공계 외면한다고 미디어에 떠드는 사람들은 애국 페이를 바라지말고 대우나 잘해주라해야죠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1~2등은 서울공대 카이스트 포공 고위공무원(고시) 3등의대 ,....10등 일반공무원 및 공기업..이게 바람직할듯.
허준 나올 때 입시 치르셨어요?;;
경한 vs 메져의 하시는거보니 글쓴이 최소 30대 예상함
아닙니다. ㅋㅋ 30대라뇨... 20대 입니다!
지금도 그런 글들을 볼 수 있죠. 지식인이나 입시사이트 옛날 글 같은 거 보면 그러더라고요. 인터넷 하다가 옛날 글들을 좀 봤습니다.
엄청옛날임
한 2000~2009 정도?
넓게 보면10~20년 전 정도라고 보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