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정시 다군 모집이 왜 입결 뻥튀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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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소개글을 올렸던 학생입니다~ 오늘은 산업보안학과와 관련된 글이 아니라 중앙대 전체에 대한 글이 되겠네요 (산업보안학과 관련 정보인 줄 알고 들어오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ㅜㅜㅜㅜ)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지금까진 그냥 지켜만 봐왔습니다. 중앙대가 어디에서 까이든, 욕을 먹든 그냥 듣고만 있고 흘려 지나갔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과.... 어느 정도 대응은 해야지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어서 이렇게 제가 직접 글을 쓰게 되네요. 앞으로 입시를 겪을 제 후배들을 위해서라도요.
1. 다군 모집과 관련하여!
유독 중앙대학교가 다군 모집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저는 2년동안 수험생활하면서 다군에 중대가 있는 것을 굉장히 반갑게 여겼었는데, 막상 오르비에선 욕을 너무 먹더라구요..
'타대학도 정시 다군에서 모집을 했는데 왜 중앙대 정시 다군 모집만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아야할까?'
과거 시립대의 경우
2011학년도 정시 시립대 지원현황 :
http://addon.jinhakapply.com/RatioV1/RatioH/Ratio1084271.aspx
2012학년도 정시 시립대 지원현황 :
http://addon.jinhakapply.com/RatioV1/RatioH/Ratio1084411.aspx
이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립대학교에서는2011학년도 정시에는 가,나,다군에서 세무, 행정, 경영 세 학과를 분할 모집했습니다. 2012학년도 정시에는 나, 다군에서 세무,행정, 경영학과를, 2013학년도 정시에는 행정, 경제, 세무, 경영, 도시행정, 자유전공을, 2014학년도 정시에는 행정,경제,경영,도시행정을 모집했습니다. 공대의 경우도 2012학년도 정시부터 2014학년도 정시까지 다군에서 모집했습니다.
시립대에서도 이렇게 정시 다군 모집을 했었지만 그때는 아무런 왈가왈부가 없었는데, 중앙대 다군 모집은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었죠. 이 부분에 대해 정말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물론 대학 입장에선 보다 뛰어난 인재를 받으려고 하는건 당연한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능과 정시모집이란 것으로 모든 학교가 동등하게 모집을 하는데, 결과에 대해 추잡스럽게 더러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안 좋게만 보려는 시선을 버리고, 수험생들의 대학입시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다군 입결에 관련해서
라는 말이 있죠. 다군이면 입결이 오른다. 최초합컷이야 당연히 그렇습니다. 가군과 나군에서 목표대학을 쓰고, 다군에 쓸 곳이 중대뿐이라 중대를 쓰는 것 맞습니다. 그래서 최초합컷은 정말 높죠.
하지만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추합시즌이 되면 가,나 군과 비슷하게 정상 입결을 찾아갑니다. 물론 가, 나군에서 원서영역 실패로 다군 중대만 붙어 중대를 가는 경우도 흔치 않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또한 다군에서 모집하는 학교의 입결이며 원서영역 실패는 정시모집에서 생각보다 매우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가. 나군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또 다군의 입시결과는 항상 논외로 취급합니다. 그러면서 다군 모집으로 입결 뻥튀기를 한다는 말씀은 하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3. 반수생 증가와 관련해서
이 부분에서도 정말 많은 비난이 있죠. 하지만 중앙대가 반수생이 많다는 점은 중앙대가 감내해야 할 사안입니다. 이것으로 비난을 받을만한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4. 다군에 쓸 대학이 없다!
제가 2년이나 원서를 쓰면서 느낀 점은 다군에 대학이 중앙대라도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것입니다. 만약 다군에 중대가 없었으면? 가, 나군에서만 상위권 학생들은 결판이 나고 실질적으론 군 3개가 아닌 2개로 대학을 가게 되는 겁니다.
저는 이과 기준 3~6프로대 사이의 학생들에게 다군의 중앙대가 있는 것은 (물론 문과도 해당 누적백분위 성적대에서) 기회제공측면에서 좋은 면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까지 비난을 할만한 일인지요?
5. 마지막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시립대 1년체험기'라는 글을 읽어봤습니다.
'오 시립대 생활은 어떨까?', '내 시립대 친구들이 말해준 것과 비슷할까?' 하는 산뜻한 느낌으로 글을 읽기 시작했죠.
그런데 웬걸.... 도입부부터 중앙대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노골적으로 드러났고, 댓글의 내용에는 중앙대에 대한 비난이 들어있었습니다.
제목=시립대 1년체험기,-> 전달된 내용=중앙대 싫다! ?....?
물론 각각 개인마다 대학에 대한 감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본인의 대학에 대한 인상을 남기면 되는 일을, 왜 타대학에 대한 안좋은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지...... 공개적인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행동은 분란 조장과 타대생들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여러분, 우리는 힘든 수험생활을 마치고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혹은 이미 시작한 청춘들입니다.
각자가 원하는 목표, 꿈들이 있고 그것을 위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한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들입니다.
그러한 날개짓을 하는 데 우리끼리 그 날개를 뜯고 싸우는 일들. 무작정 비난을 하고 까내리는 일들은 우리 뒤를 따라오는 후배들과 우리 스스로에게도 좋지 못합니다.
토론의 장을 열어 함께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찬성입니다. 하지만 좋지 못한 시각을 갖고 비난의 화살을 쏘는 것은 정말 반대입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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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잘 짚으셨네요! 저도 작년에 중앙대 다군 경영경제 합격했었는데 저 같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다군도 하나의 기회여서 좋았는데 다군 모집으로 욕을 먹는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ㅠㅠ
중대 떨어졌고 시립대 붙은 수험생 입장에서 다군모집하는건 괜찮은거같은데요. 개인적 생각입니다.
중앙대 다군이 가나군 서연고서성한쓰고 떨어진 사람들 받을 수 있어서
입결 조금이라도 더 올리려는 방법이긴 한데
그만큼 다군 인정 안하기도 하고
수험생들에게 기회 주는것도 있고
시립대도 다군 있었다는거 보면
시립대와 중앙대가 다군으로 서로 비난할 이유가 없는듯
뭐 올다군은 올해가 처음이니 결과야 지켜봐야 알 것이나...
그런데 수험생들은 다군에 쓸 곳이 중대밖에 없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빡칠텐데
이걸 옳다구나 하고 모집하고 있어서 더욱 빡치게 느끼는 거 아닐까 싶음
물론 모든 대학이 자기 대학 들어오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다 이런저런 편법을 쓰긴 합니다. 뻥튀기는 모든 대학이 다 한다고 봐야죠.
그런데 중대 다군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예민한 부분을 건드린 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모든 대학이 똑같이 꼼수를 써도 수험생들 입장에선 더 화나는 게 아닐까 함
과거에야 한중경외시 모두 다군모집이 잠시나마 있었으니 그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을수도 있는데
그리고 입결을 낼 때 어차피 Min [가군,나군,다군]으로 인식되기도 하고
다군은 1지망으로 가는 경우는 없었죠. 굳이 중대를 가고싶다면 가나군에서 더 쉽게 가는 방법이 있었으니
그간은 다군입결은 거의 알고자 하는 수요가 잘 없었습니다. 가나군 광탈이 거의 확정될 때 쯤에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죠.
하지만 지금처럼 올다군이라면 그것을 논외로 해선 안 될 것입니다.
녹차복숭아님께서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
이 글을 쓰신 효자용병브렛필님이나 녹차복숭아님과 같이 재학생들이 자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자 이러한 글들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분명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녹차복숭아님께서 이야기하신 중앙대 입결 뻥튀기에 대해서는 반박(?)할게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분할모집폐지로 인해 다군모집으로 입결뻥튀기를 한다는 오해(?)를 더 이상 받지 않게 된 것은 축하드릴 일입니다. 같은 학부, 과가 여러 군에서 분할 모집을 한다면 같은 학부, 과임에도 불구하고 입결 차이가 발생하는, 수험생들에게 불평등한 현상이 초래될 수 있고, 분할모집 시행 대학교는 이로 인해 입결을 뻥튀기 하는 것 아니냐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앙대가 입결을 뻥튀기한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비단 분할모집 문제뿐만 아니라, 예비번호를 1번에만 부여하여 최종합격자의 성적을 예측하게 어렵게 하는 등의 정보의 차단에서부터 비롯된 수험생들, 타대학 재학생들의 불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적어보자면, 12년도부터 중앙대학교가 다군 모집(=분할모집)했다고 댓글에 적어주셨는데 저도 궁금하여 자료를 찾아보니
2010학년도 정시 중앙대 지원현황:
http://ratio.uwayapply.com/2010/jung/cau/1/
링크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10년부터 중앙대 경영학부의 분할모집은 진행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뭐 다른 학부들은 그 후에 다군 분할모집이 생겨났을 수도 있지만 중앙대 경영학부는 2010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09년 자료부터는 찾지않았습니다...) 이미 분할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시립대가 더 먼저 분할모집을 시행하였다와 같은 뉘앙스의 해명은 전혀 옳은 근거가 아닌 전형적인 왜곡되고 조작된 자료로 학생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해명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적어보자면 (10년 이전자료는 찾기 힘들어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10년
http://ratio.uwayapply.com/2010/jung/cau/1/
11년
http://ratio.uwayapply.com/2011/jung/cau/1/
12년
http://ratio.uwayapply.com/2012/jung/cau/1/
13년
http://ratio.uwayapply.com/2013/jung/cau/1/
14년
http://ratio.uwayapply.com/2014/jung/cau/1/
15년
http://ratio.uwayapply.com/2014/jung/cau/1/
16년
http://ratio.uwayapply.com/2016/jung/cau/1/
최소 7년 이상 이어져서 다군 분할모집을 해온 중앙대학교에서 시립대의 2011-2012 인문계열 일부학과의 분할모집, 2012-2014 공학계열 일부학과의 분할모집을 예시로 가져와 '중앙대학교가 시발점도 아니고 우리만 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는 책임전가의 모습은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앙대학교이든 시립대학교이든 좋은 대학교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앙대학교 학생은 중앙대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부심을, 시립대학교 학생은 시립대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때문에 효자용병브렛필님이 글 서두에 쓰신 주관적인 생각때문에 여러 중앙대학교에 학생들이 불편하게 여기고 불만을 표시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이렇게 부정확하고 불확실한, 사실과 다른 정보를 통해서 타대학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일은 어떤학교이든 간에 지양해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녹차복숭아님께서 의도적으로 악의를 품고 이런 글을 쓰지는 않으셨겠지만, 글을 올리기 전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업로드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또 한번 자료를 찾아보니 서울시립대는 2009학년도 정시에서도 '가','나','다'군 모집으로 분할 모집을 했더군요.
"서울시립대는 2009학년도 정시전형을 ‘가’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모집인원의 40%를 ‘가’군에서, 60%를 ‘나’군에서 선발하며 ‘다’군에서 20명을 세무학과, 행정학과, 도시행정학과, 경영학부, 경제학부로 선발한다."
http://www.fnnews.com/news/200812101656138584?t=y
누가 먼저 다군에서 모집을 했는가가 중요한 점은 아니었지만, 제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은 인정합니다.
그래서 2012학년도 정시부터 중앙대가 다군 분할모집을 했다는 부분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시고 정정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다만, '과거 시립대 분할 모집에는 아무런 군소리가 없으면서 지금 중앙대에는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보느냐'에 대해서는 사견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17학번 기준으로 수험생들의 주류는 98년생(17 현역), 97년생(재수), 96년생(삼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96년생이나 97년생들이 n수를 하기전에 원서지원을 했었을 것으로 가정한다면 15 혹은 16년도에 원서 지원을 했겠죠? 이 당시 원서지원했던 사람들은 화석으로 볼 수 있는 11-12 학번(선배님들 죄송합니다 ㅠㅠ)의 정시 모집보다는 상대적으로 자신들이 겪었던 입시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입니다. 따라서 15-17학년도 당시 홀로 다군에 남아 있던 중앙대학교에 대해 상대적으로 인식이 좀 더 수험생들에게 오래 남아있고, 수험생 커뮤니티에 활동하는 인구 비율 상 이들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니 그러한 비판이 나오는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사실 11년-12년에 시립대의 분할모집에 대한 왈가왈부 유무 문제는 지금 와서는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것은 팩트가 아닌, 녹차복숭아님이 추론하신 부분이 아닌지 생각이드네요.
또한 saint님의 댓글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에는 한중경외시 모두 잠깐씩 분할모집이나 다군 모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모든 학교에서 분할모집이 금지된 이상 분할모집으로 인해 중앙대학교가 오명을 쓰는 일은 줄어들 것입니다. 다만 앞선 글에도 말했듯이 중앙대의 입결뻥튀기 오명이 다군 분할모집 뿐만이 아닌, 예비번호 고의누락 문제, 총 모집인원 중에서 정시인원이 타학교에 비해 매우 작다는 문제 등등 복합적으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입결뻥튀기에 대한 비판은 끊임없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되네요. 단, 녹차복숭아님처럼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애쓰시는 재학생분들이 계속해서 노력하신다면 언젠가는 이러한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ㅠㅠ 한파경 정시는 10명 모집하는데... 100명 넘게 모집하는 중대경영이 입결로 까인다는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