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영어 중에 의사보어 다루던 문제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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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na die young.의 young과 같은 케이스가 이번 수특에 있던데, 이걸 건드린 문법 문제가 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당시에 강사들끼리 말이 많았던 거 같은데...
이 문제 언제 나온 건지 아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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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으로 말이 많았음??
해설이 다 달랐어요. '이건 이러이러해서 생긴 표현이다'하는 설명이 모두 제각각...
아 이거 막 김기훈선생님도 틀리고 그랬던거 아닌가
2006년인라
Short 그 문제 말씀하시는건가요
0609인가
0709인가
0509네요
06이네요! 지금 찾아봤습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
유사보어 개념을 한 강사가 제시했죠 물론 틀린 개념이지만요 본문에 언급하신 young은 보어로 쓰인 형용사가 맞고 논쟁의 대상이었던 short은 보어가 아닌 부사어로 쓰인 부사였습니다(정확하게 기억 안나는데 그 문장이 'the team must operate a player short/shortly'였을 겁니다)
when I was young이 다 생략되고 young만 남은 것처럼 이 경우도 short만 남을 수는 없는 건가요??? short이 부사라니...
어째 보어가 더 자연스러운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보어로 봐도 해석에서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short이 형용사로 쓰이든 부사로 쓰이든 모두 '~이 모자라게'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거든요 다만 보어로 쓰일 때는 short이 be 동사 뒤에 쓰인다는 것이고(I'm $20 short 식으로) 일반적인 동사 뒤에서 쓰일 때는 short이 부사로(run short of~, go short식으로) 쓰인다는 거죠 사실 저는 옛날에는 short이 형용사로만 쓰였는데 died young과 마찬가지로 다른 동사 뒤에 하도 많이 쓰이다보니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로 취급되어버린 것으로 봅니다(short이 부사로 쓰일 때의 뜻이 형용사로 쓰일 때의 뜻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 증거..) 그에 비해 young은 short만큼은 그렇게 잘 안 쓰이니 young이 부사로 취급되지는 않은 거구요
http://m.blog.naver.com/hiden_me/197385537#
여기에 논쟁이 실려있습니다!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ㅎ
오오 감사합니다! 찾아보니까 평가원도 유사보어라고 발표했다가 외국 교수분들이 하나둘씩 부사어라고 해서 평가원이 한 번 애먹은 적이 있네요. 사전 찾으니까 부사 short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뭔가 좀 찝찝한 기분은 드네요...
https://namu.wiki/w/김정호(강사)
여기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네요!!!ㅎ
그당시에 사실 저도 유사보어의 개념으로 설명했었거든요. 근데 원어민 교수님들이 다 부사라고 하니 어쩔수 없이 수긍했었던 기억이..ㅎ 근데 지금 다시 댓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보어의 개념보단 부사로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ㅎ
Such penalties result in a player being sent to an isolated area called the penalty box,
after which the offender's team must operate a player [short / shortly]
그 벌칙이 한 선수가 페널티 박스라고 불리는 격리된 구역으로 가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그 후에 반칙을 범한 팀은 한 선수가 부족한은 상황에서 게임을 운영해야 한다.
위에서 답은 short이고, 이는 부사가 아니라 형용사이지 부사가 아니다.
참고로 short은 형용사로 '짧은, 부족한, 못 미치는..."등의 뜻과 부사로서 '짧게, 부복하게....." 등등의 뜻이 있고, shortly는 부사로 '곧, 잠시후의'의 의미이다.
위 답에서는 "한 선수가 부족한 체로'... '부족한'이라는 형용사로 쓰인 것이다.
외국 교수가 부사로고 말을 한 경우가 있다면, 그건 교수가 아니거나 (잘못 설명한 강사가 물타기로 조작한) 잘못된 소문일거라는 생각이다.
바로 위 링크된 내용에서 각 강사들의 설명에 대해서 말하자면, 김기훈샘의 말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A샘의 '추가 보어'라는 말은, 어차피 의미의 완전성을 위해 보충해줄 필요가 있는 부분을 보어라고 하기에, 용어상 (보어가 있는데 또 추가하는 느낌때문에) 부벅절해 보이고
B샘의 '유사보어'라는 표현 또한 (사실상은 보어가 아닌데 보어처럼 쓰인다는 느낌을 주기에, 그리고 유사보어라고 일반적으로 칭하는 것은 위와 같은 것이 아니기에) 적절한 표현인지는 좀 의심스럽다.
C샘의 'with + 명사 + 형용사"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긴 한데.... 유사한 맥락이긴 하지만
차라리 'with + 명사 + 분사구문'이라고 표현을 했다면 더 명쾌하게 이해가 됐을거라는 생각이다.
위 내용을 분석하면 //// 뒷 부분만이 문제니까 이 부분만
the offender's team must operate ///// a player [short / shortly]
////as a player is short 한 선수가 부족한 체로...인데 team 과 a player가 동일하지 않기에,
접속사 생략하고 a player (being) short 처럼 분사구문으로 전환을 하고, be 동사를 생략한 구조로 보면 되고, 이 경우 당연히 short는 보어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냥 보어라는 단언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김기훈샘이 말한 방식또한 위의 틀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다만 구조를 달리 봤을 뿐이다.
//// with a player being short 라는 '부대상황' 표현에서 (흔히 있는 경우듯이)듯이 with와 being 둘 다가 동시에 생략된 구조로 본것이라는 점이다.
문법적 용어를 놓고 싸우는 것이 위 문장에서는 의미가 없으며 위 2 가지 모두가 옳다는 사실만이 중요할뿐이다.
1. short가 형용사도 되고 부사도 되면서 의미가 다르다는 점
2. shortly가 부사로서 전혀 다른 의미라는 점
3. '분사구문' 혹은 'whith 부대상황 표현'에 대한 문법적 측면들을 제대로 알았는가에 대한
"""""짬뽕""""""형 문제였기에 어려웠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