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써보는 무서운이야기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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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여자애가 수능 예비소집을 끝내고 집에 온 뒤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살짝 열린 문 사이로 현관 빛 센서가 켜지더래요.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형광등 밑으로 어떤 그림자가 집으로 들어 오더랍니다. 무서워진 학생은 몰래 문으로 가서 문을 잠그고 책상 밑에 숨어 경찰관,소방관,부모님 모두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 손잡이가 덜컥 거리면서 돌아 가더랍니다. 그래서 울면서 손잡이 꼭 잡고 문을 못 열게 하고 있으니 멀리서 경찰관과 소방관이 오는 소리가 들리고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조금 있으니 방문을 두드리길래 문을 열어 줬더니 경찰이 맞았고 곧 집 수색에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사람이 발견되지 않았고 곧 철수하려는데 어떤 소방관이 소리를 막 지르더랍니다. 그래서 가보니 강도가 세탁기 안에 숨어 있었다네요
2. 어떤 파충류 애호가가 비단뱀을 집에서 키우는 데 보통 똬리를 틀고 자던 애가 어느날부터인지 꼿꼿이 서서 자더랍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봤더니 의사가 당장 동물원에 보내든지 하여튼 집에서 내보내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물어 봤더니 "먹이를 한 입에 삼킬 수 있게 길이를 잴 때 그런 행동을 합니다"라고
3.어떤 기자가 용하디 용한 무당을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당은 곧 죽을 사람을 귀신같이 알아봐서 유명 했는데 기자가 그 비결을 물어 봤더니 할머니가 일반인은 점 보러 올 때 그냥 들어 오는데 곧 죽을 사람은 물구나무서서 들어온다고 하네요(무당의 눈에)
4. 아파트 23층에 이사온 a씨는 그날 밤 잠결에 초인종 소리를 듣게 됩니다. 초인종에 다가 갔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좀 사용 가능할까요?"라는 말이 들려왔고 a씨는 문을 열어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무언가를 깨닫고 경찰에 신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화장실이 그렇게 급한 사람이 23층 까지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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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 날 저녁 집에 남편 혼자 있었는데 초인종이 울리더래요. 초인종 화면을 봤더니 아내였는데 남자는 "도어락인데 왜 초인종을 누르지?"라고 생각하며 물을 열어 주려는데 갑자기 아내가 무표정인 상태로 팔을 이리저리 휘두르며 춤을 추더랍니다. 그래서 남편은 집에 와서 신나서 저러나?라고 생각 하며 춤을 보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내 뒤에서 어떤 창백한 여자가 아내 팔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거 유영철 괴담이자나여! 뭔가 각색되었네여
그거는 안 열어주고 담날 출근하는 길에 토막난 시체와 벽에 립스틱으로 "똑똑한 년" 이거
와 그 머리.. 그거 실화인가요 근데 ㅠㅠ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그리고 제가 저 화장실 글 처음 봤을 때 배댓이 1층부터 문을 안 열어 줬다고ㅎㅎ
저는 1번 예비소집 다녀온 학생이 저런일이 있었는데 수능을 잘봤을지도 궁금하네여 ㅎㅎ
비단뱀 졸귄데....히잉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