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영재고? 과고? 자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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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들넘이 서울영재고,한국영재고 안가고 지방 과고간다는데요...
저는 아들에게 영재고,과고가면 의대 포기해야하고 중3이 진로를 정하기엔 너무 이르니까,
고교 진학후에 충분히 고민해서 의대/설대 선택할수 있는 자사고 가는걸 권하고 있는데...
아들은 의대는 싫고, 서울대를 가고 싶어하는데...
어차피 서울대 갈거면 괜히 영재고 3년에 박터지게 경쟁해서 서울대 가느니,
그냥 지방 과고가서 조기졸업 2년에 서울대 가겠다는데...
현실을 잘 몰라서 그런것도 있고...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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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재고/다른과고들 서울대 의대 비롯 의대 많이들 보내는데요ㅎㅎ
물론 수학/과학부분 최상위 아이들 사이에서도 상위를 차지해야한다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요...
서울영재고 재수 안하고 의대가나요?
다른과고 조기졸업안하고 3년다니고 의대가는건가요?
영재고 갈 실력되면, 제 동생이라면 영재고 가는게 어떻겠냐고 충고하고 싶네요. 본인이 서울대를 가고 싶어하면요. (본인은 최상위권 일반고 나왔고, 현재 동생이 지방 과고 다니고 있습니다.)
반면, 본인이 의대를 가고 싶어하면, 지방과고를 가라고 충고할꺼 같네요.
그리고 무작정 의대 강요는 정말 좋지 않은거 같아요.. 내가 의대 왜 왔지? 하는 친구들 보면 정말 불쌍해요..
참 좋은 사례와 조언입니다....
그런데 서울영재고라고 다 서울대 가는건 아니쟎아요...
예르르 들어서 서울영재고에서 80명 서울대가고 40명은 못가쟎아요...
만일 아들이 못가는 40명에 속한다고해도 지방과고면 서울대 가는 상위권에 속하거든요...
그러니까 지방 과고 상위권으로 안정적으로 서울대 가냐? 서울영재고 하위권으로 서울대 못가냐?
고민이 됩니다....
즉 서울영재고가서 빛좋은 개살구꼴로 서울대 못갈수 있는데다가, 의대도 가기 어려우니까....
더 고민이 됩니다...
근데 지방 과고에서 의대갈 수 있나요?
간다면 조졸 포기하고 3학년까지 다니고 수능봐서 가는건가요?
그렇게 간다면 메이저가기 어렵다고 짐작되구요,
그럴바엔 자사고가서 정시로 메이저 가는게 낫지않나 생각도 되구요...
쉽지가 않네요...
지방 과고 메이저 조졸 있긴 합니다
근데 거의 탑 먹어야죠 제가 아는 사례는 전교 1~3등? 정도로 아는데
그렇네요...지방 과고에서 거의 탑먹으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일단 사례가 있다니까 반갑네요...
제가 위에 한 이야기와 조금 상충되긴 하지만... 흠..... 일단 의대가 최우선이면 일반고에 가는게 가장 맞습니다.
수시가 50~70%이상인 현재 입시제도에서, 일반고에서 기본적으로 내신을 받혀두고 그 외 스펙으로 의대에 가는걸 우선순위에 두시는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정시로 메이져가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저도 지방과고에서 의대가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동생이 진학한 후 현황을 알게되어 case를 보니 꽤나 많더군요..
입학사정관제다 뭐다.. 해서 많더군요
과고에서 잘 할자신만 있다면 (실제로 일반고에서 잘 하는거도 많이 힘들죠.. 상위권 일반고라면..) 과고가 괜찮은 선택이죠.
저는 그래서 일반고랑은 비교도 안되는 질의 교육활동을 해 주는 과고에 가는게 낮다고 생각되서 말씀드렸어요.. 영재고 갈 실력이 되면 과고에서 상위권일테니..
적응이 힘들면... 뭐 과고에서 일반고로 다시 전학오는 방법도 있고요.
그리고 영재고에서 서울대 못가는애들도 카이정도는 가볍게 다 진학한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더 확대되면 영재고 애들은 가장 이익을 많이 보는 집단 중에 한곳에 속한 셈이 될테고요..
영재고가 빛좋은 개살구가 될 가능성은 자녀분이 수능 0.2%이내를 맞고 정시로 메이져 진학할 가능성보다는 높죠...
일단 자사고도 괜찮은 선택이긴 합니다.
제가 현재 중3이라면
영재고>과학고>상산고>청운고, 하나고>>>그 외 자사고>일반고 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겨놓고 고민할꺼 같네요.
서울대 의대를 생각한다면 과고쪽이 더 나아보이지만 그냥 '의대'라고 하면 일반고가 월등히 수월하긴 합니다. 내신관리 좀만 잘해도 갈만한 곳들이 의전 영향으로 정원 반토막 난 지금도 생각 외로 많습니다... 생각보다 의대 성적 스펙트럼이 넓더군요;
줘들은 얘기로 한자적자면
의대가기위해
외고(이건 열외의 이야기지만),자사고,과고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합니다. 물론 "학생이 의대를 희망"하기 때문이였겠지만요..
다만 하고싶은거 하게 내버려 두는게 좋아요 ㅋ
지방과고를 마음대로 지원할 수 있나요?
그지역 아니어도 지원 가능한가요?
바꼈나.....
지방에 살고 있어서 지방 과고입니다...
그 지역만 지원 가능한거 맞구요....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현 중3 아들넘이 보는 2015학년도에는 의대 정원이 현1,300명에서 2,200명으로 900명 가량이 느니까,
자사고 가서 정시로 가면 메이저를 노려볼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들 원하는대로 지방 과고 가면 서울대 공대갈거고,
과고 간 다음에 혹 마음 변해서 의대가려면 2년 조졸하고 1년 강남대성 가서 열심히해도 메이저 힘들테고....
지방 과고가서 메이저 의대 가는 사례 알려 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딱히 비난할 의도가 있는건 아니고, 중3 학부모이시니 아직 대학입시 잘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계속 메이져 메이져 하셨는데 너무 메이져 메이져 하시는거 딱히 곱게 보이지는 않네요.. 의대에 진학했으면 좋겟다 이런것도 아니시고..
메이져의대에 진학하는건 과고를 가던 영재고를 가던 자사고를 가던 일반고를 가던 확률이 높은 게임은 아니에요.. 어딜가나 많이 열심히해야되요 딱히 확률이 의미있는 범위가 아니에요.. 일단 젤 중요한건 자녀분이 뭘하고 싶냐가 젤 중요한거고..
메이저,메이저 해서 죄송합니다...
고교별 장단점이 있다보니까 쉽지가 않네요...
공부를 잘 하는 것 같은데.. 부럽네요
위에서 언급한 메이저 의대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동기 보면 과고생 정말 많고요. 고2 마치고 온 동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수시(조기졸업)으로 온것이죠. 그리고 고2때 수시로 실패해서 고3때 학교다니거나 재수해서 수능으로 들어온 과고생들도 있습니다. 과고 간다고 의대 못가는건 아니고요, 다만 영재고는 의대갈거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근데, 아들분께서 그냥 서울대 가고 싶다고 하시면 아들분의 의견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설계는 부모님이 아닌 자신이 하는 거니까요. ㅎ
정말 궁금합니다...과고에서 조졸로 수시로 메이저 의대면 올림피아드 금상 정도는 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들이 꼭 서울대는 아니고 그냥 의대가 싫어서 서울대입니다...
아직 중3이라 사실 직업을 정하는건 무리지요...
결국 아들이 원하는대로 갈거고 보낼겁니다....
단지 충분한 정보를 줘서 가능하면 중간에 방황하는 일이 없도록하기 위함입니다....
현 서울과학고 3학년인데 서울대 가실거면 서울과학고등학교 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들어오는게 만만치 않지만요...
영재고여도 의대 지원 가능합니다. 저도 설의 지망하고요,.(보통 설의 한해 6-7명 가고 서울대 80명정도 갑니다.)
저희는 영재고 첫기라서 입시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저희 선배들의 경우에 보면 대부분이 (40명 빼고) 조기졸업해서 서울대에 들어갔고, 나머지는 3학년에 남아서 서울대에 진학했습니다. 이 경우
3학년은 내신이 조금 떨어져도 잘 뽑아주었습니다... 저희부터 3년졸업제여서 조기졸업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이와 같은 %는 유지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일 의대를 지망한다면 저희학교는 비추합니다. 전교 20등안에 들어야 메이져의대를 노려봄직 합니다.. 전교 5등까지는 서울대 의대 10등까지 연대의대 들어가는 상황이고( I대표 지원에 따라 다릅니다..)
고대의대도 20등안에 들어야 합니다. 만일 아드님께서 서울대 공대or 자대를 노리시면 저희 학교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방의대는 정말 비추입니다. 경기북과학고 전교2등,물리금상이 고대의대 1차 불합인 case도 있고, 내신 상위권을 반드시 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차라리 일반고로 가서 내신+수능으로 가는 것이 더 편해요.
서울과학고 올 실력이면 솔직히 정시가 더 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언어가 뒷받침할 경우..)
꼭 필요한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