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고 vs 문이과 vs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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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올라가고 이과 예정입니다.
성향, 하고 싶은 게 딱 반반이고, 문과에도 하고 싶은게 있고, 이과에도 하고 싶은게 있어요.
그런데 취업 생각해서 닥이과라고 하는 분위기에 덜컷이과를 신청해 버렸는데,
수학 때문에 자신이 없어요.ㅠ
왜냐하면
1. 선행도 하나도 안 되어 있고요.
2. 고1 모의고사에서 간당간당 1등급 컷 나오던데, 사실 고1 범위인 수1, 수2는 중학교 때부터 선행으로 3번 이상 정말 많이 공부했는데도 간신히 저 정도고, 92점 이상 받을 수가 없더라구요. 어려운 문제 못 푸는 타입 ㅠ 풀어본 문제는 어떻게든 푸는데 새로운 유형이 안 됨 ㅠ
3. 고1 때 문이과 공통으로 볼 때 1등급이면 2학년에 이과 따로 보면 2-3등급 나온다면서요?
문과는 그대로 1등급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가고 싶은 과가 이과에 있다 이러면 밀어붙이겠는데, 사실 문과에도 하고 싶은게 있고, 어느 쪽으로 더 끌리는 것도 없고 성향도 딱 반이예요.
분위기 휩쓸려서 이과 갔다가 수학 안 되면 괜히 학교 급간만 여러 계단 낮춰가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럴만큼 이과에 가고 싶은 과가 투철한 것도 아니고 문과에도 하고 싶은 거 있거든요.
어차피 성향, 진로 반반이니 SKY 가고 싶다.. 이런 사람이면 제 상황에서 어디가 유리할까요?
(하고싶은 거 해라...는 답변이 정답이긴 한데, 하고 싶은 게 둘 다 있어서 고민이어요. 마음도 딱 반반 ㅠ)
경험담 등 뭐든 후배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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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등급 고2 3때랑 전혀상관없어요. 고1 6월 11월(맞나..) 둘다 4등급맞고 수능1맞았어요 이과수학매일하면 두어문제빼곤 별로안어려워용
SKY가고싶다면 이과가 편함
고연대 뚫는게 완전 물이라
예전에는 그랬는데, 올해 이과생 왕창 늘어서 연고 뚫는 게 무지하게 어려워졌다고들...
예전과 다르지 않나요?
올해 똑같던데여
수학은 충분히 올릴 수 있음 저도 12왔다갔다 였지만 이번 수능 1등급 맞음
고1첫시험 수학 정확히 5컷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