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고치는 방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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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기적으로 선생님들이 테스트를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회사원들도 그렇고 각종 직업에 나가있는 사람들은 승진을 하거나 어떤 자리를 얻기 위해 꾸준히 테스트를 받고 그 결과와 비례해 성과를 얻는데 선생님들은 자신의 능력과 상관없이 같은 이익을 얻잖아요....
솔직히 중학교부터 고등학생때까지 진짜 열정적이시고 잘가르치시는 분 몇분 못봤습니다. 선생님들 자체의 능력에도 문제가 있는거겠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냥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을 많이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적어도 몇년에 한번씩 꾸준히 그 과목에 대해 적절한 지식을 아직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급간별로 나눠서 경고를 주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긴하겠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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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다면 참 좋겠지만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에서는 정말 힘든 얘기가 될것같아요
적어도 고3반 들어가는 교사는 담당과목 2등급 안 나오면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거 공감햐요. 자신의 담당과목 수능문제도 제시간안에 못풀면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잘 푸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죠. 꼭 수능 문제를 시간 내에 다 풀지 못하더라도 잘 가르칠 수 있어요. 다만 2등급 아래로 내려간다면 해당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좀 많이 떨어지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사교육의 공교육화
차라리 학교에서 사설 인강을 틀어주는 식으로 하는게 더 이득일듯
수준별 인강을 체계화해서
담인 선생님은 수업이 아닌 학원의 조교 개념으로
질문과 생활관리 위주로
도대체 좋은 퀄리티의 수업을 나두고. 안 좋은 퀄리티의 수업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학생들의 수준을 철저히 분석해서
인강 사이트를 정부 주도로 사들여서
수준별 인강을 공급하는게 맞다고 봄
고3때 애들이 맨날 입버릇처럼 이런 얘기했었늗데...ㅋㅋㅋ근데 진짜 씁쓸한게 공교육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사교육이 없어지든 공교육이 없어진든 둘 중하나는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함
외국의 사례를 보면 사-공 교육이 이렇게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공존하는 경우는 없다고 함
저도 사교육의 힘을 많이 빌리긴했지만 어느순간 사교육이 정말 엄청나게 커진 느낌이더라고요 뭔가 컨트롤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듣고 있어서... 뭔가 크게 바꿔야하긴할것같아요 근데 교육쪽 사업은 짖짜 밑에분들이 얘기하신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교육개혁은 국민들의 인식을 개혁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장기간 싸움이 될듯해요
애초에 사교육이란 것은 부족한 공교육을 보충해 주는 식으로 가야되는데
지금은 상황이 반대로 됨
이건 부정할수 없는 부분임
이미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한 것을 인정하고
사교육을 기반으로 교육체계를 개편할 수 밖에 없음
자율학기제니 뭐니 해도 현재 상황에서
공교육 중심의 개편은 불가능함
신승범 강의를 전국적으로 틀어주려면 저작권료가 천억이 넘어갈 수도 있음
국가에서 그렇게 인강강사 강의를 일괄적으로 구매해주면 강사들도 발전을 안함->하향평준화
현재 지방고를 다녀보면 수준에 한숨이 나오실 겁니다 지방고 출신으로 이점은 보장합니다
어느 정도라고 물으시면
개정 전 교과과정에서 멈춰있다고 대답해 드릴께요
수학에 신승범만 존재하는게 아니죠
전 학교가 철저하게 독재 학원 시스템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원 강사급 선생님을 양산하기 어렵다면
학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인강을 선택하여 구매할수 있도록 해야죠
여기서 인강 강사들은 어떻게든 강의력을 올리지 않으면 선택이 되지않고요
학교는 레벨대가 다양하니 최상 상 중 하 위원에대한 인강 개발만을 국가에서 관리 하는 겁니다
이미 공교육은 끝장났어요. 일부 시스템 구축 따위로 지방고의 교육 현실을 바꾸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상적으로 좋은 방법이긴하지만 결국 사교육이 정부 쪽으로 넘어가면 공교육이 되버리는 현상이 나타날것같아요. 정부 측의 제재도 있을것이고 자유로운 발언도 제한될것이고...
굳이 가르치는데 정치적 사회적 발언은 필요가 없죠. 애초에 인강에서 한쪽의 편협한 시각으로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그런 문제라면 학생들로 하여금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도록 시간과 방법을 확보해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정치의 문제는 스스로의 시야를 가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의 근거 부족한 소리나 들으면서 생기는 것이 아닌
오히려 전학생을 대상으로 하면서 현재보다 시장이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정부 측에서 독과점 제제나 발언 제제는 걸수도 있는 것이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교육죽이기.
공교육은 먹고살기위해 발악하는 사교육을 이길 수 없음.
맞아요.....그래서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얘기죠ㅋㅋㅋㅋ 근데 사교육도 이미 커질쟈로 커버려서 죽이기ㅜ힘들것같아요
근데 어느정도 죽이면 이득은 있지않을까 싶기도함.
지금 너무 고학력인원들이 사교육으로 뛰어드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지라.
근데 그 고학력인원들이 공교육으로 들어왔을 때 다들 현실안주적으로 변한다는게 문제인것같아요...공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이 변함이 없다는게 특징이니까 열심히 해도 월급은 똑같고 이미 선생님들에 대한 인식 자체가 너무 하락해서
그냥 입시교육에만 미쳐있는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 자체를 뜯어가지고 아주 그냥 유럽식 사회 체제로 사람들 인식도 좀 바뀌고.... 굳이 대학 안나와도 흔히 마이스터라고 하죠.. 그런거 하면서 풍요롭게 살 수 있게 해주고... 여튼 공교육의 변화는 곧 대한민국의 변화를 요구하는 거라고 봅니다...
공감합니다. 교육의 본질과 사회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소통이 선행되어야 할 듯
대학 안나와도 풍요롭게 먹고 살면 이 미친 수능공부를 누가 할까요
그리고 공부도 안하는 것들 먹여살리는 돈은 누가 내나요?
그러니까 위에 마이스터라고 써놨잖아요... 독일식 슐레를 도입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학... 본질이 파괴된지 오래잖아요... 굳이 대학이 꼭 풍요의 길이 되어야 할까요??
그래도 사회에는 부자도 있어야 하고 가난한 사람도 있어야죠. 우아한 일을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청소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요. 누구나 편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길 원하는데 그럴 수는 없으니 사람들을 변별해야 하고 이왕 변별할거면 부모 재산이나 그런 것 보다는 입시를 통한 대학을 수단으로 해서 변별하는게 낫죠
변별하는건 좋은데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극단적으로 갔기 때문에 좀 완화할필요가 있다는 말씀이 아닒가요??
기린박님 말씀대로 주장한거예요.. 어쩌면 제 경제 정치 이념이나 이런게 유럽식 체제를 옹호하는 편이라 이념의 차이때문에 제가 위에처럼 주장한것 같아요
그딴거 없어요 눈과귀를 쳐닫고있는 교육부가 아무리 주저리 지껄어도 국정교과서에 목숨거는데 교권도 바닥이고 공교육도 다시못살리는판에 그냥 ebsi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게 답
그냥 공교육 진심으로 사라졌으면
시험보고 일정점수이하면 최소한 그 과목에 대한 연수강의시청.. 저희학교 생물쌤 수능 생2보면 4등급도 안나오실것같은데..3점짜리 문제 하나도 못푸시고 2점도 반타작하셔서ㅜㅜㅠ
젊은 쌤들은 (30대) 대부분 사교육보다 뛰어나신것같아요
수학 풀 때 로피탈 같은 풀이를 가르쳐 주셨으면....(너무 정석적인 풀이 말고여)
학벌에 대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수업을 철저히 분리
회사, 공공기관처럼 부서 나누고 철저히 분업
와 저랑 마인드가 똑같으시네 전 선생들이 매년 수능장에 들어가서 자기 담당과목만 시험을 친후 1등급 점수가 안나오면 감봉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안 그러면 지방고는 공교육 질이 계속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