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Dogma [60084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6-12-29 02:26:37
조회수 1,615

★신입생필독★새터 꿀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0351657

1. 기본 중 기본은 당연히 복장입니다. 보통은 그냥 노는 거니까 편하게 입고 가겠지... 생각해서 대충 입고 오는 분도 있는데, 새터에는 교수님 등등 높은 분들도 많이 오시므로 꼭 정장을 갖춰서 입고 가야 합니다. 사실 이게 없어져야 할 악습이긴 한데, 아직은 유지되고 있으니 그대로 하셔서 나쁠 건 없겠죠.


2. 선배들에게 점수따기. 매우 중요하죠.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전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술자리에서 선배에게 다가가 어깨를 탁 치며, "ㅇㅇ아~ 술 한잔 줘야지?" 이 대사로 자신의 유머 감각을 드러낼 수 있고, 선배와의 친분을 과시함과 동시에 선배와 자신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게 됩니다. 그 선배님은 기뻐하며 술을 따라 주실겁니다. 이때 꼭 뒤돌아서 마셔야 한다는 분이 있는데 잘못된 상식입니다. 술잔을 든 손끼리 팔짱을 끼고 &&&'위하여!&&&'라고 외치며 원샷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만 하셔도 님은 이미 인기스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3. 자기 소개하기. 자신을 어필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가장 먼저 생년월일을 말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양력을 쓰면 안되며, 년도는 육십갑자로 표현해야 합니다. &&&'을미년 섣달 보름날&&&'과 같이 말이죠. 그 다음 자신의 이름을 말합니다. 그 다음 자신의 조상을 소개합니다. 미리 알아 두셔야겠죠. &&&'저는 신라시대 최치원님의 83대손 입니다&&&'와 같이 말입니다. 혈연이 중시되는 현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죠. 아마 같은 조상을 둔 선배들이 긴히 불러서 밥을 사 주실 겁니다. 


4. 동기들과 친해지기.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는 데는 술만한 게 없죠. 술자리에서 동기들에게 진정으로 자신이 그 동기와 친해지고 싶은 만큼, 아껴주는 만큼 술을 따라 주시면 됩니다.



이외에 많으나 폰으로 작성중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쪽지로 문의주세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