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가정폭력글보고 고3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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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초기에 아부지가 술마시고 오면 맨날싸웠는데
한번은 식칼든적이 있어서 한동안 트라우마였음.
걍 지금은 나도 군대갔다오고 클대로 크고
반대로 아버지는 많이 약해지셔서 술마셔서 뭐라하든말든 싸우지도 않고 신경도 안쓰는데
참 가정폭력이란게 뭔가 쪽팔리고 쉽게 신고할 수도 없는 그런거같음.
(장난식으로 그때 식칼들지않았냐고 하면 본인은 절대로 아니라고하는데
나도 언뜻본거라 100퍼 장담은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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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신고하라 하기도 뭐함..
제3자가보면 아무것도 아니고 당연한 일들이 막상 자기 눈앞에 오면 아무것도 못하죠.
그걸 유년기부터 당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다는게 더 큰 문제죠
고3시절이면 어느정도 자기방어가 가능한데
유년기에 아동학대 당하는 애들 보면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