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겪었던 3대 굴욕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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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고 노안되서 겪은 사건들 ㅋㅋㅋㅋ...
1. 경한 논술때... 제가 자리가 맨끝이여서 어쩌다 보니
사람들한테 시험지랑 답안지 펜을 나눠 주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저한테 자꾸 "교수님! 여기 xx없어요" "교수님! 이것좀주세요..."
... 저 교수 아니에요 라고 말하고 싶었었지만 ㅠㅠ... 그냥
네... 하고 가져다준기억 ㅋㅋㅋ
2. 연대논술 끝나고 왠 기자? 같은 사람이 집에가는 저 붙잡고는
"교수님이시죠? 이번에 나온 논술 경향과 난이도 같은것좀 말해주시겠어요?"
.... .... 그래서 "존내 쉽고요 너무 쉬워서 논술보다는 수능에서 결판날거 같아요" 라고 대충 말하고
ㅅ/ㅂ 거리면서 집에옴....
3. 오늘 있었던 일인데... 헬스장에서 전화가옴. (헬스장에서는 제사진하고 이름 전번만 알고있음)
"운동계획 있으신지..." / "네.. 운동 해야죠.." / " 음... 운동 자주오세요?"
"아니요.. 대학교다니느라.." /
반대쪽에서 사진을 보면서 말을 지어내는듯 하다.
"아... 교수님이시구나.. 대학교수님.... 네... 시간나시면 꼭 오세요!" / "...네"
차마 저는 이제 21살 먹은 학생이요! 라고 할수가 없었음.....
....... 이제 이과지만 인문논술 저한테 질문 하셔도 됩니다.
다만 전 논술 다떨어 졌었다는걸 기억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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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ㅠㅠ
ㅋㅋㅋ
재밌네요
님은 살 얼마나 찌셧나요 저도 요즘 살쪄서 좀 스트레스 받는데 1달만에 5kg 찜
저 스트레스 받으면 엄청 먹는 타입이여서 고3 독학재수 기간동안 주체 못하게찜
으잌ㅋㅋ 애도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2번 생각난다
그때 야가미라이토 닉으로 올리셨었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정! 답!
하..남 얘기같지 않구나
ㅋㅋㅋㅋ헐ㅋㅋㅋ대학교수
9라즐
이님 엄청잘생김 낚이지마셈 강동원닮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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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트레스 받으면 엄청 먹는 타입이여서 고3 독학재수 기간동안 주체 못하게찜
본판 불변의 법칙
살쪄도 살찐강동원
근데 부정은안하네염
ㄴㄴㄴ 강호동임
몇키로찜?
쪽팔려서 말못함. 나중에 살빼면 말해드림.
나도 살빼야대는데-_- 그래서 계속 운동해요 ㅠㅠ
님도 공부하면서 다이어트하는 중인가요?ㅋㅋ
2월까진 좀했는데 최근까지 안해서 원상복구 ㅋㅋㅋㅋ
이제 내일부터 할생각
zㅋㅋ 공부와 다이어트는 낼부터 ^_^ 나도 낼부터 해야징
제2의 울산대의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강동원 ㅎㄷㄷ 위엄이다
ㅠㅠ 진짜로 여러분 나중에 저보시면 실망함 ㅋㅋㅋㅋ 옛날사진만 맨날 재탕하다보니..
살찌고 안경쓰면서 사람이 훅바뀜.....
잉 잘생기셨다던데 구라치지마세요!
님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크게 웃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