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구조대 [608733]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1-11 10:07:17
조회수 777

아침에 써보는 무서운이야기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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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여자애가 수능 예비소집을 끝내고 집에 온 뒤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살짝 열린 문 사이로 현관 빛 센서가 켜지더래요.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형광등 밑으로 어떤 그림자가 집으로 들어 오더랍니다. 무서워진 학생은 몰래 문으로 가서 문을 잠그고 책상 밑에 숨어 경찰관,소방관,부모님 모두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 손잡이가 덜컥 거리면서 돌아 가더랍니다. 그래서 울면서 손잡이 꼭 잡고 문을 못 열게 하고 있으니 멀리서 경찰관과 소방관이 오는 소리가 들리고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조금 있으니 방문을 두드리길래 문을 열어 줬더니 경찰이 맞았고 곧 집 수색에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사람이 발견되지 않았고 곧 철수하려는데 어떤 소방관이 소리를 막 지르더랍니다. 그래서 가보니 강도가 세탁기 안에 숨어 있었다네요


2. 어떤 파충류 애호가가 비단뱀을 집에서 키우는 데 보통 똬리를 틀고 자던 애가 어느날부터인지 꼿꼿이 서서 자더랍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의사가 당장 동물원에 보내든지 하여튼 집에서 내보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물어 봤더니 "먹이를 한 입에 삼킬 수 있게 길이를 잴 때 그런 행동을 합니다"라고 


3.어떤 기자가 용하디 용한 무당을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당은 곧 죽을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봐서 유명 했는데 기자가 그 비결을 물어 봤더니 할머니가 일반인은 점 보러 올 때 그냥 들어 오는데 곧 죽을 사람은 물구나무서서 들어온다고 하네요(무당의 눈에)


4. 아파트 23층에 이사온 a씨는 그날 밤 잠결에 초인종 소리를 듣게 됩니다. 초인종에 다가 갔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좀 사용 가능할까요?"라는 말이 들려왔고 a씨는 문을 열어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무언가를 깨닫고 경찰에 신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화장실이 그렇게 급한 사람이 23층 까지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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