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프로]사탐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까?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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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문화 강사 문프로입니다.
2018 수능에 대비한 여러 강좌들이
개강하거나 개강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사탐 과목 선택을 두고 많은 고민들을
하실 때라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오르비에서는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이 글을 통해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는 기분으로
그 동안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며
어머님들이나 학생분 들께서 궁금해하셨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Q&A 방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총 3 편의 글을 쓸 예정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지,
다음 두 편의 글에서는 과목별 학습 전략에 대해
내용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쓰는 1편 글은 바이럴을 위해
한 번 더 올리는 글이라는 점
미리 알려드리고 싶네요..
두 번 이상 읽을만한 분량의 글은 아니죠..^^;)
그리고 제가 드리는 코멘트의 대상이 되는 학생은
사탐 과목 중 특별히 뛰어나거나 흥미 있는 과목이 없고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망설여지는 학생들입니다.
(특정 과목 덕후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Q.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나요?
기준은 간단합니다.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2017 수능을 기준으로
응시자가 가장 많은 생윤의 1등급 인원은 16,932명
응시자가 가장 적은 경제의 1등급 인원은 453명입니다.
전국에서 16,932등 안에 들기와 453등 안에 들기
어떤 게 더 어려울지 감이 오시죠?
이 답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공부 잘하는 애들이 다 생윤, 사문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과목별 전체 응시자수 대비
국영수 기준 최상위권 학생들의 비율을 따져보면
(문과는 의치한이 없으니 서성한을 갈 수 있는
상위 2% 정도의 학생이라 보시면 됩니다.)
경제, 법정과 같은 과목들은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약 10% 추정)
반면 생윤, 사문의 경우 과목 내 최상위권 학생들의 비율이
1% 내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1등급 컷이 4%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와 경쟁하는 상대를 감안하더라도
어떤 과목이 유리할지 감이 잡히실 거라 생각됩니다.
Q. 올해는 생윤, 사문 1등급 표준점수가 낮지 않았나요?
예 그렇습니다.
올해는 생윤, 사문 1등급 표준점수가 낮았는데요,
예상되는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준점수라는 것은 매해 응시자들의 점수 분포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생윤, 사문의 표준점수가 높을 때도 있었고
올해처럼 낮을 경우도 있습니다.
표준점수가 과목별로 다른 이유는
1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등급 컷은 4%를 기준으로 형성되지만
4%를 채우기 위해 1점을 내리다 보면 그 점수에
해당하는 학생의 수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의 경우 사문의 1등급 컷이 45점이었는데요
등급컷을 46점으로 하면 4%가 안되서 45점으로 내렸더니
45점 받은 학생이 많아 10% 가까운 학생(9.63%)들이
1등급이 되었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1등급 학생의 비율이 적은
과목들에 비해 표준점수가 낮아진 것입니다.
(대부분의 입시 기관에서 46~47점을 예상한 것과 달리
45점 이었습니다. 45점을 받아서 걱정된다고 하셨던
학생분, 이 기회를 통해 축하 드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수 별 학생들의 분포는
누구도 미리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표준점수의 높낮이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준이 되는 것은
같은 시간을 투자하고 공부했을 때
만점 혹은 1등급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 어차피 최상위권 많다는 경제, 법정이나
응시자수 많은 사문, 생윤이나 1등급 컷은 비슷하지 않나요?
예, 그렇습니다.
간혹 올해 세지처럼 1등급 컷이 50인 미친 과목이
나타나긴 하지만 보통 1등급 컷이라 하면
46점~48점 사이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같은 47점이라 하더라도
그 시험의 난이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수능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가늠해보는 기회이지만,
평가원 입장에서는 그 과목에 대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최상위권 학생이 많은 과목들은
6월, 9월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 난이도가 높아지겠죠?
과목 내 응시자들의 편차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겜에서 밸런스 패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우리 아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남들 다한다는 사문, 생윤을 안하는데,
한 과목 추가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실제로 어머님들께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입니다.
“사문, 생윤이 유리하다고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내신 과목 아닌걸 해도 될지 고민이 되고,
(3학년 1학기 성적 엄청 중요하다는데..)
학교는 왜 그런 과목을 선택 안 하는지 원망스러워요.”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학교에서 사문, 생윤을 선택 안 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현행 교육 시스템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이 글의 핵심 포인트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로 질문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겨울방학 때부터
사탐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신 과목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각 학원 별로, 혹은 같은 선생님이
여러 과목을 가르친다 했을 때
사탐 과목 중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과목은
사문, 생윤이기 때문에
제로 베이스에서도 1년 동안 공부해서
충분히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그럼 1학기 기말 마치고 여름방학부터 공부해도 되나요?
여름방학부터 공부하려 한다면 비추입니다.
사탐만 공부한다면 여름방학부터 공부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국영수를 꾸준히 공부하셔야 하고
많은 학생들이 7~8월 기간 동안 자소서를 쓰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보통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할 뿐더러
현강을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면,
여름방학 이후에는 개념부터 잡아주는 강의를 여는
학원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신 과목이 아니라 해도 1년을 공부할 수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1학기 이후부터 시작할거라면 비추다.’입니다.
Q. 선생님 가르치는 과목이 좋다고 홍보하는 거 아닌가요?
(이건 어머님들께서 실제로 하시는 질문은 아니지만,
제 얘기를 듣다 보면 드실 수 있는 생각이라
판단되어 제가 먼저 말씀 드리는 내용입니다.)
예, 맞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말씀 드리자면 사문, 생윤을 선택하는 게
학생 입장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이 과목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는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때 경제원론에서 미시‧거시,
경제 통계학, 계량 경제학까지
경제학 관련 내용은 대부분 배웠습니다.
(통계학부터는 레알 토나왔습니다.)
그리고 제 졸업증명서에도
경제학사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제 전공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으로 내용 숙지가 수월하고
전공을 어필할 수 있는 과목은 경제입니다.
(대치동, 강남의 일부 원장님들은
경제를 가르치라고 추천하기도 하시구요)
그런 제가 경제를 안 가르치고
사문, 생윤을 가르치는 이유는
학생의 수요가 적은 것도 있지만
학생들에게 내 과목을 선택하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연구했습니다.
(물론 저도 대입 때 사문, 생윤(그때는 그냥 윤리였어요)을
하긴 했습니다.)
제 글을 읽고 과목 선택에 영향을 받으신 분이
제 강의를 수강할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눈치 보지 않고 내용을 진행했습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제가 말씀 드린 내용 이외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제 강좌 질문게시판을 통해
언제든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http://class.orbi.kr/board/913/bbs
※ 2편에서는 사문 공부 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인데요,
클스마스 박싱데이(12/26)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박싱데이..이피엘로 배운 외쿡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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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합해서 100으로나타냈을때 저는 식욕37 수면욕38 성욕25인듯
근데 생윤 1등급이 16932명이면 거의 40만명이나 생윤을본다는건데.. 오륜가요 ㄷㄷ
생윤의 경우에는 1등급 인원이 전체 응시자의 10.06% 였습니다.^^
계산해보면 168,310 명의 학생들이 응시했네요(약 17만 명)
1등급컷 기준은 4%지만 4%를 채우기 위해 1점을 내리다보니 그 점수를
받은 학생이 많아서 실제 1등급 비율은 4%가 넘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는 1등급 비율이 가장 적은 법정(4.01%)이 4%와 유사한 수치이고
다른 과목들은 적어도 5% 이상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하세요 꿀입니다~
경제도 본인의 적성에 맞다면 좋은 과목이죠ㅎㅎ
연구 많이 하셨네요!! 멋지십니다.
그 동안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칭찬 감사드려요!!
반박합니다.
1.어느 과목을 선택하건 1등급을 받을 확률은 같습니다.
수능은 상위 4%의 성적을 받은 학생들에게 1등급을 줍니다.물론 누적이기때문에 올해 사문과 같이 4%를 한참 초과하기도 하지만요.따라서 단지 선택자수만 가지고 어느 과목이 1등급을 받기 쉽다 어렵다 구분을 짓는 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2.최상위권이 주로 응시하는 과목일수록 등급컷 조절의 압박이 크므로 출제자가 난이도 조절에 공을 많이 들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꼭 그 난이도 조절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고 실패한 반증사례도 20년이 넘은 수능 역사에서는 많습니다.탐구과목을 선택할 때는 과목 자체의 절대적 난이도를 고려하셔야 하며 최근 출제 트렌드 등은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쉬운지 어려운지는 출제자도 정확히 모르며 시험과 채점이 끝난 이후에야 비로소 어떤 과목의 올해 시험이 쉬웠는지 어려웠는지를 논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약속님께서 하신 말씀도 일리가 있는 내용입니다.
사탐 과목의 성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적 편차가 큰 것도 사실이구요.
제가 과목을 추천하는 주요 기준은
전체 응시자 수 중 최상위권이 차지하는 비율과
학원 별 혹은 강사 별(여러 과목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에 한하여)
과목에 대한 애착의 정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말씀하시는 의도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문프로 강사님이 사문/생윤 강사라는 점과 맞물려서
이 글은 사문생윤 홍보만을 위한 글로 오해해서 읽힐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2017 수능을 기준으로
응시자가 가장 많은 생윤의 1등급 인원은 16,932명
응시자가 가장 적은 경제의 1등급 인원은 453명입니다.
전국에서 16,932등 안에 들기와 453등 안에 들기
어떤 게 더 어려울지 감이 오시죠?
이 부분이 좀 문제가 된다고 보는데
단순히 전국에서 16,932등 안에 들기와 453등 안에 들기의 문제가 아니고,
두 과목 모두 상위 4%이내에 들기 문제이기 때문에
인원수에만 포커스를 맞춘다면 그게 그거입니다.
물론 응시자 집단의 수준에서
인원수가 많은 사문생윤은 중하위권이 탄탄(?)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1,2등급을 받고 있는 상위권도 탄탄하다고 반대급부로 해석가능합니다
실제로 제 친구는,물론 과탐 얘기이긴 합니다만,
선택자수 1위라는 이유로 생명과학1을 선택했다가
자신과 맞지 않음을 한달 뒤에 깨달았습니다.
저는 수험생들이 탐구 두 과목을 선택할 때
자신의 경쟁상대를 고려하는 선택도 물론 당연히 필요하지만
우선은 자신이 시간 투자 대비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세한 말씀은 제가 쓴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10196139
약속님 말씀처럼 제가 사문/생윤(생윤은 현강만 강의하고 있습니다.)
강사라는 점에서 과목 홍보에만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전국에서 16,932등 안에 들기와 453등 안에 들기'
이해를 돕기 위해 이런 표현을 쓴 게 자극적일수도 있구요.
물론 사문 생윤도 콘크리트 층으로 불리는 고득점 학생들의
실력이 탄탄한 것이 사실이고,
개인적인 적성에 따라 과목 자체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추천 드린 내용은 고등급 달성의 상대적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과목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말씀드린 내용이며,
약속님 말씀처럼 개인적 적성에 따라
시간 투자 대비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자극적이긴 하네요. 비유를 하자면 10명중에 1등되기와 1000명중에 100등되기정도면 괜찮을텐데 단순히 17000등과 453명들기하면 자극적인건 맞다봐요.
고3 재학생 같은 경우 학교 내신과 겹치는 탐구과목을 선택해 수능+내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게 최고라 생각하구요. 그게 아닌 N수생이라면 무조건 선택인원이 많은 생윤,사문이 답이라고 봅니다.선택인원이 많은 만큼 등급따기가 타과목에 비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죠.간혹 본인의 진로에 도움이 되고 흥미가 가는 경제,법정,역사 과목등을 선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일반화시킬 수 없겠지만 현실적인 얘기론+제 경험상 그것은 수능 탐구 성적 고득점과 등급따기에 어렵습니다.대학가고 나서 본인 흥미에 맞춰 그러한 과목을 교양으로 들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수능은 우선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 우선이고 그것에 맞추어 실질적 전략을 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브릴리언트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내신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과목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상대적으로 고등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의 차원에서
생윤, 사문이라는 과목을 추천드린거구요^^
어차피 수능 예측은 불가능하니까 적성 맞거나 흥미있는 과목하는 것도 괜찮아요...
그러니까 경제로 좀 들어와요 제발 ㅠㅠㅠ
빙과맛님 말씀처럼 본인 적성에 맞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서두에 이 글의 대상이 되는 학생들을 한정한 것처럼
무조건적으로 생윤, 사문을 하라 추천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사문하라는말을 돌려말하는거네
예, 정글피쉬님 말씀처럼 결론적으로 생윤, 사문을 추천드린 내용입니다.
상대적 고등급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드린 말씀일뿐
적성에 따라 개인적인 편차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적성이나 흥미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적 해석이나 추론능력이 자신 있다면 경제같은 과목을 선택하더라도 큰 부담은 없으실거라 생각됩니다.
5927님(편의상 줄여서 말씀드릴게요^^;)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개인적인 적성이나 흥미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대상은 특정 과목에 대한
흥미를 못느끼시는 분들에 한정됩니다.
수학적 해석이나 추론능력이 자신있는 분들은
경제를 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왕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9838824
사회문화 적성고사를 만들어본 것을 캐스트에 투척해봅니다
좋은 콘텐츠네요^^ 과목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자기 적성에 맞는거 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안맞을수도 있어요 실제로 제 친구중에서도 지리 열심히 하다가 아무리 해도 점수 안나와서 과목 돌린 친구 있구요 저는 적성 아주 잘맞아서 경제 이번에 다 맞았구요 남들 따라서 탐구 선택하는건 비추
2. 평가원이 요즘들어 탐구 선택 인원이 양극화되는걸 의식해서 사문생윤 어렵게 내는 경향이 있음 이것도 고려해볼만한듯
물론 적성이나 과목에 대한 흥미가 우선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특정 과목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적성을 찾지 못한 분들이
확률적으로 이득이 될만한 요소들을 고려한 것으로 참고 사항입니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며,
꼭 이렇게 해야한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윤리 지리 역사 일반사회(사문/법과정치/경제) 중에서 본인이 원하고 괜찮아보이고 흥미가 당기는 게 있다면야 그걸 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지도 보는 거 좋아하거나 세계 문화/종교/얕은 역사에 관심있고 또는 대항해시대 같은 거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지리 하는 것도 괜찮고
역사 좋아하고 사극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동사/세사하는 것도 괜찮아요
본인이 안 맞는 과목을 응시자 수가 많다고 공부한다면 수험 생활이 참 힘들 거 같아요
근데 딱히 좋아하는 게 없는 학생이라면.. 그래도 사문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도표 때문에 워낙 타임어택 과목이라 으으
adb4c님 말씀처럼 본인이 원하고 흥미 있는 과목이 우선적으로
따져야 할 기준입니다.^^
다만, 특정 과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분들의 경우
가능성의 측면에서 참고하실 만한 내용들을 적은거구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문의 도표 문제는 양날의 검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2편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들은 참고사항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시간 대비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과목이 생윤 사문은 맞지만 학생의 특성 상 시간 대비 최악의 효율을 낼 수도 있죠.
양 많고 죄다 외워야 하는 과목은 시간은 오래걸릴지라도 적어도 배신은 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순시려님 말씀처럼 학생 개인의 특성 상 시간 대비 효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인 가능성의 측면에서 참고사항을 말씀드린 것이며,
모든 학생이 따라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생윤과 역사과목(동아시아사,세계사) 중에 하나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제가 언어능력보다 단순암기능력이 뛰어난 상황입니다
흥미의 정도는 거의 비슷하구요
응시자수가 많다는 장점이 적성에 맞는다는 장점보다 더 크나요?
생윤의 경우에는 3편에서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 예정인데요,
생윤은 제시문 해석 능력이 중요한 과목이지만
느낌이나 언어로 푸는 과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답률 상위권 문제의 경우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Qpzd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역사 과목이 적성이 맞다고 생각되시면
역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응시자수가 많고 상위권 학생의 비율이 낮다는 장점은
특정 과목에 대한 선호가 없거나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지 못한 분들에 한하여
과목 선택의 참고 사항으로 제시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추천해드리진 않습니다.^^
윤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개인적으로 윤사라는 과목 하나만 두고 생각했을 때는
학생들에게 추천하지 않는 과목입니다.
(윤사는 현강에서만 강의하는 과목입니다.)
응시자 수 순위로만 봤을 때는 9개 과목 중 상대적으로 상위권에 속하나
생윤, 사문, 한지에 비해 응시자 수 차이가 큰 편이구요
(올해 응시자 수가 약 37,363 명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생윤과 달리 응시자 전체에서 매니아 층이 속한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철학적 내용을 위주로 다루다보니
이런 특성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응시자의 특성 때문에
제 현강을 듣는 학생 중 윤사를 듣는 학생에게는 생윤을 추천하지만
생윤을 듣는 학생에게 윤사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생윤과의 시너지를 생각하신다면 괜찮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윤사만 선택하실 생각이시라면 다른 과목에 비해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과목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경험에 비추어 본 제 개인적인 견해일뿐이며,
스띠님의 흥미나 적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생윤...하지마...
무조건적으로 사문 생윤이 옳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며,
특정 과목에 대한 선호가 없거나 적성을 찾지 못한 분들께
참고사항의 성격으로 드리는 내용입니다.
과목마다 개인적인 편차는 있을수 있습니다^^
동사나 세사는 생윤 사문에 비해 수험생에게 불리한 과목인가요??
특정 과목이 무조건적으로 불리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특정 과목에 대한 흥미가 없거나
자신의 적성을 찾지 못한 학생에 한하여
상대적 고등급 가능성의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역사 과목에 흥미가 있고 적성에 맞으시다면
역사 과목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생윤 ㄴㄴ 사문은 너무어려워짐 ㅠㅜㅜㅜ
한지가 요즘은 뜨는거 같더군요. 나머진 동아시아사?
콘크리트 학생들이 있어 변별력을 위해 고난이도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그건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라면 그 시험을 보는 다른 학생도 어렵겠죠^^
이 글에서 메인으로 언급되는 과목은 아니지만
응시생 규모나 상위권 비율을 감안했을때
한지도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역사 과목에 경우 역사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선택하면 좋을것 같네요^^
(저도 개인적인 성향은 역덕입니다.ㅎㅎ)
개인적 적성을 반영해서 연관성이 높은
과목들을 세트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오르비에서 생윤 비추하는 글들을 굉장히 많이 봐왔는데... 다 연막이었던 건가요ㄷㄷㄷㄷ 사문도 도표 알레르기 있으면 굉장히 위험한 과목이라던데ㅠ 수능날 컨디선에 따라 벼랑으로 떨어질 수 있는...
연막이라기보다는 개인적 적성에 안맞았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올린 글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PoH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사문의 도표는
공략 가능 여부에 따라
만점의 열쇠가 될수도 있고 좌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양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문 공부와 관련된 내용은 26일 게시할
2편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부법 또한 과목 추천과 마찬가지로
참고사항일뿐이며 개인적 선호나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사문도표에서 항상 3등급인 학생입니다ㅠㅠ 생윤은 항상1등급이 나왔던지라 윤사 생윤으로바꿀생각인데 도표때문에 사문을 못하면 바꾸는게 낫겠죠?
사문 공부 방법을 다룰 다음 편에서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릴 예정입니다만,
도표의 핵심은 '주어진 정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가' 입니다.
여기에 플러스해서 풀이과정에서 직관이 필요하기도 하구요.
도표 풀이의 접근 방법이 너무 어렵거나
시간 내 문제 풀이가 불가능하다 느껴지신다면
강점을 보이고 계신 생윤과 연계성이 높은
윤사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도표 문제를 푸시면서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는지 알려주시면
좀 더 상세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 남기기 부담되시면 쪽지로 내용 보내주셔도 됩니다^^)
제발 생윤 하지마세요~~ 수능 사탐시간 전까지 안심을 할수 없는 과목임...
개인적인 적성에 따라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 세계사 한지 공부하고있는 이과에서 문과로온 재수생인데요.. 세계사는 어느정도 따라가겠는데 한지가 벅차서. 지금 타 과목으로 바꿔서 공부할수있을까요?
12월이나 1월부터 시작하는게 베스트긴 하지만, 재수생이신걸 감안하면 지금부터 새로운 과목을 시작해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3월 이후에는 과목 변경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새로운 과목을 선정하실때 신중히 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