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를 하게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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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쯤 오르비에서 상근하면서 수능본다고 글썼었는데요오늘 아빠와 대화를했는데 상근은사회나가서 다른남자들과 대화에서 까이게되는것과고생을 안해보게된다는점 현역에서의 인맥이 나중에도 계속간다는점 현역다녀온사람이랑 안다녀온사람이랑은의지력차이가난다등등 계속해서 넌죽어도 현역을가라이런식의얘기가 계속되서 이틀동안고민하고 다시얘기해보자 하고나오게됬는데요사실 저는 수능을 너무망해서 우울하게지내던중 상근이붙어서 2월에 상근을 가면 2018년11월말에 전역인터라 상근을 하면서 수능을 다시준비하고싶어서 정시를 두개만 상향으로 쓰고 이번에 하나는 불합격 하나는 예비를 받게되어서 부모님이 저를 신뢰못하는게 큽니다그래서 부모님이 상근하면서 공부가 가능하냐고학원다니면서도 못했는데 생각좀하라고 상근다녀오게되면 집에오자마자 눈감긴다고 상근다니는 아빠친구아들들은 허구한날 늦잠자서 부모님이 데려다준다 하시고 군대는 아빠친구아들이 사람이달라졌다는 성공담얘기하시고이런대화만 계속해보니 결국은 차라리 삼수를하고 현역지원해라는 얘기로바뀌게되었네요 ㅜㅜ 이틀후에 다시얘기하규 결정하게되겠지만 저희지역이 상근을 엄청많이뽑는지역이라 남들에게 상근을얘기해도 괜찮을거라생각했는데군대얘기가 이렇게스트레스가될줄 몰랐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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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군대를 못보내서 안달이실까요ㅠㅠ
하 그러게요.. 군대얘기만 하면 싸우게되는데
오늘은 문재인이 현역을다녀와서 사람들비난속에서도
잘견뎌내고 인정받게될거라나 뭐라나 황교안총리는
현역을 안다녀와서 건빵얘기잘못해서 비난받고
그런상관없는 얘기하시는데 다군대랑 상관있다하시고 ㅂㄷㅂㄷ......... 나라를대표하려는 사람들과 일개일반인인과 비교를
군대 갔다오지 않은게 문제가 아니라 생각을 안하고 행동하는게 문제인걸,,,
그러게요 그저 모든걸 군대에 맞춰서 생각하니까 나오게된얘기같은데
고생은 사서할 필요 없다는 점. 현역 때 좋은 사람을 만나리란 보장도 없고 나중에도 이어지던가? 그건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상근이라서 까인다? 상근이라서 까일까요? 글쎄... 그런가
제친구들 휴가나와서 얘기만들어도 성드립더러운얘기 선임 죽이고싶다는얘기 등등 좋아보이진않던데 ㅠㅠ 예전에 방위들이 똥방위라고 까였다고
방위와 상근은 같은취급이니까 똑같이 사회나가서 고생한다고 하시는얘기하시는데 군대가 애초에 인생에서 큰부분은 아닐거같은데 어른얘기들으라하시고 하
부모님께서도 나름 생각하시는 바가 있겠죠...아들로서 어느정도 따르는 것도 도리긴 하고. 하지만 인생은 내가사는거지 부모님이사는 게 아니라서 저는 제 결정대로 살아보려 하네요. 군대문제는 아니지만... 정말 철저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세요.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나'만 생각해서 결정하는 게 후회가 없을테니까요. 적어도 타인을 원망하진 않을테니까
네 고민많이해봐야겠어요 다시대화해봐야
어차피 현역가라하실거같지만
저희집은 상근되서 축제분위기인데ㅋㅋㅋㅋ 그시간에 공부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