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문과의 위상이 높았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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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 고법이 캐리했기 때문임
당시에는 고법이면 순천향 의대에 갈 수 있었고
설법 > 사시 면 사실상 의사에 비해 워라벨이 뒤떨어지지 않았고 검판사의 선택지가 있었기 때문에 설법은 설의에 준하는 위상이었음.
사법고시가 있었기 때문에
'개천에서 용날 수 있다'는 사회적 신뢰가 있었지만
참여정부때 로스쿨이 생기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시험 중 하나였던 사법고시가 폐지되었음.
덩달아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법대가 없어지고
문과 최상위권이 대거 이과로 유입
의대입결이 폭발하고 문과는 이과의 하위호환 정도로 취급되기 시작하였음...
문과의 추락에는 설법 고법 폐지가 한몫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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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 문과충의 시작
걍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터진 이후로 문과 텃밭이던 금융업이 위축된게 근본적인 원인임. 로스쿨은 비틀거리던 문과에 펀치 날린거고.
사실상 산소호흡기 뗌..
지금이야 행시가 혼자 멱살잡고 캐리중이지만
행시마저 흔들리면 문과는 끝임
별로...
사시랑 로스쿨 병행할 생각은 못하나
사시랑 로스쿨 병행하면 사실상 로스쿨 유명무실해지니까요
문과 어디에선가는 판,검사 배출되겠죠 그대신 설법처럼 독보적인 학과는 앞으로는 보기 어려울 듯
그게 그분들이원하는거였을듯 설경제설경영 그밑에기타잡대로분산되는거
공부만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점점 사라짐. 기타 다른 능력으로 성공하는 길이 늘어남.
그게 정상인거임
설법=설의는 인정. 근데 설법>사시면 아무리 설의래도 넘사벽이라 생각...갠적인 생각 설법과 설의 비교는 좋지만 대한민국 그시대에 설법>사시 테크는 ㄷㄷ 이거 넘을 테크가 있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