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683606] · MS 2016 · 쪽지

2017-02-03 11:48:31
조회수 2,061

모교 3학년부장에게 빈정 상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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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작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감

나는 수능 실전을 위해서 모든 모의고사를 모교를 가서 응시하고 있었음

나는 경찰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고 우리 학교는 농어촌학교였음

그래서 경찰대 농어촌전형을 쓰려고 했는데 학교 별 인원 제한이 3명인데 그걸 다 현역들에게 주기로 함

재작년 시험을 한문제 차이로 떨어졌고 성적도 월등했기에 나는 3장 중 1장은 나에게 오겠지 했는데 그런거 없었음

나 대신 쓴 세명은 모조리 탈락

이해 가고 납득했지만 조금 서운했음


그리고 11월 수능을 응시하고 모교에서 인문계 1등을 함

하지만 나는 예체능 학생이였고 나군에 연고대 넣을 생각이 없었으므로 그냥 찬밥신세

입시상담도 못받음

내가 원서를 어디 넣었는지도 발표철에 내가 말씀드려서 아시고 합불은 관심도 없음

그러다 현역들 수시 서울대 넣은 후배들이 다 떨어지고 내가 가군에 서울대 넣은 걸 알고서 그제서야 관심 주심


그냥 졸업생도 같은 학교 학생이였고 입시실적에도 넣을 거면 같은 학생이고 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신경 조금만 더 써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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